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수현 기자] 4·16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부모, 그리고 잠수사 및 유가족 활동단체 등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구술증언록이 5년여 만에 모두 발간돼 안산시에 최초로 기증됐다.안산시는 4·16기억저장소와 사단법인 4·16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가 발간한 4·16구술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1질(100권)을 기증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구술증언록은 4·16기억저장소의 이현정 서울대 교수(인류학)가 이끄는 구술증언팀이 2015년 6월부터 5년여에 걸쳐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구술증언 사업의 결과물이다.모두 1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여파가 정치권에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대권 주자에서 수위 다툼을 하고 있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라임·옵티머스 사건과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맹공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정조준 해 "민주당 이낙연 대표께서 어제 라임,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씀하셨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은 13일 논평을 통해 '라임·옵티머스 펀드 관련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는 불완전 판매와 사기 등을 통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히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만에 하나 이들 펀드가 정치권과 어떤 형태로든 연결되어 부적절한 혜택과 지원을 주고받았다면 이는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결코 간과할 수 없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국감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복지위는 7일 국감에 앞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추가, 변경 및 철회의 건'을 처리했다.오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출석할 예정이던 서 회장은 국감 증언대에 서지 않게 됐다. 이번 국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 등으로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묻기 위해 서 회장의 국감 출석을 요구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7월 식약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전설적 명곡 ‘스테어웨이 투 헤븐(Stairway To Heaven)'의 표절 소송이 6년 만에 종결됐다. 록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입부를 놓고 벌인 소송에서 법원은 레드 제플린의 손을 들어주었다.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5일(현지시간) ’스테어웨이 투 헤븐’ 표절의혹 사건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대법원이 허가해야 상고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이 곡은 6년 만에 표절소송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레드 제플린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최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군의 총격 살해로 목숨을 잃은 우리 해수부 공무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을 언제 보고받았고 어떤 지시를 내렸고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아침자 여러 신문에 아빠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고 절규하는 해수부 피살 공무원 아들의 편지가 실렸다"며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검찰은 5일 오후 2시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장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이목이 쏠린다. 코로나19, 독감 백신 상온 노출 등 유례없는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쟁점들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치료제·진단키트 관련 집중 질의 복지위 국감 최대 이슈는 단연 코로나19이다. 여야 모두 코로나19 관련 질의에 집중할 듯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진단키트 관련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 주요 증인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채택했다. 최근 셀트리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와 게임업계 장시간 노동, 택배노동자 과로사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환노위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노무담당 대표이사,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사장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고용 관련 현안과 산업재해예방 노력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인국공 사장 해임의 정당성 여부과 인국공 사태에 따른 '꼬리자르기'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가 끝난 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국감)가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북한의 우리 국민 살인 사건이 발표되기 전만해도 이번 국감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사태까지 겹쳐 축소 운영되면서 대체로 '맹탕 국감'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각 상임위별 국감 일정부터 대부분 축소됐다. 국감은 통상 10일 가량 진행됐지만 이번엔 8일 안팎으로 줄었다. 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교육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냉장 상태로 유통해야 하는 독감백신을 상온에 노출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중단되게 한 의약품 유통업체 '신성약품' 대표가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보건복지위는 22개 기관에서 기관증인 61명을 채택했다. 일반증인은 14명, 참고인은 23명이다. 김진문 신성약품 대표는 독감백신 상온 노출 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10월 8일 복지위 감사장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앨리스' 최원영이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그래서 더욱 놀랍고 궁금할 수밖에 없는 장면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예측불가 전개의 주인공은 신을 사랑한 과학자 석오원(최원영 분)이다.공개된 사진 속 석오원은 빛조차 잘 들지 않는 컴컴한 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누군가에게 붙잡혀 오기라도 한 듯 그의 온몸은 밧줄로 꽁꽁 포박당한 상태, 석오원은 눈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그에게 심상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제 그만 제발 좀 정경심 교수를 놓아주자"고 하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누가 정경심 교수를 잡았나?"라고 반박했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전날 재판 중 쓰러져 119에 실려 간 기사를 링크해놓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한 사람이 천하고 우주라 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라고 정 교수를 비호했다. 이어 "한 사람이 견디고 버틸 무게를 초과한지 오래다. 이제 그만 제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선감학원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피해자들의 애환을 담은 선감학원 사건 추모영상이 공개된다. 도는 제5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공식행사 없이 선감학원 단편다큐멘터리 등을 담은 추모문화영상을 제작해 19일 유튜브에 공개한다.경기도는 선감학원 공식개원일(5월 29일)에 맞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개최가 어려워지자 선감옛길탐방, 희생자위령제, 창작뮤지컬 등의 집합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김한석이 라임펀드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그의 사기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김한석은 지난 2015년 8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떼인 돈, 꿔준 돈, 어떻게 받을까?"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한석은 "우리 친형이 10년 간 고생해서 1억원을 모았다. 한번은 1억원을 찾아서 침대에 깔고 하룻밤을 잘 만큼 형이 그 돈을 뿌듯해했다"고 말했다.이어 김한석은 "그런데 그 1억원을 빌려서 내가 샌드위치 가게 사업 사기를 당했다. 이후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