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2.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2.4%) 이후 처음이다. 12월(3.2%)보다는 0.4%포인트 하락했다.과일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한파 등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랐으나 석유류 및 가공식품이 전월보다 하락하고,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률도 줄어들면서 물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31일부터 전월세보증금도 대환대출이 가능해졌다. 조건은 계약기간 2년 중 첫 3개월부터 12월까지만 가능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카카오뱅크는 31일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카카오뱅크는 주택금융공사 일반 상품부터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SGI 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SGI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가 최대 5억 원으로, 임대차보증금 제한도 없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해당 보증기관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네이버페이가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등 6개 금융사와의 제휴로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에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별도의 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1분만에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기존 대출내역을 불러올 수 있다.네이버페이를 통해 비교 추천된 대출상품을 조회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5대 시중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가 플랫폼에 우선입점한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오픈 후 입점 예정이며 인터넷은행 2개사도 입점할 계획이다. 전월세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대출' 영역을 이용해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시청 본관 통합민원실에서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를 운영한다.수원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전월세 상담센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수원 전월세 상담센터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지회 각 구 지회에서 추천한 공인중개사가 계약 체결 전 ▲깡통전세 확인 ▲계약 유의 사항 안내 ▲부동산등기부등본 확인 ▲불법 건축물 확인 등 계약 위험 요소를 검토해 준다.상담센터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카카오뱅크는 총 고객 수가 23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전 국민의 약 45%가 카카오뱅크를 이용 중이다.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신규 가입자 수는 240만명이다. 이중 40대 이상이 51%로 절반 이상 차지하며 10대 고객은 24%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객 기반 다변화에는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mini의 대상 연령을 만 7세로 하향 확대하고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저축의 즐거움을 선사한 한달적금, 기록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2억원을 투입해 무주택 청년 200명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이자 1%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대상은 전용면적 85㎡,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을 빌리기 위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18세 이상 39세 이하(1984년~2006년생) 시민이다.시에 주민등록을 둬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동산과 부동산 등을 포함한 순자산 3억6000만원 이하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이자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2월1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2024년 상반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안양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2022년 말 기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여야 한다.지원 내용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 나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을 반도체 선도·중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최고 수준의 IT 인재들을 모으기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10일 오전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새해 용인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해을 맞이해 "더 스마트한 안양, 더 편리한 안양,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최 시장은 9일 오전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올해 중점 추진 정책을 설명했다.최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주행버스 운행 등 스마트도시 관련 사업이 올해 본격 시행되고, 인덕원 주변 개발과 미래선도 글로벌기업 유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의 단계적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또한 시민이 더 편리하고 행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4년 새해에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행정제도가 많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꼼꼼히 확인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다.용인시에서는 2024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5개 분야 59개 정책 등이 달라진다. 7일 용인시가 발표한 2024년 새롭게 바뀌는 행정제도에 대해 살펴봤다.2024년 경제‧재정‧산업분야와 보건‧복지, 환경‧위생, 도시‧주택‧교통, 문화‧체육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이 새롭게 바뀐다. 용인시는 이 가운데 21개 사업을 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서울시의회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에 의뢰·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시민 대다수(74.7%)는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모른다고 답했다.특히 서울시 1인 가구 정책 및 사업을 소관하는 부서인 1인 가구 담당관의 지난해 예산은 146억5000만원에 달하지만, 서울시 1인 가구 정책과 사업이 충분하다는 응답자는 16.6%에 그쳤다.이는 서울시민 대다수가 1인 가구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욕구는 높은 데 반해,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지원 사업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이르면 다음 달부터 폐지하기로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브리핑에서 "당정이 이날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현재는 잔존가액 4000만원 이상의 자동차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있다.당정은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다.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2월분 건보료부터 자동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4년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8년부터 0명대를 기록 중이며, 올해는 0.7명대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합계출산율 2.1명이 필요하지만,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출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이고도 세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우선 정부는 올해부터 출산가구에게 주택 구입 시 최대 5억원의 자금을 대출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로 집계됐다. 작년(5.1%)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상회하는 고물가 흐름이 계속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월별로 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2%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공공요금 상승 영향으로 다소 올랐다. 이후 물가는 둔화되기 시작했다.2월(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