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9억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자신의 가족회사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사무금융노조가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30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직자 재산등록 직후 인사혁신처로부터 주식 매각(또는 백지신탁) 처분을 받았다"며 "본인이 지분 29%를 보유한 가족회사(중앙상선)가 관련법상 비상장 대기업에 해당하며 이는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라고 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토큰 파동'의 여파가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국회에서 '부동산 증권형 토큰(STO)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STO규제와 발전 방안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16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증권형 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현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STO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뜨겁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도 "하지만 ST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의 도문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감면 배제조항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건의안은 서울 여의도 금융 관련 창업기업 등에 세액감면 혜택을 주어 서울이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우리나라에서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곳은 서울 여의도, 부산 문현동 2개 지역이다. 지난 2010년부터 '조세특례제한법'이 시행되면서 부산 문현동은 세액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원화예대율 규제를 완화해 기업대출 여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화예대율 규제가 적용되는 은행의 규모를 원화대출금 4조원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외은지점의 기업대출 공급여력은 12조2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금융위원회는 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7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완료된 원화예대율 규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원화예대율 규제는 2010년 8월 도입된 이후 외은지점에 대해서는
◇ 과장급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성기철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검사과장 이종림 ▲금융규제샌드박스팀장 김보균 ▲금융공공데이터팀장 김동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정부가 2003년 '동북아 금융허브 로드맵'을 제시한 뒤 어느덧 20년이 흘렀다. 자본시장을 고도화하고 금융인프라 선진화에 나서면서 금융 관련 법령은 대체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정립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IC)는 2019년 3월 36위에서 2022년 9월 11위로 올라섰다. 상장주식 시가총액은 세계 9위, 상장기업수는 8위에 이른다. 세계 100대 은행에 KB, 산업, 신한, 하나, 기업, 우리 등 6개 은행이 세계 100대 은행에 포함됐다. 보험시장 규모는 미국, 중국, 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통해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관련 금융규제 강화 방침을 내놓자 야당인 공화당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바이든 때리기’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서비스(SNS)인 소셜트루스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1929년보다 더 크고 강한 대공황을 맞을 것"이라면서 "은행이 벌써 붕괴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그는 대공황기의 대통령이었던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조 바이든은 우리 시대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우리 금융산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실물경제가 성숙단계로 접어들고 인구 구조가 고령화돼 실물경제의 발전에만 기대서는 금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산업의 외연확대, 즉 글로벌화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업권 협회·유관기관·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차 금융산업 글로벌화 TF'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및 발전은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정부는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경감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선의 목표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며 "금융당국도 금융산업의 외연 확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권 청년 일자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주재해 "금융회사의 업무범위와 투자 관련 제한을 합리화하고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규제샌드박스와 같은 디지털 금융혁신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등 금융규제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실물증권, 전자증권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이 제도권에 새롭게 편입된다. 금융위원회는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한 증권의 발행·유통을 인정하는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조각투자 증권을 손쉽게 발행해 거래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블록체인 기술로 전자화한 증권을 새로운 증권발행의 형태로 받아들이게 됐다. 증권을 종이(실물증권)가 아닌 전자화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증권과 유사하다. 그러나 금융회사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르면 금융상품 판매·자문업자들은 일반금융소비자에게 투자성 상품의 계약체결을 권유할 때 위험등급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야 한다. 정부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감독당국이 규율하는 투자성 상품 대상을 펀드와 유동화증권은 물론 구조화 예금, 투자성 보험상품까지 넓힌 유럽연합 등 선진국 흐름에 맞춰 금소법에 이런 규정을 두었지만 소비자에게 고지되는 위험등급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따로 없는 상태다.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위험등급을 산정하다보니 ELS(주가연계증권) 등 파생결합증권은 발행사의 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증권사들의 미래먹거리 '증권형토큰(STO)' 시장이 열린다. 그동안 증권사들이 플랫폼을 준비해왔던 만큼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증권형 토큰 발행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증권형 토큰 발행과 유통 규율체계는 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증권형 토큰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달리 실물·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게 된다. 부동산, 미술품, 선박 등 실물자산을 주식처럼 쪼개서 토큰화하고 일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금융위원회가 증권형 토큰(STO)을 전면 허용하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갤럭시아에스엠(이상 코스피) ▲텔레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장보다 600원(29.85%) 상승한 2610원에 장을 마쳤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760원(13.22%) 오른 65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갤럭시아에스엠은 증권형 토큰이 전면 허용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자결제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외국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1992년 도입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키로 했다. 그동안 허용하지 않던 증권형 토큰(STO)의 발행·유통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ST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 형태로 발행되는 증권을 말한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9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주재해 "올해는 우리 자본시장 제도의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실물 분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금융규제혁신을 추진하고자 한
KB금융그룹 가족 여러분!'계묘년(癸卯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KB가족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을 성취하시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 어느때보다 '고객의 행복'과 '최고의 성과'를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또한,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과 주주님,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도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임직원 여러분!글로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