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우리나라 첫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를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내부 전산망이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해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KAI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해킹이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6월 28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면서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일로 말미암아 국민들께 우려를 안겨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보안 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방위사업청 역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미니LED'가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류 제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미니LED TV는 미니LED를 백라이트(광원)로 이용하는 LCD TV의 개량형이다. LCD는 백라이트가 있어야만 원하는 영상을 화면에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방식의 OLED와 다른 특성이다.LCD TV는 형광등 형태의 CCFL(냉음극 형광램프)를 백라이트로 이용한다. 원가는 저렴하지만 전력 소모가 많고, 광원이 넓게 퍼져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후 각 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기업 10곳 중 7곳은 '전부개정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의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산안법은 사업주의 책임 범위와 처벌 수준이 대폭 강화된 방향으로 개정돼 지난해 1월 16일부터 시행 중이다.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기업 486개사 대상으로 실시한 '전부개정 산안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부개정 산안법의 산재 예방 효과성에 대해 기업의 71.9%가 영향이 없거나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이유에 대해서는 사업주에 대한 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7월 1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 중인 경진대회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를 발견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된다. 지난해까지 1만1354팀, 3만967명의 청소년이 대회에 참여했다.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5년간 2만개에 가까운 특허를 새로 등록하며, 국내 기업 중 특허 출원 수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LG화학이 각각 1만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며 2~3위에 올랐다.3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5년 5개월간 특허 등록내역을 조사한 결과, 특허를 등록한 내역이 있는 기업은 총 345곳으로 이 기간 총 14만1752개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별로 보면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총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30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에 육박했다. 전날보다 200명 가까이 늘면서 500명대 후반에서 곧바로 700명대 후반으로 솟구쳤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5일(744명) 이후 25일 만이며, 794명 자체는 '4차 유행'이 진행 중이던 지난 4월 23일(797명) 이후 68일 만에 최다 기록으로 '5차 유행'이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94명 늘어 누적 15만696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가 미니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미니LED'를 본격 출시한다.LG전자는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QNED 미니LED'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상도와 크기,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의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다.신제품은 미니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LG전자는 LCD TV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프로그램 핵심 가운데 하나인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지원 대상에는 엔진 배기 후처리 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테스크를 비롯해 선진정공, 우진, 동림산업, 청우ATS 등 총 5개 협력사가 선정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말까지 이들 협력사를 대상으로 MES 구축을 돕는다. MES는 생산계획, 자재흐름, 품질정보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해 생산 효율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황정상 테스크 대표는 "어려운 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 자회사인 SK리츠가 최근 상장 전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 행보에 나선다.SK㈜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리츠 상장 추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올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획득한 SK리츠는 SK그룹 부동산 자산을 중심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초대형·초우량 리츠로, 초기 자산 규모만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그룹 관계사들이 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5~10년 단위로 장기 임차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리츠는 높은 배당수익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재 공동주택에서 시행 중인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올해 12월 25일부터 단독주택을 포함해 전국에 확대 시행된다.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생수나 탄산음료 용기 등에 주로 쓰이는 무색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의무화됐다. 연립, 빌라 등 의무관리 비대상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는 오는 12월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을 때는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겉에 붙은 비닐 라벨은 깨끗하게 떼야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와 동일한 시간당 8720원을 제시했다.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 측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시급 8720원으로 올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제안했다.사용자 위원 측은 유사 근로자 임금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높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최저임금 적정수준의 상한선인 중위임금 대비 60%를 이미 초과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산업경쟁 관계에 있는 G7 선진국(평균 48.4%)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현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이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초대 최고경영자(CEO) 자리에는 정원석 LG전자 VS사업본부 그린사업담당(상무·54)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재계에 따르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는 내달 1일 출범과 함께 이사회를 열고 초대 CEO로 정원석 상무를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경영진은 지분 비율에 따라 LG전자 측에서 3명, 마그나 측에서 2명을 선임하기로 했다. C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 외에도 브리티 RPA, 챗봇 등 자사의 다양한 업종 특화 솔루션과 연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특히 삼성SDS는 기업에서 공통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모델'을 확보해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양사는 자연어 이해(NLU),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취임 3주년을 맞았다. '계륵'으로 전락한 휴대전화 사업을 접고, 미래 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장 등에 과감하게 투자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광모 회장은 지난 2018년 5월 부친인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같은해 6월 29일 LG그룹 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취임하면서 그룹 발전에 저해가 됐던 사업들을 점차 정리했다. LG전자는 2019년 2월 연료전지 사업을 청산한 뒤 9월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 LG디스플레이는 같은해 4월 조명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4K(3840Ⅹ2160) 120Hz 주사율에서도 차세대 게이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인 ‘돌비비전 게이밍(Dolby Vision Gaming)’을 지원한다.29일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1년형 올레드 TV 주요 제품(모델명 G1·C1)에서 4K, 120Hz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을 4K, 60Hz까지만 지원해 왔다. 4K, 120Hz에서 돌비비전 게이밍을 지원하는 TV는 LG 올레드 TV가 처음이다..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