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와 손잡고 미래차용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SK종합화학과 KEMA는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초소형 전기차 핵심부품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2017년 결성된 사단법인 KEMA는 이동수단 관련 기업 간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E-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EMA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체인 캠시스, 디피코 등 80여 개의 기업들과 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자동차부품산업 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신속히 전환해 미래차 시장과 소재·부품 신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2030년까지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부품업체도 미래차로 전환이 시급하나 영세성, 낮은 기술수준 등 전환능력 부족하다"며 "부품기업에 대한 사업재편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수익률이 각각 6.35%와 4.89%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대비 2.92%포인트, 1.46%포인트 높은 기록이다.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43%) 대비 각각 2.92%p, 1.46%p 높은 수치라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지난달 25일 상장한 코덱스 K-미래차 액티브 ETF와 코덱스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2년 무급휴직'을 골자로 하는 쌍용자동차 자구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의 찬성률로 과반을 넘기며 가결됐다. 자구안 찬반투표에는 3224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1681명이 찬성했다이번에 통과된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기술직 50%·사무직 30% 인원 2년간 무급휴직 시행 ▲지난 2019년 합의한 임금 삭감과 복리 후생 중단 기간 2023년 6월까지 2년 연장 ▲임원 임금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K-배터리' 3사가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서 향후 미래차 시장을 좌우할 차세대 배터리를 대거 선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외 23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글로벌 선두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ESG 경영을 위한 '지속가능성(E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기아가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4일 '2021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관내 대학인 영남대학교가 선정되어 국비 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영남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는 미래 '모빌리티 초안전성 기술연구'를 주제로 9년간 총사업비 78억원 규모로 사업을 수행한다.사업 선정으로 SL, 아진산업, SMC,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다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새로운 교통혁신 대표 아이템이자 미래먹거리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3일 도청 화백당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UAM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도심 지상교통 혼잡 해결수단으로 부상한 도심항공교통은 친환경 혁신 교통수단이자 기체·부품 등 제작, 건축·설계·건설 등 인프라, 운송·MRO·통신·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가 연관된 산업이다.정부는 지난해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발표하고 후속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급격한 전기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해법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기차 전환 움직임으로 인력 감축, 부품 업계의 부담 증가 등의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차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간의 가교 역활을 하면 산업 전환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일 발표한 '하이브리드차 보급 필요성 및 정책과제'를 통해 전주기적평가(LCA) 관점에서 중단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보다 비용 효율면에서 탄소중립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현대차는 2일 차량 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미리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H-모빌리티 클래스를 운영한 바 있다.현대차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850명을 선발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제조·공정·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약 67%에서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7%는 평균 임금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31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13.8% 감소함에 따라 우리 부품 수출이 17.3%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산차 내수가 4.7% 증가하면서 국내 부품 업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9% 감소 그쳤다. 국내 110개 외부감사 대상 자동차 부품기업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조9513억 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위해 내연기관 차량 모델 수를 50% 가량 줄인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대차 관계자 2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의 이런 전략은 지난 3월 최고 경영진에 의해 승인됐다. 향후 6개월 이내에 전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차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로이터통신은 기아차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최근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코로나 백신 개발·보급에서도 봤듯이 바이오헬스산업은 기술선도자의 승자독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술경쟁, 시간싸움, 총력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혁신성장 BIG3(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추진회의를 열어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화성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를 찾아 “4차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기업들의 창의적인 발상으로 자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미래차 분야 기술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과 공영운·박정국 사장 등이 함께했다.최근 첨단기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미래 먹거리 모색에 동분서주중인 이재명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