[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와 울산광역시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실증 사업을 통한 수소사회 구현에 속도를 낸다.현대차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사업을 202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울산시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6만70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60개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현대차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13일 울산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수소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13일 발표했다.◆ 협력사 경영 안정화 위해 총 1조6108억원 자금 지원 먼저 현대차그룹은 1~3차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신기술 투자 등의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쉐보레의 신형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가 한국지엠을 통해 국내에 상륙했다. 6.2ℓ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453마력의 힘을 내는 신형 카마로는 100km/h에 도달하는데 4초면 충분하다. 한국지엠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더 뉴 카마로 SS는 8기통 자연흡기 6.2L 가솔린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운전자 중심의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가 3세대 쏘울의 외관 모습을 공개했다.국내 별칭이 ‘부스터’로 정해진 신형 쏘울은 가솔린 1.6 터보와 전기차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기아차는 지난 2018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의 국내 별칭을 ‘부스터’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부스터는 증폭시키다, 북돋아주다는 의미의 영어 ‘Boost’의 명사형으로 촉진제, 추진제를 의미한다. 신형 쏘울의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대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27.0 kgfᆞ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 비중이 늘어나고 적자로 전환된 기업도 10%에 달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 578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감소 기업 비중은 2015년에 기록한 48.1% 이후 2017년(32.5%)까지 줄어들다가 올해 들어 46.4%(3분기 누적)로 다시 늘었다. 또 영업이익 감소 기업도 2013년 50.7%에서 2016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그간 ‘순혈주의’를 고집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 강화와 맞물려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외국인 등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해 요직에 앉히는 큰 폭의 인적쇄신은 미래에 대한 위기감이 배경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은 물론 디자인과 상품기획 등 핵심 분야들을 모두 외국인들이 이끌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주요 부서와 계열사들의 수장들을 대대적으로 ‘물갈이’했다.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본부장에 새로 임명된 외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HD맵) 개발을 위해 SK텔레콤 및 글로벌 지도 서비스 회사인 히어(Here)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양산차에 HD맵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SKT ICT 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과 박진효 SKT ICT 기술원장 CTO, 이문철 히어 APAC 부사장 등 3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쌍용차는 HD맵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롯데는 한국구세군에 기부한 5억원으로 어린이복지시설 등 680여곳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롯데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의 기부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롯데가 이날 구세군에 전달한 기부금은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30여곳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김필수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LG그룹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웃사랑 성금과 같은 규모이다. LG는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방수 ㈜LG CSR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층 및 장애인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의료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의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방수 LG 부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작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과 경북 영천시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55km 구간이 확장 개통됐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이 15분 단축되고 울산‧경주‧영천 등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9년 12월부터 50년 가까이 사용됐던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12일 오후 6시부터 확장 개통된다고 이날 밝혔다. 총 사업비 8940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졌다.이 구간의 화물차 통행비율은 45.3%에 달해 전국에서 화물차 통행량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임원이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자리에 앉는 등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이뤄졌다.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 부회장과 사장들이 대거 물러나고 새로운 인사들이 자리를 채우면서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가 본격화됐다. 정 부회장의 이 같은 사장단 '물갈이'에는 최근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그룹 경영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먼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SK하이닉스가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GPS' 보급 대상을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한다.SK하이닉스는 전국의 상습실종신고 고위험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019년까지 총 2000대 배회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긴급지원이 필요한 500명에게는 이달 중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행복GPS는 기억장애 계층의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경찰청과 3년째 함께 해오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치매 어르신들의 안전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택시기사의 죽음을 계기로 택시업계가 또 다시 투쟁의 깃발을 올렸다.앞서 두 차례 벌였던 대규모 집회에 이어 오는 20일에도 약 10만여명의 택시기사들이 거리로 나설 예정이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단체가 모인 택시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집회계획을 밝혔다. 특히 비대위는 오는 12일부터 여의도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차그룹이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전용공장 내에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을 신축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린다.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연료전지스택을 비롯해 수소와 공기 공급장치, 열관리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약 130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수소경제사회에 선제적으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을 신축해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공장 신축에 따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은 2022년이 되면 기존 연 3000대에서 약 13배 늘어난 연 4만대 규모가 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총 7조6000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총 5만1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고 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