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이 43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수원병 선거구에 출마한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와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가상대결 결과는 방문규 후보가 51.8%로 김영진 후보를 9.0%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여론조사 꽃'의 가상대결에서 김영진 후보가 36.1%, 방문규 후보가 21.4%를 차지해 김영진 후보가 14.7%포인트의 격차를 보이며 방문규 후보에 앞선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방 후보는 "주변에서 많은 분이 결과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며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서울시의원이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완화를 포함한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시는 27일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의 시작을 알리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새로운 서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해당 구상에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 최대 400% 허용(현행 250%) ▲이미 주택단지로 조성된 지역은 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 지원 ▲기존 총량 관리제에서 벗어난 수요 맞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지난 대선을 앞둔 2021년 8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아내 등이 모이는 식사 모임 주선을 지시했고, 이 자리에서 나온 밥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데 공모하는 등 공직선거법이 금지하는 기부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공소장에 적시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법무부가 27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 행위)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김 씨가 자신의 수행비서였던 배모 씨에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아내 등과의 모임 일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7일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최고위원직 사퇴는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서울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린 것과 연관된 것으로 읽혀진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금 민주당은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 위기는 다름 아닌 '불신'"이라며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최고위원은 "하위 20%, 여론조사 문제 등 공정성에 문제 제기가 되고 있다"며 "총선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 지적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전략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 지역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해 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안 위원장은 중·성동갑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에 대해서는 "아직 그것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임 전 실장에 대한 타 지역 공천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출마에 대해 "그 지역만을 고집하면 해결의 여지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고가 있는 곳에 돌아오겠다는 것은 총선을 앞둔 개인으로서는 당연한 희망일 수도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 "당은 그분(임 전 실장)이 갖고 있는 상징성이라든지 경력, 특히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장을 했다는 그런 상징성 또 어떤 명망성, 경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망령으로 떠돌았어야 할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원내 정치 세력이 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질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을 겨냥해 이같이 쏘아붙였다. 여기에서 '망령으로 떠돌았어야 할 경기동부연합'이라는 표현은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의해 집필된 공산주의자들의 최초의 강령적 문헌인 '공산당 선언'의 머리글에 나오는 표현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공산당 선언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을 향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 안에 대한 수정안을 과감하게 제시하든가, 아니면 획정위안을 받든가 둘 중 하나로 빨리 입장을 정하라"고 요구했다.원칙적으로 공직선거법상 선거구 획정 시한은 총선 1년 전까지지만, 국회는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도 아직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을 치르지 않겠다는 건가.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안이 통과되지 못해 4월 총선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총선 선거구 획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그 부분(선거구 획정)에 관한 지도력을 상실했다"고 쏘아붙였다한 비대위원장은 27일 '기후 미래 공약'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에 대해 협상이 진행된 곳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만세를 불러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또 "선거 협상 문제는 당 소속 후보를 진정성있게 설득할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주당이 어느 순간 만세를 부르고 무책임하게 선관위
에펠탑(Eiffel Tower)은 1889년 처음 건립됐을 때 혐오의 대상이었다. 고풍스러운 파리 전경을 망치는 '악마의 표시'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무선 중계소 역할이라는 명분으로 겨우 철거를 면했다. 멀리서 매일 바라보면서 시민들은 어느새 정이 들었다. 파리의 상징이자 파리 시민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복적 노출이 가지는 단순노출효과(Mere-exposure Effect)는 많이 연구되고 실증된 이론으로 에펠탑효과라고도 한다. 친숙성 원리로 자주 보면 정이 드는 것이다. 인지적으로 숙고하는 것이 아니다. 정서를 바탕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문식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을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고양특례시 메가시티 서울편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행정1·2, 정무 부시장 등 서울특별시 최고위직에게 고양시 현안 관련 제안사항을 전달했다.정 예비후보는 "제안사항의 주요 내용은 고양특례시 서울편입, 고양시 소재 서울특별시 기피시설문제, 광역교통분야 등이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서울특별시와 고양특례시는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조가 절실하다. 고양시의 메가시티 서울편입은 양자 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민식 국민의힘 영등포을 예비후보가 27일 당내 경선을 포기하고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 분당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이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분당갑 지역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경기 분당갑은 민주당에게는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어서 민주당으로서는 중량감 있는 후보를 공천해 승부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청래(3선·서울 마포을)·서영교(3선·서울 중랑갑)·권칠승(재선·경기 화성병)·이개호(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김영진(재선·경기 수원병) 당대표 정무실장 등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7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공천 지역은 17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최고위원 외에 김승원(초선·경기 수원갑) 당 법률위원장, 민병덕(초선·경기 안양 동안갑) 당 소상공인위원장, 이재정(재선·경기 안양 동안을) 당 여성위원장과 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