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시장 후보는 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최근에 외교부장관 공관을 방문한 일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문제 삼으며 비난했다. 최 후보는 김건희 대표를 향해 "공식적인 행동에 강아지를 안고 간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어 "김 여사가 외교부 공관을 방문했고, 그 이후에 윤 당선자가 공관을 본 것은 맞다"며 "그러면 (김 여사가) 개를 안고 정의용 장관 부인을 나가라고 했느냐, 아니냐는 팩트 확인을 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28일 소집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패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외교·통일장관이 논쟁을 벌였다.국민의힘 의원들은 북한의 ICBM 발사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실패이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들께 사과를 표명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외교부 1차관 출신의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24일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추가 조치 등 향후 대응조치에 대해 논의했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토니 블링컨 외교장관에 이어 25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통화를 통해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된 대응과 협력 방안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회의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발사가 한반도와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 것은 물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부터 실시됐다. 그야말로 새정부의 출범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온 국민의 소망을 담아 새롭게 출발할 새 정부는 여러 난제를 빨리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중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당면과제도 시급히 해결해야만 한다는 지적이 적잖다. '미국-일본-중국과의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 외교안보 관계 설정할 수 있을지'와 '대한민국이 한반도를 넘어서는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기 위한 핵심 요소'에 대해 전문가들의 진단을 통해 짚어봤다. '외교·안보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후 재외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등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동향 속에서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든 재외공관장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지난달 28일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벨라루스·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루마니아·유럽연합(EU) 주재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북한이 불법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정의용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이러한 행동들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국제사회가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11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리자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50분 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27분경 북한이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코로나19 국제공조회의를 소집해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긴급대응책을 논의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의 국제 공조를 위한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10여개국 외교장관과 아프리카연합(AU)·유럽연합(EU) 등 지역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의 주제는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대응 문제였다. 참석자들은 오미크론을 이해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외교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교부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는 주과테말라대사로 임명된 장하연 대사를 포함해 대사 18명과 총영사 7명에 대한 인사다. 대사 18명 인사는 아래와 같다. ▲주과테말라대사 장하연(전 서울경찰청장) ▲주니카라과대사 신성기(현 민주평통사무처 위원지원국장) ▲주덴마크대사 김형길(전 국회의장 외교특임대사) ▲주레바논대사 박일(전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주모잠비크대사 최원석(전 주세네갈대사)▲주세르비아대사 이재웅(전 부대변인) ▲주슬로바키아대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톈진(天津)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난다. 중국 측과 북핵 문제를 논의할 지 주목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지난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몽골을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톈진에서 왕 부장과 중국 외교부의 대미 업무 담당 차관급인 셰펑(謝鋒) 부부장 등을 각각 만날 예정이다.셔먼 부장관의 방중은 지난 1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미국 정부 관리 중 최고위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23일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만나서 "북한과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또 "한미의 공동 이익에 반하거나 규범에 기반한 국제사회의 질서를 훼손하려는 위협 등 지역적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방안을 함께 생각하는 것은 명백한 협력의 분야"라고 언급했다. 웬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환영하면서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시아를 수방 중인 셔면 부장관은 일본을 거쳐 2박3일 일정으로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문 대통령 예방에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만났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35분간 셔먼 부장관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셔먼 부장관은 국무부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알고 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셔먼 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한일 양국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방일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기로 하고 합의했고, 현재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이 11일 보도했다.11일 니혼게이자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정상회담 개최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정상회담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함께할 전망이라며, 정 장관은 다음달에도 다시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는 일정도 조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한 "일본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뉴스웍스=심현진 인턴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정 박 대북특별부대표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정 장관은 "김 대표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올해 세 차례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등 여러 계기에 재차 확인한 바와 같이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하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 대표는 "한미간 완전히 조율된 정책을 토대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