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지혜 기자]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비중이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157명·7.5%),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카카오(16명·19%)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 중 265개 기업의 임원들을 2018년과 2023년 1분기를 비교·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전체 임원 1만561명의 임원 중 여성 임원은 726명으로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8년 1분기 8476명 중 여성임원이 27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SK C&C는 19일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 체계를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SK C&C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1개월간 NH농협은행의 데이터허브 및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포털(이하 BI포털), 마케팅 허브 시스템을 구현했다.데이터 허브는 다수 시스템에 분산돼 있던 전행 데이터를 통합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 수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18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다섯 번째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로 열린다.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는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서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가 됐다.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김정은, 5박 6일 러시아 방문 마치고 북한으로 출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일정을 끝마치고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5박 6일 간의 러시아 방문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향하는 전용 방탄기차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연해주 기차역에서 관계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러시아를 떠났습니다.앞서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12일 북한과 러시아 접경지인 하산역에 도착했습니다. 13일에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의 하나로마트 방문은 장바구니 물가동향, 추석물가 및 민생 안정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양재 하나로마트는 거점 유통센터 기능을 겸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소매 매장이다. 이 날 추 부총리는 하나로마트 내 주요 성수품 판매 매장을 방문해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할인지원 현황 등을 확인했다.추석선물 판매 매장에서는 이번 추석 기간동안 공급을 확대하기로 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시중은행의 소액 간편대출 상품인 '비상금대출'의 연체율이 급증했다.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으로부터 받아 1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비상금대출 연체액은 올 9월 기준 47억9200만원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말 연체액인 23억8800만원보다 24억400만원(100%) 가량 증가한 금액이다.비상금대출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의 금액을 빌려주는 상품인데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연체율이 오른 것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농협생명이 상품정보, 사고보장 규칙정보 등을 통합관리하는 '사고보장 규칙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시스템 도입으로 ▲보험금 자동산출 ▲다각적 손해율 분석 ▲신속한 보험금지급 등의 업무가 가능할 전망이다. 위험률 개발을 비롯한 연계업무 간 지원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임순혁 농협생명 부사장은 "업무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청년 취업을 위해 은행권이 팔을 걷었다. 하반기 채용을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지원도 함께 지원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시중은행에서만 약 1000여 명의 청년들이 은행 옷을 입을 전망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50명, 하나은행은 180명 등 채용 규모를 밝히고 취업준비생의 지원서를 기다리고 있다.국책은행도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산업은행은 80명 규모로, 기업은행은 18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지방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지역인재로 80% 이상을 채운다.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은 NH농협은행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 협약을 맺은데 이어 NH농협은행도 지원에 참여한 것이다.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출연해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돼,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형마트에서 파는 한우 선물세트 가운데 낮은 등급의 상품 가격이 높은 등급보다 더 비싼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온라인 예약 페이지의 한우(92개), 과일(40개) 선물세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소고기 등급이 낮은 제품이 등급이 높은 제품보다 더 비싼 경우가 일부 확인됐다. 또 과일 선물세트(40개)의 77.5%는 세트 내 과일 수량을 확정하지 않고, 과일의 크기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대상 한우 선물세트(92개)의 등급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농·수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 성희롱과 갑질은 물론 임금체불까지 다양한 위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금융기관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농협, 수협 등 중소금융 113개소(농축협 92, 수협 14, 새마을금고 4, 신협 3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763건의 노동법 위반이 확인됐다. 특히 고객에게 술 따르기 강요, 여성 직원에 대한 신체접촉 및 장기자랑 강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NH농협지부의 16대 노조위원장이 첫 투표만으로 결정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6대 정·부위원장 투표 결과 우진하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고했다.이번 선거에 1만5025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6.73%를 기록했다. 우진하 당선인은 이중 56.18%를 확보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우 당선인은 지난 14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3년 전 선거에선 김용택 후보에게 져 위원장 자리를 양보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두 후보만 출마해 사실상 전·현직 집행부 재신임 투표로 흘러갔다.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게 눈에 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올 6월말 기준 0.4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말 0.28%보다 0.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6월말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인 0.22%와 비교했을 때 약 2배 정도 커진 규모이기도 하다.또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도 오름세에 놓여 있다. 여기에서 연체율은 원리금상환을 1개월 이상 연체한 것을 의미한다.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올 6월말 기준 0.30%를 기록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지 한달 만에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지침이 있기 전까지 이날부터 50년 주담대 판매를 잠정중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한화생명도 50년 주담대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보험업계 주담대 만기는 50년이 아닌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40년'까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50년 주담대 한도를 제한하는 등의 가계부채 억제방안을 최근 논의 한 것과 관련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용인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부자에게 보답의 의미로 기부금액의 30% 범위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이 답례품 목록에 추가돼 관심이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 공예품 등 3개 품목을 답례품 목록에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벌초 대행 서비스는 용인시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부족해 선조들의 묘소를 찾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