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시 결제 편의를 돕는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선물하기 등 2건의 서비스가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하나카드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신청한 2건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카드가 신청한 혁신 금융서비스는 실명 예금계좌를 등록한 '외화 하나머니' 이용자가 하나카드에 원화를 지급하고 충전한 외화 하나머니를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선물하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금융위는 하나카드에 대해 외화 하나머니의 이용자 간 송금을 허용했다. 발행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0대 A씨는 사회초년생이던 3년 전 차량 구매 대신 장기 렌터카를 이용해 3년간 운전했다. 그리고 올해 차량을 구매해 본인 명의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계획이다.6월부터는 A씨와 같은 장기 렌터카 운전 경력도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장기 렌터카 이용자가 추후 본인 명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장기 렌터카 운전 경력도 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하겠다고 2일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경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자가 임차인으로 명시된 '임대차계약서'와 '임차료 납입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대한 감사인 지정 면제 제도를 추진하고 기업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해 다양한 신규 인센티브를 추가한다.2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관련회계·배당 부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한국공인회계사회·삼일회계법인 등 회계전문가, 한국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상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와 배당은 기업과 주주·투자자들을 연결해 주는 수단이며 기업 지배구조와도 밀접한 연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으로 '책무구조도'를 제시하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금융사고와 감동없는 수익창출로 국민의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저하돼 왔다"며 "최근 상생실천 노력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점차 회복해 가는 과정에 놓인 만큼 우리나라 은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은행 산업을 발전시켜 달라"고 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SK증권 사외이사에 이어 에이블씨엔씨 사외이사로 선임됐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전날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정림 전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기업이다.에이블씨엔씨는 박정림 전 사장 추천 배경에 대해 "KB금융지주에서 리스크관리책임자, WM그룹 부행장, 자산운용부문 총괄부문장 겸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자본시장 전 영역의 총괄 책임자로서 탁월한 경력을 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6월 'LS증권'으로 간판을 바꾼다.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엘에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다만 변경된 사명은 향후 홈페이지 수정과 전산작업 등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오는 6월부터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5년부터 사용해 온 이베스트투자증권이라는 이름은 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변경에 나선 것은 대주주가 지난해 LS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주주총회를 통해 정지원 전 손해보험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이날 오전 주총을 열고 상정 안건을 예고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정지원(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 손보협회장이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정지원 코리안리 신임 사외이사는 1962년생으로 능인고등학교 졸업 후 대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 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의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27일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 부문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당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43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다음 달부터 집행한다. 중소기업에는 41조6000억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1조7000억원이다. 중소기업과 관련해서는 성장 사다리 제공에 2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신산업 진출 및 사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20년 동안 부담금을 11개 줄이는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취지에 대해 "부담금 정비와 규제유예를 통해 국민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방안과 민생 활력을 높이는 금융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통보하기로 했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한 이상거래 감시, 조사, 조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한 가상자산시장 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예고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 발생 시 거래유의 안내, 풍문 등 사실조회 또는 결과 공시, 주문의 수량 및 횟수 제한, 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거래소가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을 대상으로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과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 연차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셔먼 린 대만증권거래소(TWSE)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의 17개 거래소 최고경영자(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 명이 각 증권시장의 대표로 참석했다.한국거래소가 연차총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300일만에 16만6580명이 총 7조4331억원 수준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오후 은행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김 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해 초 국민의 이자부담 경감 및 은행간 경쟁 촉진을 위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300일이 지난 현재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까지 성공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시돼 시장에 안착했다"고
▲이진수 ▲오화세 ▲행정인사과장 박재훈 ▲금융정책과장 강영수 ▲은행과장 이진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SK증권이 정준호·전우종 투 톱 체제로 개편됐다. 25일 SK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수 CEO인 김신 대표를 대신해 각자 대표로 추천된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의 대표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과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정 본부장은 리스크관리의 역량을 살려 내부통제 등 조직 관리 부문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반적인 영업 부문 총괄은 전우종 대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