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 중인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8일 사측과 최종협상을 벌인다. 사측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교섭에 나선다.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노조는 사측의 인력 감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인력 감축이 경영 위기 타개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란 입장이다.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최종협상이 결렬될 경우 서울지하철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노
◆오늘부터 공매도 전면 금지…내년 6월까지 시행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됩니다.금융당국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증권시장 공매도 금지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금융당국은 공매도 전면 금지 기간 개인과 기관 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내놓기로 했습니다.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추후 더 낮은 가격에 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모델이 나왔다.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 측정을 통한 사고 예방 등이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서울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한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와 혼잡률을 산출한 뒤 그 수준을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분해
◆서울지하철 멈추나 '노조 총파업' 가결…찬성률 73.4%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같은 날 밝혔습니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일 총파업이 진행되면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습니다.한편 오늘(17일)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6일까지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찬성률 73.4%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한다. 총파업 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된다.이번 투표에는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를 포함해 공사 내 모든 노조가 참여했다. 한편 오는 17일에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대표자가 참여하는 2차 조정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최종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이 성립하지 않을 경우 파업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합법적인 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의 열차 운행횟수가 늘어난다.서울교통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지하철 4·7호선 승강장의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4호선은 장기수선으로 임시 운휴했던 차량의 운행을 재개하는 방법 등으로 출근시간대를 포함해 운행횟수를 총 4회 늘린다. 공사는 이번 증회로 4호선의 최고 혼잡도가 186%에서 167%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7호선은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 각 1회씩 총 2회 증회 운행한다. 증회가 이뤄지면 혼잡도가 161%에서 148%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 열린 제37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본회의에서는 2023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의원발의 조례안 13건을 포함한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시정 질문 1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철도노조가 밝힌 대로 파업에 들어갈 경우 고속열차(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철도뿐 아니라 일부 서울지하철 열차 운행 지연에 따른 교통 및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길 고통은 불 보듯 뻔하다. 코레일이 서울지하철 1호선의 82%, 3호선의 25%, 4호선의 30% 운영을 맡고 있고, 서울지하철과 연계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안산·과천선, 수인·분당선 등 총 14개 노선을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13일 철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용인·수원·성남·화성 등 4개 기초지자체가 서울 지하철 3호선의 경기 남부권 연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 구체화 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용인시 등 4개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최적 노선과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를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 계획을 고려해 효율적인 3호선 연장방안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용인시 등 4개 도시가 1억원씩을 분담해 진행하는 용역은 8월 중 용역 수행 업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부선 KTX 서울 영등포~금천구청역 구간 선로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혼잡이 벌어졌다.코레일과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 30분께 영등포역에서 금천구청역 사이 구간 선로에 무단 진입한 남성이 운행 중이던 서울-부산행 KTX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서울지하철 1호선 해당 구간 운행이 일시 중지됐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용산~구로구간 급행 전동열차, 광명~영등포간 셔틀전동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사고 열차는 수습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 구로구에 '극한호우'가 예상된다며 첫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서울지하철 1호선은 폭우로 한때 운행 중단이 되기도 했다.기상청은 11일 오후 3시 31분쯤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고척동, 개봉동, 궁동을 중심으로 ‘극한호우’를 알리는 첫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지난 15일부터 수도권에 '1시간에 50㎜'와 '3시간에 90㎜'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극한호우가 내리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기상청은 이후 서울 동작구 상도·상도1·대방·신대방동, 영등포구 신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최근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비롯해 건설사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일부 동 외벽에 균열(크랙)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에 균열된 외벽에 빗물이 들어가면 누수 및 더 큰 균열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보강·보수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7일 뉴스웍스가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 신반포자이 아파트 일부 동 외벽에 가로로 길게 균열이 있었다. 아래서 한 눈에 봐도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의 크랙이었다.신반포자이는 2018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지하 3층,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7월 '청계 SK VIEW(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에 지하 5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세대로 들어서며 이중 108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가 107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84㎡도 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세대가 3층부터 최고층인 34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청계 SK 뷰가 위치한 성동구 '송정·용답 권역'은 청계천 수변 주위에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단지에서 100m 거리에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나선다.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착수해 오는 8월까지 개발과 검증 과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번 모델 개발은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서울교통공사,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신규 열차 투입 시기를 단축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신규 열차 도입 시기를 당초 2024년 초에서 더 단축하여 2023년 연말까지 3~4편성을 우선 투입키로 했다.신규 열차 투입에는 통상 최소 2년~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시는 9호선 혼잡도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행정절차 등 소요기간 최대 단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4월 28일에는 8편성 중 초도편성 차량이 개화차량기지에 입고돼 시운전 등 운행 전 마지막 준비단계에 이르렀다. 추가 입고 예정 차량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