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특별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카카오게임즈와 손잡았다.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5·플립5, 갤럭시 S23 시리즈 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보다 최적화된 성능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글, 카카오게임즈와 협업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삼성전자와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에 최신 3D 그래픽스 API '벌컨(Vulkan)'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게임 중 칩셋의 부하와 메모리 사용량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전경련 복귀 여부를 이사회와 경영진에서 판단하라며 공을 넘겼다. 다만 정경유착 행위가 있는 경우 즉시 탈퇴 등 복귀 시 준수해야 할 조건을 논의함에 따라, 사실상 조건부 복귀를 권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준감위는 18일 서울 서초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전국경제인연합이 한국경제인협회로 새로 출범하며 삼성 관계사의 재가입을 요청한 사안을 논의했다. 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에도 같은 사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18일 2차 임시회의를 열어 전경련 복귀 여부를 확정한다. 앞서 준감위는 지난 16일 1차 임시회의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안건을 두고 논의했으나, 장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이날 2차 임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어려운 사건이라도 법관이 판결을 회피할 수 없듯이, 준감위에 주어진 소명 또한 어떤 방향이든지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중으로 반드시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선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이유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방부가 올해 초 발간한 '202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8위 무기 수출국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방위산업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3억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정부는 이런 기세를 몰아 오는 2027년까지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코리아)'은 소총 하나 만들지 못했던 우리 방산이 수출 효자 종목으로 도약할 수 있게 밑바탕이 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DX코리아는 대한민국 육군 등이 후원하고 육군발전협회가 주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에코프로가 16일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련소로부터 니켈 400톤을 들여오며 첫 해외 투자 결실을 맺었다.이날 에코프로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니켈을 실은 선박의 포항항 입항 기념 행사를 가졌다. 첫 물량 400톤을 시작으로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에서 매년 6000톤의 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앞서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QMB의 지분 9%를 인수한 바 있다.QMB에서 공급받은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유럽 현지에 최적화된 빌트인 주방가전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요리 생활(Better culinary life for all)'을 주제로 빌트인 전시존을 꾸민다고 17일 밝혔다. 전시존에는 LG 프리미엄 가전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스타뷰 오븐, 식기세척기, 후드 일체형 인덕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신규 라인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빌트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내내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가 부진을 면치 못한 탓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은 상반기에만 9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그간 반도체가 견인해 온 전사 실적 역시 곤두박질쳤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사 매출은 20.15% 감소한 123조7590억원으로 전년(123조7509억원) 대비 20.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더 심각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조3870억원으로 전년(28조2185억원) 대비 95.35% 급감한 수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 안건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준감위는 16일 "이날 임시회의에서 관계사의 전경련 복귀 안건을 두고 위원 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나,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는 18일 오전 7시에 회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준감위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으나, 정경 유착 우려 등 예상되는 리스크에 대한 해법이 쉽사리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임시회의에 앞서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복귀를 논의하는 임시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이 정경유착의 고리를 확실히 끊을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시 검토하는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회의 전에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위원들의 의사가 결정되기 전에 위원장으로써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긴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준법위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상황에서 회의가 진행된다. 위원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한 대로 모두 사용 가능한 조리기기다. 최대 4가지 재료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바코드를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 값을 설정해 주는 '스캔쿡' 등의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제품은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저 5만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마이 큐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9월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지속가능한 주거 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결합한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시제품을 공개한 뒤 충북 진천군 소재 '뤁스퀘어'에 진열해 공간∙가전∙서비스의 융합이라는 혁신적인 주거공간 콘셉트를 제시했다. 5월부터는 전문적인 모듈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대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OLED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3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올웨이즈 온(Always on)'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토털 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해 상반기 1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LG전자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7억81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 등, 총 15억6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상여가 전년 동기(2억3500만원)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 매출 83조4673억, 영업이익 3조5501억원, 영업이익률 4.3%를 달성한 점을 고려했다"며 "비계량지표로는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회사로부터 올해 상반기 1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 7억4400만원, 상여 4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 등 총 11억8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DX 부문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점, 전사 공통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DX 부문 제품 경쟁력 제고를 이끈 점, B2B 및 서비스 사업 강화로 미래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올해 상반기 6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다. LG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대표는 올해 상반기 23억38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여기에 상여 36억5700만원을 더해 상반기에 총 수령한 보수는 59억9500만원에 달한다. LG 측은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점과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구조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책정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