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5단계로 세분화된다. 또 다중이용시설은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됐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먼저 기존의 3단계 체계를 보다 세분화했다. 기존 1, 2, 3단계에 1.5단계, 2.5단계를 추가해 총 5단계로 나눴다.1단계는 생활방역, 1.5단계와 2단계는 지역유행,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유행으로 분류했다. 세분화된 단계 중에서 지역유행 단계까지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 '치킨게임'이 유행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직선 도로 양쪽에서 각각 차를 몰고 상대를 향해 돌진하면 된다. 이때 충돌을 피하고자 핸들을 먼저 꺾은 사람은 게임에서 패배한다. '치킨(겁쟁이)'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붙는다. 만약 아무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충돌을 피하지 못해 둘 다 죽는다. 자존심을 굽히느니 목숨을 버리겠다는 것이다. 오늘날 치킨 게임은 서로 양보하지 않다가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묘사할 때 쓰인다. 2020년 한국에서도 치킨게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태 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센터가 2023년 완공돼 2024년부터 매년 200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15일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자로 인천시-연세대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그간 산업부와 복지부는 업계에서 제기한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각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과 ‘한국형 나이버트(NIBRT) 사업’을 추진해왔다.두 부처는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을 공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14일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서비스원이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에 설립되는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을 말한다.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14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300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서구와 북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하여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전담 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오는 12일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다. 다만 수도권은 2단계 수준을 유지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27일부터 2주간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59.4명으로 이전 2주간 91.5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에 따른 조치다. 중대본은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차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인 생활방역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상황이지만 수도권은 확실하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사회적 수용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8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로부터 ‘Elise and Walter A. Haas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다.1964년에 제정된 이 상은 매년 미국외 국가 출신인 UC 버클리 동문 중 예술, 과학, 기술, 교육, 경영, 환경보호, 정부 분야에서 자국에 공헌한 사람에게 시상한다.박능후 장관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UC 버클리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UC 버클리 캐롤 크라이스트 총장은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오랜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의대생 사과문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사람의 사과만으로 의사 국가고시 추가 응시에 대한 국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시 접수를 취소했던 의대생이 국민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얼마 전 의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문재인 정부 장관들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아들 군 시절 특혜 의혹에 휘말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나란히 물의를 일으켰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복지부 추석 인사 포스터에 모델로 등장해 빈축을 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블로그 등에 복지부 장·차관이 모델로 등장하는 추석 인사 포스터를 게시했다. 박 장관과 김강립 복지부 1차관·강도태 복지부 2차관이 각각 보름달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고, 우측에는 추석 인사 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추석 연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조치가 지속되며, 추석 맞이 마을잔치·지역 축제·민속놀이 체험(송편 만들기 등) 등도 할 수 없다. 프로야구·축구, 씨름 경기 등 모든 스포츠 행사의 무관중경기 등도 그대로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 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부가 국민의 60% 수준인 약 30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나선다. 정부는 1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백신 확보는 투 트랙으로 진행한다. 우선 '코백스 퍼실리티'에 참여해 10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백신 균등 분배를 목표로 구성된 다국가 연합체다.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 세계백신면역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백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내일(14일)부터 오후 9시 이후에도 카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원과 독서실, 헬스장은 물론 기존 2단계 조치로 영업이 제한됐던 PC방도 감염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위험시설의 방역을 보다 강화하는 정밀한 방역조치를 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12일 박능후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백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내외로 하루하루 누적되고,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면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도 집단감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일주일 연장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은 기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유지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서 진행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급격한 대규모 유행은 억제됐고, 확진자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면서도 "아직 안심은 이르다. 여전히 세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졸속 합의 반대한다" 전공의들이 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합의문 서명식장을 점거하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공의 수십명이 서명식장을 점거한 탓에 장소를 옮겼다. 전공의들의 손에는 합의를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이 들려있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거세게 항의하는 전공의들에 밀려 자리를 떴다. 연기된 서명식은 정부서울청사로 자리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전 현직 장관 35명이 재직 당시 신고한 1인당 평균재산은 3년(2018년~2020년) 동안 44.8% 증가했고, 부동산재산은 77.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1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경실련 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보유 부동산 분석'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 3년간 청와대 인사 추천과 검증,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던 전·현직 장관 총 35명이 신고한 부동산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