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전·편의 부품 부문에서 총 10개의 신기술이 대외 수상하거나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부품업계 최고 권위로 손꼽히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하는 '페이스어워드'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우수 기술에 선정된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은 좌우 뒷바퀴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최대 10도 가까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선회반경을 줄여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과 인휠 시스템 등 2개 제품도 올해 최종 후보에 올라 내년 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는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2024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 차량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KG모빌리티는 참가자 대상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 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혁신 연구개발(R&D)을 위한 조직 신설을 추진한다.현대차와 기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에어부산은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모금액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 환아 치료에 힘을 보탠다고 28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금액 약 1500만원과 '매칭 그랜트' 방식의 회사 출연금 약 1500만원을 합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 지역의 난치병 아동 치료 및 발달장애 아동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에어부산 임직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기아·테슬라·벤츠·BMW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기아는 '스팅어' 1만69대가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벤츠 'GLE 350 e 4MATIC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엔진과 변속기 개발을 통해 오랜 기간 쌓은 기계공학 역량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만1304대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 하이브리드차 성장세가 이어지면, 처음으로 경유차 판매량을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현대차·기아는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만 하이브리드차를 총 25만4258대 팔았다. 전체 실적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가 최소목표수량 조건 미달로 무산됐다. 그러나 양쪽 모두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데다 내년 초 블록딜에 대한 2차 심사도 남아있어 '3차 형제의 난'이 발발할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 2호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로 진행한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에 지분 8.83%에 해당하는 838만8317주가 응모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공개매수 최소목표수량(1932만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한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KGM)는 고객의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KGM 차량 보유고객 120여 팀, 약 500여 명이 참가했다.KGM은 참가 고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로 크리스마스 기념 수제 쿠키세트를 증정하고,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눈꽃 솜사탕과 소망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고문과 MBK파트너스가 주도했던 공개매수 사안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경영권 분쟁은 차남인 조현범 회장이 사실상 승리를 거두며 일단락된 바 있다.한국앤컴퍼니는 26일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하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 앞으로 유사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G80는 기존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했다.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측면부에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차량(HEV)인 토요타 프리우스가 7년 만에 5세대 신형 모델로 재탄생했다.지난 199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600만대 가까이 팔리며 하이브리드(HEV)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프리우스의 신형 모델을 지난 14일 직접 시승하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시승 모델은 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가지다.프리우스 HEV와 PHEV의 차체 크기, 실내외 디자인은 동일하다. 휠 디자인과 후면부 뱃지만 다른 정도다. 충전이 가능한 PHEV 모델이 HEV 모델에 비해 160㎏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 분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해서는 '무모하다'며 비판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등 혐의와 관련된 공판에 출석했다.조 회장은 경영권 방어 가능성에 대해 "27일 공식 발표 예정이지만 시장은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권 지분을 50% 이상 확보했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속가능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는 지속가능성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기아 임직원 행사다. 서울 강남구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이달 19일~21일 크리스마스 ESG마켓, ESG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지난 19일 크리스마스 ESG 마켓에는 기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6개 브랜드가 친환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라는 악재 속에서도 완성차 업계는 2023년 한 해 동안 현대차·기아를 중심으로 역대급 실적을 써내려갔다. 계속되는 신차 출시와 3년 묵은 수요가 폭발하면서다. 완성차 업계는 주요 3대 지표인 내수, 수출, 생산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이뤄냈다.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최악의 시기를 보낸 항공 업계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항공사들의 엔데믹 전환 및 노선 정상화의 노력의 결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여객 수 6000만명을 돌파했다.다만 내년 초 대한항공-아시아나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KGM)는 '토레스 EVX'에 불이 붙었지만 26분 만에 진압됐다고 21일 밝혔다. 차량이 전소되는 화재 속에서도 LFP 배터리는 손상이 거의 없었다는 설명이다.KGM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앞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불은 토레스 EVX로 옮겨붙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 만에 화재 진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