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0곳 중 8곳은 통일후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관심이 가는 지역은 개성·해주 등 경기도 접경이었고, 희망 사업분야는 북한 지하자원개발과 SOC 개발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통일 전망과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조사결과,
우리나라 상위계층의 소득이 전체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주요 선진국과 달리 소득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소득분포 및 인구구조 변화가 복지선호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2012년 기준 상위 10%의 소득집중도는 44.87%로 2006년 41
코트라(KOTRA·사장 김재홍)와 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세계일류상품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코트라와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수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외국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업은행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주총 표 대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계와 시민단체가 국민연금공단의 적극적인 주주권리 행사가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새누리당은 10일 정책위원장 주재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을 불러 롯데그룹관련 주주권 행사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에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민의 노후를 보장해야할 국민연금의
새누리당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 오는 10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롯데그룹 주주권 행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는다.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롯데 계열사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롯데 사태'에 있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9일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오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7일 일본으로 출국,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롯데 홀딩스의 주주총회가 롯데그룹 형제의 난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 전부회장은 일본으로 자리를 옮겨 이달 중 일본 롯데 홀딩스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동생 신동빈 회장의 L투자회사 대표이사 취임이 적법했는지에 관련한 소송 제기도 불사할 방
현대자동차가 사실상 호봉제를 폐지하는 직무급 도입과 상여금 일부를 기본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노조가 반발했다.현대차 노조는 7일 소식지를 통해 "노조의 근간을 흔드는 사측의 제시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30일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8차 본회의를 비공개로 가진 바 있다.노조는 이날 사측의 제시안 가운
기아자동차는 8월 신형 K5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케어·서비스케어·패밀리케어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된 트리플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와함께 이달 중 K5 개인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안심케어 프로그램이란 차량 출고 후 6개월간 1회에 한해 차량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미러에 흠집이 생겼을 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0일 자로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에 정창수(58) 씨를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임기는 3년이다.서울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정 신임 사장은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경희대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19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1990년까지 총무처와 강원도에서 공직생활을 했다.국토교통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구리갈매지구에 '갈매역 아이파크'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갈매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2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84~110㎡ 총 1,19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부세대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또한 펜트하우스로 지어지는 전용 110㎡를 제외한 전주택형이 전용 84㎡로 이뤄졌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비즈니스 핫라인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웹사이트에 사업 제안·투자신청 핫라인 채널을 개설해 KT 그룹과 벤처·중소기업 간 사업협력 아이템을 상시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공동사업 제안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게임 ▲이동통신 관련 사업 등 KT와 사업협력이 가능한 영
롯데그룹의 경영권분쟁이 신동빈 회장쪽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지만 결국 법적공방이라는 장기화국면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최근 호텔롯데의 지분 72.65%를 가지고 있는 L투자 회사의 12곳 중 9곳을 우호지분 등을 합쳐 장악했으며, 12곳 모두 대표이사로 등재됐다. 롯데그룹의 지분구조는 '광윤사(일본소재
새누리당과 정부는 6일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당정 협의를 갖고, 재벌 총수에 해외 계열사 지분 보유현황 등 공시 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개정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또 대기업 집단의 소유 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간금융지주회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중견기업계와 중소기업계는 6일 정부가 이날 발표한 '2015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소비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중견기업계는 이번 세법개정안에 대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조세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단기적으로는 위축된 내수경기를 되살리는 데에도 중요한 모멘텀을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과 관련해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물론 자금흐름까지 엄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8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국내 5대 그룹인 롯데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