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3지대 4개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4·10 총선의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입당 등을 놓고 내홍에 빠졌다.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통합합의 정신을 지키라"며 최근 논란된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그는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3가지를 제안했는데 2가지를 거절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또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선거정책 전반을 지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선거운동의 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부산·대구·울산·강원 지역의 단수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부산(5명)·대구(2명)·울산(1명)·강원(3명)·서울(1명) 등 총 12명의 단수 공천 대상자를 발표했다.우선 부산지역에 북강서을(김도읍 의원), 해운대갑(주진우 전 대통령 법률비서관), 해운대을(김미애 의원), 사하갑(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기장(정동만 의원) 등 확정했다.울산지역은 동구의 권명호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대구지역은 달서을(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20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면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권 역시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은 17일 논평을 통해 “의사 단체들이 파업에 돌입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향후 어떠한 구제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의료계를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윤희석 대변인은 "최근 우리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필수 의료, 지역 의료 시스템이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실상 소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력 부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전·세종·경남·경북 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발표된 12명의 단수공천자 중 11명은 현역 의원을 배치해 텃밭 사수에 나섰다.특히 경남·경북 단수공천자는 10명 중 9명이 현역이다. 경남에서는 최형두(창원 마산·합포)·윤한홍(창원 마산·회원)·박대출(진주갑)·강민국(진주을)·정점식(통영·고성)·서일준(거제)·윤영석(양산갑) 의원과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경북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완영 전 의원의 컷오프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던 도중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나간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이스트 졸업식에 졸업생으로 참석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 모 대변인이 오늘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요청 한마디를 내뱉던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끌려 나갔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카이스트 모처에 감금돼 있던 신 대변인은 현재 경찰서로 연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6일 대전 카이스트(KAIST)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축사 도중 고성을 지르며 항의한 졸업생이 강제 퇴장조치된 데 대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2024년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공계 학생들과 만나 "학업을 마친 후에도 연구를 이어가고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진연구자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에서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책임질 젊은 과학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지금은 뛰어난 인재가 많고 또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들이 선진국이고 강대국이 되는 세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한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과학기술계의 20년 숙원인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공계 학생들이 학비나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석사는 매월 최소 80만원, 박사는 최소 110만원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방위사업청장에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16일 "윤 대통령은 19일자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어제(15일) 재가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석 신임 청장에 대해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 소장"이라며 "특히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 뛰어난 조정·지휘능력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14일 공천 배제(컷오프)된 것에 대해 "우리 당의 결정에 겸허히 승복한다"고 밝혔다.석 전 사무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적용할 지역 25곳을 발표했다. 석 전 사무처장이 출사표를 던진 송파갑에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가 단수 공천됐다. 송파갑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 상태가 된 지역구다. 여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 일정으로 추진하던 독일·덴마크 방문이 순연됐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당초 다음주를 목표로 준비하던 독일과 덴마크 순방 일정을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순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취임 이후 윤 대통령은 16차례 해외 순방에 나섰지만 예정된 순방 일정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체적인 순연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의료계 집단 행동 가능성, 북한의 도발 등이 고려된 것으로 관측된다.의료계는 정부가 2025년학년도부터 3058명이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만나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600억달러(약 80조원) 지원을 포함한 953억4000만달러(약 127조원) 규모의 해외 원조 법안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이날 "미 상원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 등 미국 동맹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950억달러 규모의 원조 패키지 법안을 찬성 70표, 반대 29표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찬성했고 공화당에서도 22명이 이 법안에 찬성한 결과다.이 원조 패키지 법안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600억달러와 이스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같은 해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