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최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군의 총격 살해로 목숨을 잃은 우리 해수부 공무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을 언제 보고받았고 어떤 지시를 내렸고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아침자 여러 신문에 아빠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고 절규하는 해수부 피살 공무원 아들의 편지가 실렸다"며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검찰은 5일 오후 2시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출간한 '전두환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전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장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이목이 쏠린다. 코로나19, 독감 백신 상온 노출 등 유례없는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쟁점들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치료제·진단키트 관련 집중 질의 복지위 국감 최대 이슈는 단연 코로나19이다. 여야 모두 코로나19 관련 질의에 집중할 듯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진단키트 관련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 주요 증인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채택했다. 최근 셀트리온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는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와 게임업계 장시간 노동, 택배노동자 과로사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환노위는 하언태 현대자동차 노무담당 대표이사,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사장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고용 관련 현안과 산업재해예방 노력 등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야당은 인국공 사장 해임의 정당성 여부과 인국공 사태에 따른 '꼬리자르기'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무엇보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연휴가 끝난 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국감)가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북한의 우리 국민 살인 사건이 발표되기 전만해도 이번 국감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사태까지 겹쳐 축소 운영되면서 대체로 '맹탕 국감'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각 상임위별 국감 일정부터 대부분 축소됐다. 국감은 통상 10일 가량 진행됐지만 이번엔 8일 안팎으로 줄었다. 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교육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냉장 상태로 유통해야 하는 독감백신을 상온에 노출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중단되게 한 의약품 유통업체 '신성약품' 대표가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보건복지위는 22개 기관에서 기관증인 61명을 채택했다. 일반증인은 14명, 참고인은 23명이다. 김진문 신성약품 대표는 독감백신 상온 노출 사고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10월 8일 복지위 감사장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앨리스' 최원영이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그래서 더욱 놀랍고 궁금할 수밖에 없는 장면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예측불가 전개의 주인공은 신을 사랑한 과학자 석오원(최원영 분)이다.공개된 사진 속 석오원은 빛조차 잘 들지 않는 컴컴한 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누군가에게 붙잡혀 오기라도 한 듯 그의 온몸은 밧줄로 꽁꽁 포박당한 상태, 석오원은 눈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그에게 심상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제 그만 제발 좀 정경심 교수를 놓아주자"고 하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누가 정경심 교수를 잡았나?"라고 반박했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전날 재판 중 쓰러져 119에 실려 간 기사를 링크해놓고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한 사람이 천하고 우주라 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만큼 소중한 것이 있을까"라고 정 교수를 비호했다. 이어 "한 사람이 견디고 버틸 무게를 초과한지 오래다. 이제 그만 제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선감학원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피해자들의 애환을 담은 선감학원 사건 추모영상이 공개된다. 도는 제5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공식행사 없이 선감학원 단편다큐멘터리 등을 담은 추모문화영상을 제작해 19일 유튜브에 공개한다.경기도는 선감학원 공식개원일(5월 29일)에 맞춰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선감학원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9월로 연기됐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개최가 어려워지자 선감옛길탐방, 희생자위령제, 창작뮤지컬 등의 집합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김한석이 라임펀드 관련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그의 사기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김한석은 지난 2015년 8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떼인 돈, 꿔준 돈, 어떻게 받을까?"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한석은 "우리 친형이 10년 간 고생해서 1억원을 모았다. 한번은 1억원을 찾아서 침대에 깔고 하룻밤을 잘 만큼 형이 그 돈을 뿌듯해했다"고 말했다.이어 김한석은 "그런데 그 1억원을 빌려서 내가 샌드위치 가게 사업 사기를 당했다. 이후로 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 겸 증언자로 나섰던 윤지오가 법무부 관련 장문의 글을 올렸다.17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의 법무부를 조롱한적 없다. 언론플레이 그만하세요. 네티즌들이 소재지 파악한것 아니라 장소 태그해놨고 숨은적도 없고 꾸준히 SNS에 일상과 팩트들 올려왔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는 "적색수배에 해당하는 사람도 아니고 한국 인터폴 총재가 신청만하고서 마치 범죄자인냥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들었다"고 밝혔다.이어 "공론화 첫날부터 저는 거주지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가 2017년 카투사로 군(軍)복무 당시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의 전 보좌관 최모 씨에게서 "서 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사실상 서 씨의 휴가 연장을 위한 개입 경로가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난 셈이다.검찰은 최 씨 진술의 진위여부와 함께 '청탁 위법 소지' 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서 씨의 상급 부대인 미 2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진보당 산하 '청년진보당 코로나 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운동본부'는 14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 등록금 반환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청년진보당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수도권 73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을 때 각 대학에서 장학금 지급 형태로 등록금 반환이 이뤄지고 있었다"며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피해 증언과 대학 등록금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교육부는 뒤늦게 등록금 반환에 대해 자구노력을 하는 대학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며 "형사 피고인이 돼 재판을 받는다는 것은 굉장히 무거운 짐을 지고 족쇄를 차고 먼 길을 걸어가는 것과 비슷하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6차 공판에 앞서서 "넘어야 할 산이 많고 건너야 할 강이 여럿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5월 6일 주식거래중지 조치를 당한 '신라젠'의 소액주주모임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이 "무기한 집회에 들어가겠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부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이들은 "신라젠 주권 거래정지 해제 시까지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한국거래소와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도 요청하기로 했다.그러면서 "거래소가 민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공적 권한을 행사하고 재량권을 확대 해석함으로써 선의의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