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수십 개의 이미지만으로도 3차원 입체 홀로그램을 프린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홀로그램은 빛의 간섭 효과를 활용한 기술이다. 특수 필름상에 기준이 되는 빛과 물체에서 반사된 빛의 간섭 패턴을 기록하여 얻을 수 있으나, 이를 정확히 재현하기 위해서는 수십만 개의 위치에서 얻어진 물체의 시점 영상들이 필요하다.이러한 제약으로 기존 홀로그램 영상은 3D 스캐너 등의 간접적인 방법을 활용해 실제 물체를 CG 데이터로 옮긴 후 수십만 번의 렌더링을 통해 출력해야 했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갑작스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3대 핵심소재 수출 규제는 글로벌 공급질서를 뒤흔들었다. 이에 맞서 한국 정부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일본 의존도가 높은 품목 중 산업파급 효과와 중요성을 감안해 6대 분야에서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선정, 총 9525억원의 국가 연구개발예산을 투입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소부장 제품을 국내 수요기업이 사들이도록 해외 인수합병 관련 세금을 지원하고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슈퍼블록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블록은 자체 메인넷 개발과 더불어 지갑, 스캐너, 브릿지 등 메인넷 사용에 필요한 앱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증권형 토큰(STO) 거래 플랫폼 및 디지털 지갑 ▲블록체인 아키텍처 ▲스마트 컨트랙트 등 디지털 자산 사업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술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이 건전한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 3D 스캐너를 탑재한 로봇개와 증강현실(AR)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측의 철도유휴부지(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원)를 개발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향후 '강북의 코엑스'라는 별칭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6개 금융회사가 실시한 '금융기관용 고속스캐너 및 문서 자동 분류 솔루션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사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3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억2800만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나루데이타과 태화이노베이션은 총 9건의 입찰에서 담합했고 태화이노베이션과 센트럴인사이트는 2019년 6월 우리은행 발주 입찰 건에서 1차례 담합했다.이처럼 나루 및 태화는 2016년 6월부터 2019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키오스크 시장에 본격 참전한다. LG전자는 일부 고객사에 키오스크용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납품한 바 있지만, 키오스크 상용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LG전자는 식음료 매장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셀프 주문 및 결제 솔루션을 탑재한 'LG 키오스크'(모델명 27KC3J)를 출시하고 키오스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북미·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부분 파업을 겪는 CJ대한통운이 설 명절 기간 동안 배송 차질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한다.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전후 늘어나는 택배 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파업 여파로 인한 일부 배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1700여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25일 발표했다.택배 현장에 추가 투입되는 인력은 회사 소속의 직영 택배기사, 분류지원인력 등 1700여명이다. 이들은 설 명절 전후 택배 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배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등에 투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10일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거점형 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48억원·도비 31억원·포항시비 31억원)을 투입해 옛 선린병원을 리모델링해 지상 10층, 연면적 3022㎡(914평) 규모로 조성했다.주요 시설로는 입주기업 사무실 25개소, 촬영 스튜디오 2개소, 교육실 3개소, 전시실, 이벤트홀 등을 갖췄다. 이 곳엔 영상촬영장비, 3D 스캐너, 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LG이노텍의 주가가 장중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30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1만9500원(6.67%) 오른 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장중 한때 32만2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이노텍은 메타버스의 하드웨어 기기와 애플카의 핵심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돼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증권가에서도 LG이노텍이 내년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확장현실(XR) 출시와 2025년 애플카 출시 전망에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용인에 6000평 규모의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을 식품군까지 확대했다.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는 식품 등 냉장·냉동 등 저온 관리가 필요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보관, 재고관리, 포장, 출고, 배송 등 물류 전과정을 통합 수행하는 첨단 물류 인프라다.CJ대한통운은 콜드체인 물류 과정에서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쿨 가디언'을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기술상, 스마트안전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해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확산 및 건설산업의 호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건설 IoT∙AI∙센싱, BIM SW 라이브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스마트건설기술들이 경쟁을 펼쳤다.현대엔지니어링은 로보틱스 부문과 스마트안전 부문에 2개 기술을 출품했다. 로보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한다.황금도시락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LG유플러스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인 '도전은행'과 연계해 12월 19일까지 기부금을 모금하고, 내년 초 겨울방학 기간 동안 모금된 기부금으로 소상공인과 도시락을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황금도시락 캠페인은 패스 앱을 활용한 QR체크인 기부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위드 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가 GS건설과 함께 5G로 원격 제어하는 로봇을 도로 공사현장에서 실증하는데 성공했다.양사는 지난 19일 오후 배곧신도시에서 열린 실증행사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든 사족보행로봇 '스폿'을 사용했다.로봇에는 5G 라우터와 3D 레이저스캐너가 장착됐으며,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통로를 촬영해 서버로 영상을 전송했다. 이 영상은 공사현장의 3D 지도를 제작하는데 활용됐다.실증은 로봇이 보내온 영상을 조종사가 현장사무소에서 보고 이동시키며 진행됐다.5G를 활용하기 전까지는 와이파이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올 하반기 들어 IT 업계는 앞다투어 '메타버스' 활용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등으로 진행했던 채용 설명회가 메타버스 세상에서 열리기 시작했고 기자간담회, 사내 행사 등도 메타버스로 옮겨와 진행됐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이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용자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아바타)를 만들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장소에 방문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꼽자면 단연 '제페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비전2025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챔피온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소프트웨어융합과는 2022학년도부터 4차 산업분야의 핵심기술인 코딩,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서비스, 데이터분석의 전공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소프트웨어 전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응용프로그램 개발, 모바일 앱 개발,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다양한 실습으로 전공지식을 쌓아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융합 기획 및 개발자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