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는 승용차와 화물차, 버스 등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3665대에 구매보조금 568억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 1834대(253억원)에서 2022년 3241대(336억원)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지원 폭을 늘렸다.전기승용차의 경우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노후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 차 구매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250대, 택시에 250대, 법인이나 개인에 2000대를 지원한다.개인은 세대당 1대만 지원 받을 수 있다. 법인의 경우 재지원제한기간 2년 내 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두 차례에 걸쳐 구호금 2억1000만원과 후원물품 20톤을 지원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협력해 마련한 긴급구호금 10만 달러(1억2600만원)를 전달한 바 있다.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튀르키예가 요청한 물품(의류, 기저귀 등) 3.5톤을 발송했다. 물품은 얀코사회적협동조합, 수원시장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일자형 전조등(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디자인을 적용한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내달 공개한다. 한때 단종까지 거론되던 쏘나타가 새 옷을 입고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다. 외신 등을 통해 공개된 예상도에 따르면 쏘나타의 전면부에는 '스타리아', '코나', '그랜저' 등에 적용된 일자형 전조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형 전조등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넥쏘' 등 친환경차(ZEV)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일본 교토 중심가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 체험공간이다.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다. 현지 고객은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할 수 있으며 구매 상담, 애프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가 유럽의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유로 NCAP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견고한 차체와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보조 기능 등이 결합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로 NCAP은 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전기차들이 주요 글로벌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IIHS는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가장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는 안전성 평가로 인정받고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에이치투'(HTWO)는 최근 독일 파운그룹 자회사 '엔지니어스'와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의 첫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BMW 등을 제치고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일본 올해의 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 산업부 에너지안전과 배재형 사무관, 광진구 백일헌 부구청장, 광진구의회 추윤구 의장, 서울시 친환경차량과 정순규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검사처 박용석 처장,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유통사업부장 김희준 상무, 현대로템 에코플랜트사업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부품업계의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5조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더불어 민관 차원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현대차그룹은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동화 대전환 흐름에 따라 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제주도에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현대자동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코로나19 때문에 한시적으로 행해졌던 국고지원을 종료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 되돌리겠다는 방침이다.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뒀던 한국판 뉴딜 사업의 그린 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무공해 수소차 보급 사업도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2023년도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다.앞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본예산 기준)은 지난해 1조522억원에서 올해 60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현대차그룹은 28일 정 회장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만나 스마트 시티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조코위 대통령이 정의선 회장과 별도 면담을 한 것은 인도네시아가 현대차그룹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현대차그룹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융합해 인간 중심 도시를 개발하겠다는 스마트시티 비전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 'GV80', '넥쏘', 기아 'K7'을 비롯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57대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기아의 K7 16만4525대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과 화학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셀룰로오스(섬유소) 기반 친환경섬유소재 개발을 통해 섬유산업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금까지 48억원을 투입한 친환경섬유 제조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들이 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PET)섬유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 개선, 시제품제작, 친환경 인증, 마케팅 지원을 추진해왔다.하지만 진정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석유 기반의 플라스틱과 화학섬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