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행복'을 주제로 CES에 참여한 SK그룹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시 기간 내 CES '힙플(힙 플레이스)'로 인기몰이를 했다. SK는 9일부터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리는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이 개막 3일 차인 11일 기준, 6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CES 2023의 SK 전시관을 찾은 3만여 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규모다.올해 SK CES 부스 앞에는 오전 9시 전시관 오픈 때부터 입장을 위해 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11일(현지시간)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The Best of CES 2024)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제품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으로 CES 2024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검은 TV 화면에 비해 개방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2.5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내년도 같은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 총괄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차세대 반도체 제품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부사장은 "올해 삼성전자가 미국 내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며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너지를 강화해 첨단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40년 가까이 함께한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이 소통하고,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CES 2024'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재 플랫폼 '제로원' 부스와 한국 스타트업 2곳을 방문했다. 또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키노트'를 통해 HD현대를 칭찬하는 등 한국 업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현대차의 제로원 부스를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나델라는 현대차의 사내 스타트업 출신인 독립기업 '모빈'이 제작한 '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올해는 정보기술(IT) 업황 회복,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등 반도체 업사이클로 진입할 것"이라며 "2024년은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최대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SK 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작년 반도체 수출이 글로벌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였던 2022년(1292억달러)에는 전체 수출실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11일까지 사흘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모바일·모빌리티 플랫폼을 지나,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휴머노이드가 일상 생활과 산업에 적용되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장 사장은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전기가 준비하는 미래′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추진 배경과 사업 계획을 밝혔다.장 사장은 “미래 산업의 기술 실현은 반드시 부품·소재가 기반이 돼야 가능하며, 이 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기에게는 새로운 성장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LS일렉트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장 센트럴홀에서 롯데정보통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자회사인 EVSIS(옛 중앙제어)와 ‘SST(솔리드 스테이트 변압기)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COO(사장)과 오영식 EVSIS 대표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며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했고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 부회장은 또 SK온 상장 시점에 대해 "대내외 여건상 당장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를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터(가속 페달)’를 밟는 한해로 만들겠다”며 “2030 미래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장과 고객들과의 약속인 만큼 전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반드시 달성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0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조 CEO는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고,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탈탄소화 ▲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 일부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인 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원(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이부진 사장 0.04%, 이서현 이사장 0.14%이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0.65%), 삼성SDS(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을 하루 앞두고 돌연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대해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재판부를 변경하기 위해 판사 친척이 근무하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추가 선임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비난했고, 최 회장측은 "피고 측은 언론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박했다. 서울고법 가사2부는 1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첫 변론 기일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항소심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인지액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연구개발(R&D)과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1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제 사업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서 어느 정도 임팩트가 있고, 어떤 속도로 갈지 아무도 예측을 못 할 겁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CES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재계 총수들은 국내외 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기술 트렌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전시장을 찾았고 특히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HD현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