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 창고 등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비용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4억8000만원이다.시는 주택 75동, 비주택(축사·창고) 30동, 주택철거 후 지붕개량 15동 등 총 120동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슬레이트 철거 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 주택은 동당 352만원 이내 소규모를 우선해 최대 700만원 한도 내 지원한다. 창고‧축사 등 비주택 건축물에 대해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최대 540만원(면적
◆전공의 사직 행렬에 '의료 대란' 현실화…수술 연기·취소 속출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해 4차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와 반도체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추진 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준비했다.먼저 작년 8월 제정된 '경상북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의 보조금 격차가 더 커진다. 올해 보조금이 3분의 1 토막 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RWD(후륜구동)'과 최대 보조금을 받는 현대차의 '아이오닉6'의 보조금 격차는 1대당 최대 495만원에 달한다.환경부는 20일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배터리의 밀도와 재활용 가치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는 점이다.이번 개편안에 가장 수혜를 입은 곳은 국내 자동차 회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구미 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찬란한 역사의 도시'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과거 구미는 젊은이들이 쏟아져 들어와 호황을 누린 산업 도시였지만, 지금 구미의 대기업들은 파주와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 구미는 재도약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각종 규제와 미약한 지원으로 인해 기업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다.강 예비후보는 "첨단산업의 전초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남양주캠퍼스 지운관에서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요구조사를 포함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FGI 워크숍’은 정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과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가이드 라인에 따라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 도입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양수 간호보건부총장과 디지털교과서 모형구축 TF 교수진(간호학과 김미지, 노상미, 이소영, 방윤이 교수, 빅데이터과 조상구 교수, 영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19일부터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경산시는 지난해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올해 1월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수행자를 모집한 결과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우리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2년간 평일은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효현동 일원에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시는 19일 국비 36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효현동 와산, 외외마을, 경주대학교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오수관로 10.6㎞를 신설하고 172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지 일원은 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2024년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사립유치원 등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산업안전대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산업안전대진단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상황을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자가진단표를 활용하여 파악하고, 안전수준을 개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자가진단표는 안전보건 경영방침, 목표, 인력, 예산 등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결과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컨설팅,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안보 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뮌헨안보회의(MSC)가 18일(현지시간) 별 소득 없이 막을 내렸다. 각국 정부 수반 50여 명과 장관급 1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회의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전쟁 해법이 핵심 주제였으나, 전쟁의 한쪽 당사자들을 제외한 채 서방 중심으로 진행되는 회의라는 한계 탓에 뾰족한 해법은 애초 기대하기 어려웠다.크리스토프 호이스겐 MSC 의장은 폐회사에서 "나발니의 사망이라는 매우 슬픈 소식과 함께 회의를 시작했다. 푸틴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대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는 지난 16일 '2024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도의회의 지속적인 디지털 의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민주 파주2)과 김현석 부위원장(국힘 과천), 오지훈(민주 하남3)·김일중(국힘 이천1)·정동혁(민주 고양3) 위원과 외부전문가인 홍석환 디지윌 대표, 강용범 위노리 이사와 당연직 위원인 양성호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이 배석했다.위원들은 주요 안건으로 ▲정보화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및 예산현황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추진 ▲의정 정보시스템 운영계획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15일 오산 대표 먹거리 발굴과 구도심 상권 살리기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시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역 상권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오산의 대표적 먹거리를 마련해 오산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예산군 기획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이날 이권재 시장과 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들에게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배경 및 성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이 시장은 이어 예산시장 내 장터마당과 주요 관광지로 거듭난 삽교 곱창골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은경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년에 걸쳐 아동의 일상생활기술 증진을 초점화한 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3년에 걸친 실행, 성과 평가로 향후 학교 및 아동관련 기관으로 프로그램 보급 및 확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배 교수는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아동의 일상생활 기술 증진 프로젝트 성과확산 공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하던 도중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다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 나간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이스트 졸업식에 졸업생으로 참석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 모 대변인이 오늘 연구개발 예산을 복원하라는 요청 한마디를 내뱉던 와중에,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폭압적으로 끌려 나갔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카이스트 모처에 감금돼 있던 신 대변인은 현재 경찰서로 연행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시 예산 6억5000만원을 확보해 총 650여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2022년 기준)인 무주택자 혹은 안양시 소재 1주택 가구다.지원 기준은 2017년~2023년에 혼인신고를 한 만 49세 이하의 금융권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이며, 공공임대주택과 유사한 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지원 내용은 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