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56일 만에 서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20일 오전 8시부터 시청역 2호선 승강장 당산역 방향에서 '제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권리중심공공일자리과 장애인거주시설연계사업을 폐지해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 노동자 400명, 전담인력 105명을 해고하려는 불의한 계획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오 시장은 SNS에 관련 글을 올려 "이들은 그동안 '약자'의 이름으로 수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공사) 노조가 오는 22일 2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사가 지난 9~10일 서울 지하철 파업에 참여한 노동조합(노조) 조합원의 급여를 삭감하는 강경 대응에 나섰다.공사는 지난 16일 "파업 참가자에 대해 전원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겠다"며 "지난 9~10일 1차 파업에 참여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산하 4470명에 대해 약 7억원의 임금을 12월 급여에서 삭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2일로 예고된 2차 파업의 경우에도 동일 원칙을 적용해 급여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해 24.0㎍/㎥까지 떨어졌던 지하철 초미세먼지 수치가 올해 40.5㎍/㎥로 다시 수직 상승한 가운데, 서울 지하철 지하역사 10곳 중 8곳은 환기설비가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설비'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소속 소영철 서울시의원이 최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해 16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하역사 250곳 가운데 197개 역, 79%의 환기설비가 법정 내구연한 20년을 넘은 노후 설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철 1~8호선 역사 중 월평균 초미세먼지 수치가 1년 내내 법정 기준치(5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안에 반발해 오는 22일부터 2차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지난 9~10일 1차 파업 때처럼 '시한부'가 아닌 '무기한'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차 파업을 마치면서 수능 이후 2차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2차 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1차 파업에 불참한 한국노총 소속 노조는 이번 파업에도 동참하지 않을 예정이다.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은 이날 "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일부터 9시부터 시작되는 2차 파업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노조는 이날 장시간 내부 회의를 거쳐 파업 계획과 향후 투쟁 방향 등을 논의했다. 공사 3개 노조 가운데 가장 조합원이 많은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만 참여하게 된다. 한국노총 산하인 2노조와 'MZ노조'로 불리는 3노조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노조는 공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인력감축안에 반발해 지난 9일부터 한시적 경고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10일 오후 6시부터 정상운행에 복귀한다.전날 퇴근길에는 지하철 운행이 축소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승강장에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빼곡했고 탑승에 실패하는 경우도 잦았으며 지하철에 탔어도 몸을 움직일 공간이 없었다. 노조가 정상운행에 복귀키로 한 만큼 이날 퇴근길은 전날보다는 혼잡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능 이후 2차 파업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다.명순필 노조위원장은 10일 파업 2일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9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시가 조속한 파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교통공사노조는 9일 오전 9시부터 시한부 경고 파업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다만 출근 시간대(오전 7∼9시)는 협정에 따라 100% 운행한다. 퇴근길은 일부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서울시는 강경 대응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시민 불편을 담보로 노조측 불만을 드러내는 파업에는 타협없이 원칙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악습을 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9~10일 시한부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파업 영향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교통공사노조는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국감장에서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한 서울교통공사 경영합리화 계획은 허구"라며 "오 시장이 노사 단체교섭의 최대 쟁점에 대해 강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결과 단체교섭이 파국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이어 "서울시와 공사가 인력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 계획을 끝내 거두지 않고 노조 측이 현장안전 인력 공백을 우려해 제안한 올해 정년퇴직 인력 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서울지하철이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8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교섭에 나섰지만 최종 결렬됐다.이날 교섭은 인력감축이 핵심 쟁점이었다. 사측은 적자 탈출을 위해 2026년까지 2212명을 감축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17조6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공사 측의 입장이다.이날 교섭 결렬 이후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시와 사 측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내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8일 사측과 최종협상을 벌인다. 사측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교섭에 나선다.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노조는 사측의 인력 감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인력 감축이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란 입장이다.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최종협상이 결렬될 경우 서울지하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모델이 나왔다.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 측정을 통한 사고 예방 등이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서울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한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와 혼잡률을 산출한 뒤 그 수준을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분해
◆中 스모그 공습…미세먼지, 한국 하늘 가린다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로 인해 우리나라 하늘이 당분간 미세먼지로 뒤덮일 전망입니다.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톈진·허베이 일대의 스모그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는 2일 밤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중국의 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지속 유입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스모그로 지난 30일 공기질량지수(AQI)가 6단계 중 4~5단계까지 악화했습니다.현재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50m도 되지 않아 고속도로 운행 중단, 항공기 이착륙 중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26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노조는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결렬 시 시내버스 52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SGI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철회…기관수요 예측 부진23일 SGI서울보증보험이 수요예측 부진 등을 이유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철회했습니다.서울보증보험은 이날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 기업공개(IPO)를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공시에 따르면 철회 사유는 ▲최근 美 국채 10년물 금리 5% 초과로 인한 시중금리 상승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인한 국내외 투자심리 위축 등입니다.이와 관련해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 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오세훈 시장은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묻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2026년까지 인력 2212명을 감축하는 경영합리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하철 범죄 증가 등 우려를 감안해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안전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며 "시간대별로 인력을 탄력, 효율적으로 운영해서 근무 형태를 보완하겠다"고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