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유럽연합(EU)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이 확정된 직후인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한 새로운 대러 제재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27개국 장관들이 나발니 살해에 책임이 있는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약 30건의 제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잠정 합의 상태임을 고려해 이날 추가 제재의 구체적인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다.다만 이번 합의가 '인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66포인트(0.20%) 높아진 3만8790.4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33포인트(0.63%) 상승한 5179.42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130.28포인트(0.82%) 뛴 1만6103.45에 거래를 마쳤다. S&P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S&P5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지난해 말 제기됐던 3월 조기 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우리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장은 이날 연준이 정책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연준 금리는 지난해 7월 5.25%에서 5.50%로 인상된 뒤 9월과 11월, 12월, 올해 2월까지 연속 동결 중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5일 기준 3월 F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5일 IT업계에서는 대학가 알바 일자리 현황, 매달기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대학가 중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서울교대'인 것으로 나타났고 카카오같이가치가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 딥브레인AI가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고 산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에스넷시스템이 코난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사업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66포인트(0.35%) 하락한 3만8905.6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3포인트(0.29%) 낮아진 5150.48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49.24포인트(0.30%) 미끄러진 1만6128.5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교육부가 4일 자정까지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수요 신청'을 받는다. 집계 발표는 5일 이뤄질 예정이다. 의대생 및 교수들의 반발이 심한 가운데 경북대학교에서 대규모 증원 계획을 밝히는 등 정부의 증원 목표인 2000명이 넘는 수요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더 확실하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4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을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배터리 성능 향상에 따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길어졌고, 전작 대비 상품성이 개선됐지만 전 트림 가격을 동결했다.더 뉴 아이오닉 5의 배터리 용량은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지만 기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K푸드 열풍으로 여러 기업에서 냉동식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냉동식품도 보관의 편의성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맛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로 일반적인 수준의 냉동이 아닌 식재료의 신선도, 맛,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급속냉동 기술을 적용해서 제품을 개발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이에 발맞춰 초·극저온 냉동기 개발 전문기업 세일유프리저는 IQF 스파이럴프리저 설비, 영하 70도 급속동결 설비 등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쇼룸 오픈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오는 29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사이드 메뉴 등 3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올린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으로 버거 종류에 따라 100~400원이 오른다. 대표 메뉴인 NBB시그니처(단품) 가격은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조정된다.신세계푸드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공공요금 등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을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주들의 수익 보전을 위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8일 IT업계에서는 종이책 출간, 직장인 연봉 인상률, 골드바NFT할인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하고 밀리의서재가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종이책으로 출간한다. 올해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률이 평균 5.7%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고 코바코가 통계청 주관 2023년 자체통계 품질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로 선정됐다. 카카오톡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지난해 4분기 기준 80만 명을 돌파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이 1조55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9%, 36.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747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0조6092억원, 영업이익 5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1.6%, 52.6%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573억원으로 집계됐다.가스공사는 주요 감소 사유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원료비를 별도 이윤 없이 원가로 공급하고 있으나, 2022년 정산 과정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년 넘게 동결된 가운데, 상반기 내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 첫 금리 인하는 7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은은 지난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다음 금리를 논의하는 금통위는 4월 12일 열릴 예정이다.우선 2월 금통위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금통위원 전원 일치로 동결이 결정됐다.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인하 소수의견이 나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가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방경만 수석 부사장을 지목했다. 외부 인사를 허용치 않겠다는 ‘내부 승계’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사장 선임 과정이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특히 글로벌 담배 시장이 전자담배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점에서 방 부사장의 역할에 따라 회사 앞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4년 연속 영업이익 내리막…궐련 판매 첫 400만개비↓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G의 차기 사장이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우선 방 부사장은 KT&G의 수익성 방어라는 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3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FDA패스트 트랙 지정,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제이브이엠이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3년도 코스닥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아티바가 개발 중인 루푸스 신염 치료제 'AlloNK'이 '리툭시맙' 또는 '오비누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고 대웅제약이 GPTW가 선정한 '대한민국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