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안나기자] 중산층이 줄어들고 있다. 소득불평등이 심화된 탓이다. 실제 지난해 지니계수와 소득 5분위 배율 등 분배지표가 일제히 악화됐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중산층 비중은 65.7%로 전년(67.4%)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통계청은 통계의 연속성과 국제비교를 고려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따라 중위소득의 50%~150%를 중산층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중산층 비중은 2011년 64%에서 2012년 65%, 2013년 65.6%로 상승했다가 2014년 65.4%로
[뉴스웍스=최안나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오는 2025년까지 현재 5,7%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발전비율 20%를 추진 중인 정부 정책보다 5년 빠른 목표로 남동발전이 신재쟁에너지사업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남동발전은 최근 진주 본사에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달성을 다짐하고, 이를 완수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2025'를 만들었다고 5일 밝혔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수출 경기와 제조업 생산활동에 이상조짐이 나타나 향후 경기를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또 지난 1분기 소비지표가 일정 부분 개선됐지만 내수회복이 대부분 건설투자에 기인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안정한 성장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4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판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들어 경제성장률이 상승 추세로 전환해 올해 1분기에 1.1%로 상승하며 2015년 3분기 이후 6분기 만에 1%대를 기록했다.현대경제연구원은 이같은 성장률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자 잠시 주춤했던 은행권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8월까지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이후 관련 부처의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규제 대책에 무엇이 담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은행 가계대출 다시 급증···5월에만 6조원 증가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전월보다 6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15년 3분기(1.3%) 이후 무려 6분기 만에 1%대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올해 성장률이 지난 2014년(3.3%) 이후 3년 만에 3%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민간소비가 여전히 정체돼 있어 본격 성장세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분기 성장률 1년반 만에 최고치한국은행이 2일 내놓은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 증가율은 전기 대비 1.1%에 달했다. 이는 한달여 전 속보치(0.9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보이며 수출증가세를 견인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450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수출이 7개월 동안 증가한 것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 기록도 올 1월 이후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20억3000만달러로 2014년 10월 이후 처음 20억달러 선을 넘어섰다.13대 주력품목 가운데 9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뉴스웍스=최안나기자] 6월부터 농·신·수협 및 새마을금고 등 모든 상호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진다. 개인이 신규로 만기 3년 이상 신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만 갚는 거치식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빚 갚을 능력을 객관적 소득 자료로 입증하지 못하면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13일부터 자산 1000억원 이상 상호금융권 조합과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전체 조합·금고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을 먼저 적용한 자산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시장금리 하락으로 4월 예금은행의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담보대출은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권을 유지했다.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4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48%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내렸고, 대출금리는 연 3.42%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순수저축성예금 수신금리는 1.44%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 수신금리는 1.6
[뉴스웍스=최안나기자] 정부 산하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라는 새 정부의 코드에 맞추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9일 업계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들도 자체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준비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부처 중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가장 처음으로 산하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래부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25개 출연연연구원 비정규직 연구원의 상당수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
[뉴스웍스=최안나기자] 개인간 대출인 P2P 대출 개인투자 한도가 연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발표한 'P2P 대출 가이드라인'을 3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P2P 투자 시 연간 투자액수는 건당 500만원, 중개업체당 1000만원으로 제한된다. 다만 연간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을 넘는 소득 적격 개인투자자는 중개업체당 4000만원(건당 2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또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뉴스웍스=최안나기자] 문재인 정부의 거시경제정책 핵심 의제인 '소득주도성장'을 뒷받침할 가구소득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우선 다음 달 중순 가장 먼저 임금근로자 소득통계가 공표돼 업종별·규모별 임금수준과 격차, 연령대별 평균소득 및 소득분포 실태 등이 공개된다. 또 오는 2019년까지 자영업자의 사업소득과 연금·퇴직소득 등을 망라한 가구소득 DB를 구축해 일자리는 물론 양극화 등 각종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28일 관계부처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019년까지 가구소득 DB를 구축하기로 하고,
[뉴스웍스=최안나기자] 국세청이 상시근로자 수를 2% 이상 늘리는 중소기업 등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면제하거나 유예할 방침이다. 또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 등을 신청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최대 1억원 규모의 납세·담보 면제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국세청은 27일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전년대비 상시근로자수를 2%이상 증가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조사유예 적용대상 중소기업을 현행 제조업 등 일부 업종에서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일자리 창출 세정지원 방안을 보고했다.국세
[뉴스웍스=최안나기자] 한국전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비정규직 3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산업부와 매일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공기업과 준공공기관 41곳은 지난 26일 비정규직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새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자사 비정규직, 파견·용역, 간접고용 직원 수 동향을 보고하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1분기 기준 한전의 비정규직 직원 수는 600명이지만 청소·경비 등 파견과 용
[뉴스웍스=최안나기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크게 늘면서 수출물량이 여섯 달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42.0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보다 4.9% 오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여섯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다.수출금액지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9% 상승하며 역시 6개월째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수출 물량과 단가를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물량, 단가 모두 증가하거나 올랐다는 것으로, 양과 질이 개선됐다는 의미다.품목
[뉴스웍스=최안나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가맹점에 대한 보복조치 금지 규정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고의성이 있는 위반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액을 가중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 범위를 대규모 유통업법 등에 새로 포함시키기로 했다.공정위는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대한 업무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맹유통대리점의 불공정행위·갑질 근절 방안을 보고했다.공정위의 이번 보고는 불공정 행위 시정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선봉이 되겠다는 의미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