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4일 "소환 대기 중이어서 공식 석상에 못 나오는 부인보다는 유명인사가 아닌 부인을 후원회장으로 두는 것은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밝혔다.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논란이 됐던 '개 사과' SNS와 부인 김건희씨가 무관하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어떤 분은 가족이 후원회장도 맡는다"고 말한 데 대해 홍 의원이 반박하고 나섰다.홍 의원은 "국회의원을 할 때도, 지난 대선을 할 때도 저는 제 아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 회장이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태호·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는 24일 김태호 의원, 박진 의원,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5선의 주호영 의원이 임명됐다.캠프는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오랜 정치이력을 쌓아온 전·현직 다선의원들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정과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캠프의 짜임새와 무게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우선 만 41세에 경남도지사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경기남부권 당협위원장들이 경기도 국정감사가 열린 18일 오전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 및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에는 수원시 당협위원장(갑을병정무) 5인과 심재철(안양동안갑), 장경순(안양만안), 홍장표(안산상록을), 하은호(군포), 신계용(과천․의왕), 김범수(용인정), 서영석(부천오정), 김필례(고양을), 장재철(시흥을), 석호현(화성병) 등 15명의 당협위원장이 참석했다.시위를 마치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대장동게이트의 진실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일 자신의 '주120시간 근무' 발언에 대한 비판에 대해 "자꾸 왜곡한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120시간 근로 발언 논란이 있다'는 물음에 "근로자들이 120시간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에 앞서 윤 전 총장은 19일 보도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 청년들을 만났더니 게임 하나 만들려면 한 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는 25일 현 정권 관련 주요 수사팀장을 교체하는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날 고검검사급 662명과 일반검사급 10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의 부임 일자는 7월 2일이다.이번 인사는 정권 수사팀에 대한 물갈이의 성격이라는 지적이 적잖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참모 역할을 했던 대검 중간간부들은 지방으로 내려간다.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근무할 당시 1차장검사였던 신지용 부산동부지청장, 2차장검사로 울산시장 선거 개입및 청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민정수석에게 "비서는 비서다. 수석비서도 비서의 수석일 뿐 비서인 것은 마찬가지"라며 비판했다. 황 최고위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비서론'이라는 글을 올리며 "(신 수석) 사의의 표면적 사유는 '지난 7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 과정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으로부터 논의에서 배제당하자 사표'라는 것이다"며 "사의표명이 사실이고 또 언론에 나타난 사유가 진짜 사유라면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자리에서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청와대는 17일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표명설'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만류해 거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7일) 검찰 인사 과정에서 검찰과 법무부 사이에 견해가 달랐다"며 "그것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그 과정에서 민정수석이 사표가 아닌 사의를 몇 차례 표시했고 그 때마다 문 대통령이 만류했다"며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고 민정수석은 단 한 차례도 회의에 안 빠졌고 오늘 아침 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동부지검장을 역임한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7일 단행된 검사장급 검찰 인사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다.석 변호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인사에서 유임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영전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목하며 "양심들은 어디서 엿바꿔 먹었나"며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그는 "벼룩도 낯짝이 있지 그렇게 상급자를 망신주고 쫓아내려 하고도 그대로 자리보전하고 영전까지 한다면, 양심은 어디서 엿바꿔먹고 정치권력의 매관매직을 달다고 삼키는 것에 뭐가 다른가"라고 지적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7일 검사장급 검찰 인사 발표 이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박범계 법무부 장관 또한 인사를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려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검사 4명에 대한 인사 단행 사실을 전날 발표했다. 발표가 휴일 중에 이뤄졌고, 윤 총장이 발표 당일에도 인사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 전 장관에 이어 검찰 인사에서 또다시 '총장 패싱'이 자행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박 장관은 인사 단행에 앞서 "윤 총장과 최소 두 번 이상 만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부가 7일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인사로, 주요 고위 간부 대부분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법무부는 승진 없이 검사장 4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은 이정수 서울남부지검장이, 서울남부지검장에는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보임돼 서로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조종태 춘천지검장은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김지용 서울고등검찰청 차장은 춘천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검사장은 이번 인사 대상에서 빠졌다. &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 간부 인사를 앞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박 장관은 5일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고등검찰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윤 총장과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윤 총장이 준비해 온 인사 관련 서면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은 뒤 박 장관이 구상 중인 인사 방향 및 범위, 주요 인사에 대한 설명을 윤 총장에게 구두로 전했다.지난 2일 약 2시간가량 진행됐던 인사 관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다가올 검찰 인사에 대해 검찰 개혁과 조직 안정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현재로서는 역시 검찰개혁과 인사가 관련이 있다. 또 하나는 역시 조직 안정에 대한 검찰 내부의 그런 요구들이 강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 인사와 관련해 박 장관은 지난 2일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2일에 공식적으로 만났다. 과거에 검사 인사와 관련해서 장관과 총장이 의견을 듣는 자리를 밀실에서 협의한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 특위 위원들이 검찰을 정조준 해 "사실상 셀프개혁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윤호중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특위 4차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와 검찰의 개혁위가 총 39건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각 개혁위가 의미 있는 권고안을 제시했음에도 검찰은 핵심 내용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지난 검찰개혁특위 3차회의에서는 검찰의 직접수사를 대폭 축소하는 검경수사권 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헌정 사상 처음으로 검찰총장에게 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34분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17시간 30분에 걸친 마라톤 회의 끝에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월에 처한다는 의결을 내렸다.검사징계위는 16일 "충분한 감찰기록 열람등사 및 심리기일 지정, 증인신문권 보장 등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절차적 권리와 방어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검사징계위원회의의 절차에 있어 위법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날 의결을 마친뒤 "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5일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 징계위원회 2차 심의에서 윤 총장 측이 신청한 징계위원 기피 신청이 모두 기각됐다. 징계위 직권으로 증인 채택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심문 또한 취소됐다.윤 총장 측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정한중 징계위원장 직무대리와 신성식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 직무대리는 '장관 의사'를 반영할 우려가 있고, 신 부장은 '채널A 사건'과 관련해 공정성을 해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징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