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새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선거에서 영남권 후보자가 8년 만에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 대강당에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조합장이 전체 1245표 중 781표(62.7%)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당선자와 2차 투표를 벌인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은 1245표 중 464표(약 37.27%)를 얻었다.앞서 1차 투표에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판세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당초 1강(강호동), 2중(송영조·조덕현) 구도가 예상됐지만, 송영조 후보가 약진하면서 이러한 구도가 깨지고 있어서다.2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기호순으로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405억 원을 징수했다. 2016년 체납액 472억원을 징수한 이후 매년 400억원 이상을 징수했다. 지난해 징수액은 지방세 체납액 271억원, 세외수입 체납액 134억원이다. 수원시 징수과는 전 직원 책임 징수제를 시행해 123억원을 징수했고 ▲공제조합 출자증권 전수조사·채권압류 ▲공매 취소 대형오픈상가 재공매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사업장 수색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체납액 총 2억7000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지방세 체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오는 15일부터 70세 이상 군포시민 2만7000명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의 버스비를 지원한다.70세 이상 군포시민은 15일부터 2월2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른 지정 일자에 신분증, 지패스카드, 농협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 관내 농·축협 17개소에서 교통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2월 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별 지정일은 군포시 홈페이지(포스터)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패스(G-PASS) 카드를 관내 ATM기기 또는 편의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18일 중원구 택시공영차고지에서 성남시 택시 통합콜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택시 통합콜센터 출범은 지난 6월 성남시와 '푸른콜' 개인택시조합과 '브랜드콜' 법인택시협의회의 콜센터 통합 업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졌다.시는 이번 성남시 택시 콜센터 통합을 통해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해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성남콜 호출은 전화(031-755-4000)로 걸거나 플레이스토어 및 앱 스토어에서 성남콜 또는 아이나비m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동화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정태영 ▲경영기획부장 나정윤 ▲IT지원부장 배명렬 ▲마케팅지원부장 김영탁 ▲고객지원부장 박정환 ▲디지털사업부장 손남태 ▲농축협사업부장 고금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연기하자 전국의 농축협조합장들은 5일 "일부 특정 단체의 허위 과장된 주장이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처럼 이를 핑계로 법사위가 법안 처리를 미루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농축협조합장들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농촌·농업인의 발전을 위하고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농축협 조합장, 농업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답례품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모집부터 답례품 선정 후 공급업체를 공모하는 기존 방식에서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공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신청 자격은 화성시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적시에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성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고문 및 자세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사위의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전국의 농·축협 전·현직 조합장 및 관련 단체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의 논란의 핵심은 농협중앙회 회장의 1회 연임 문제다. 현재 산림조합이나 수협 등은 회장의 연임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여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축협 조합장들은 2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우리 농·축협 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연임 허용을 비롯해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반년 이상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의 농·축협 관계자 300여명이 20일 오후 국회 앞에 모여 "국회 법사위가 '농협법 개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즉각적으로 농협법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전체 지역농협 조합장이 1111명이다. 이중에서 300여명의 농·축협 관계자가 모였다. 이중에서 농협조합장은 전·현직을 포함해 180여명 정도로 집계됐다. 이날 조합장들은 "농협법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이 농업계의 의견을 담아 장기간 심사숙고해 만든 법안"이라며 "체계·자구에 문제가 없음에도 일부 법사위원들이 정치적으로만 판단해 반대하는 것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지난 5일까지 경기도 전 지역 소 농가 7616호에서 사육하는 47만4426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당초 11월 12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 284명으로 이뤄진 121개의 백신 접종반을 편성해 긴급 접종을 실시하면서 일주일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 10월 29일까지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에 있는 3282 농가 19만5930두를 우선 접종했고 나머지 4334 농가 27만8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오는 10일까지 소 대상 긴급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시는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 살충제를 배부하고 보건소 및 축협 공동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 주변의 방역소독 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산시 럼피스킨병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길로 축산진흥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긴급 백신접종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고, 축사 주변을 철저히 소독해 질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핵 군축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조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 오는 6일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이 핵 군축을 주제로 만난다면서 이 자리에서는 무기 통제와 비확산, 오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은 이번 회담이 핵 군축을 위한 공식적인 협상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이 중국의 핵전력 상황과 정책 등을 파악해볼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경북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분을 11월 1일 오전 1시~6시 사이에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 농가로 전달해 접
지난 30여 년간 국내 농업은 농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령화·여성화가 심화되고 있지만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 인력규모는 급감, 농업부문 인력구조의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2022년말 국내 농가수는 102만 3천 가구로 1990년 176만 7천여 가구보다 42.1% 줄었다. 더구나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1990년 11.5%에서 2022년 49.8%로 4배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인력규모는 1990년 25만 8천호에서 2022년 7천호로 3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