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차량 내 공기 질은 집안의 공기 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 소홀로 인한 악조건에 노출되기 쉬워서 조금이라도 개선을 위한 노력의 하나가 바로 차량용 공기청정기일 수 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운전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는 추세다.최근 한 소비자시민단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중인 일부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에서 청정화 능력(CADR)이 알려진 것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거나,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2019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조경가든대학’ 과정을 통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배운 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민정원사’ 과정을 마치면 도지사 명의의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수여한다.올해는 도내 7개 교육기관별로 ‘조경가든대학’ 과정 30명씩 210명(상반기), ‘시민정원사’ 과정은 20명씩 총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생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기타 가드닝 관련 등에 대한 기본지식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의 3세대 쏘울이 곧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쏘울은 북미지역에선 ‘박스카’의 대명사 닛산 큐브를 밀어내고 매년 10만대 가까이 팔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기아차의 북미 대표모델로 자리잡았다. 그렇지만 국내에선 체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실제로 기존 2세대 쏘울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2406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월간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뛰어올랐던 지난해 12월에도 쏘울은 고작 24대 팔렸을 뿐이다. 쏘울은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당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1일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정서가 발효된다. 이에따라 미국산 픽업 트럭에 대한 관세철폐 기간이 2021년에서 2041년으로 연장되고 미국 기준만 충족해도 국내 수입을 허용하는 차량 쿼터제가 연간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된다.다만 픽업 트럭의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주력 품목이 아닐 뿐더러 미국 차 브랜드는 연간 2만5000대의 쿼터도 채운 적이 없는 만큼 우리 자동차 산업에 크게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양국이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를 위한 국내 법적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신산업’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국의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는 물론 IT 기업들까지 앞다퉈 기술개발에 뛰어드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이렇듯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국가가 있다. 바로 이웃나라 중국이다. 내연기관차 시대에서 중국은 ‘웃음거리’에 불과했다. 주요 글로벌 제조사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조악한 품질의 자동차밖에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전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우리 정부와 현대자동차가 ‘수소 경제’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밝힌 후 수소전기차 보급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030년까지 국내서 연간 50만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정한 상태다. 하지만 수소전기차는 수소 생산과정의 한계 탓에 ‘궁극의 친환경차’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소를 만들어내려면 다른 에너지가 과다하게 소모되는 만큼 수소전기차가 아닌 전기차 육성에 집중해야한다는 주장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현대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목표를 1만대 초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내년 상반기 롱보디 모델까지 출시되면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1만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10,11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4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렉스턴 스포츠의 활약에 힙입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GS건설은 오는 21일 '비산자이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공급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물량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2637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02㎡, 1073세대다.이 단지는 지난 11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를 적용받는 곳으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한국지엠이 신형 말리부 등 신차를 잇따라 내놓고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는 카허 카젬 사장의 태도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인분리와 직영서비스센터 외주화, 글로벌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카젬 사장은 기자들과 만날 때마다 “한국지엠 철수설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고,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하지만 정작 최근 그의 행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가 결국 데드라인을 넘기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협상 당시 현대차는 노동시간 주 44시간에 연봉 3500만원을 요구한 반면 광주광역시는 노동계 주장인 주 40시간을 내세우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와 광주시의 협상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 모두에 타격을 입히는 ‘헛발질’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현대차는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5일 광주형 일자리 관련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설정했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최근 판매반등에 성공한 국내 자동차업계가 올 연말 잇따라 신차를 내놓고 시장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90과 팰리세이드,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출시해 판매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달 일제히 판매량이 오른 자동차업계는 심각한 판매부진에서 탈출해 한숨 돌린 모양새다. 여기에 신차는 물론 신차급 페이스리프트까지 연달아 출격이 예고돼 연말 큰 폭의 판매량 상승이 기대된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질 신차는 제네시스 G90이다. 기존 EQ900에서 수출명으로 이름까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 회장 백정한)는 8일 오후 경기교총 베네치아홀에서 대학교수회 창립총회를 열고 '경기교총 대학교수회'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을 비롯해 시·군교총을 대표하는 지역 교수회 회장들이 참석해 대학교수회 창립을 축하하면서 조직확대와 회세확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백정한 경기교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교총의 새로운 직능조직으로 대학교수회가 창립된 것은 대학 교수님들이 학교현장에서 갖는 많은 어려움과 애환을 제도적으로 대변하고 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정부와 국회가 잇따른 자동차 결함사태에 대응해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BMW의 화재결함 사태를 계기로 제조사의 배상액을 피해액의 최대 5배까지 물릴 방침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는 국토위 여야 간사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자유한국당의원도 서명했다. 특히 국회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이미 국토부와 사전 협의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제작자 등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극심한 판매 부진에 허덕이던 국내 완성차업계가 지난 10월 판매량이 일제히 반등하며 오랜만에 웃었다. 하지만 판매회복은 개소세 인하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바닥을 기고 있는데다 외국계 업체들도 노사갈등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은 물론 정부의 강력한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5개사가 지난 1일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을 보면 최근 이어온 부진을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국내 SU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잠잠하던 대형 SUV 시장이 기지개를 켠다. 그간 국산 대형SUV는 G4 렉스턴과 모하비 뿐이었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출격을 앞두고 있어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한국지엠도 쉐보레 트래버스 도입을 앞두고 있어 소‧중형에 집중됐던 SUV시장에 대한 관심은 대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관건은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느냐다. 국내 SUV 시장은 레저열풍을 등에 업고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중이다.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