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근 주택시장은 안정화 추세가 지속·공고화되기 위한 중대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언급하면서 “서울 기준 9월 2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주 연속 0.01%, 강남 4구의 경우 6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사실상 멈춘 모습이나 개별 단지별로는 신고가와 가격하락 사례 등이 혼재하고 있다”며 “전세가격의 경우 8월 1주를 기점으로 상승폭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 6억원 이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 9억원을 초과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2017년 5월~2020년 6월간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문 대통령 취임월인 2017년 5월에는 67.3%였으나, 3년이 지난 2020년 6월 현재 29.4%로 급감했다. 반면 시세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에서 39.8%로, 2.5배 가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현행 4%인 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해 월차임 전환율 하향조정을 추진한다”며 “그 수준은 임차인의 전세대출금리, 임대인의 투자상품 수익률 및 주택담보 대출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 등을 모두 고려해 2.5%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임대차 3법 등 시행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이번주 내에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전망이다.2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주 내에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윤상 기재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관계기관이 부동산 대책을 협의 중"이라며 "대책이 마련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꺼내든 3기 신도시 공급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고양 창릉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하면서 신도시급 택지지구 5곳 중 4곳이 지구 지정이 완료됨을 알린 것. 지난해 10월 지구 지정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에 이어 고양 창릉이 완료되고, 마지막 남은 부천 대장은 올해 상반기 중 지구 지정을 매듭지을 예정이다.3기 신도시 확정을 지은 하남 교산지구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수많은 무주택자들이 노리는 곳이다. 3기 신도시 중에서 강남과 인접해 접근성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아파트 매매가격은 1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전주 대비 0.11% 떨어지며 17주 연속 하락했다.감정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높았던 단지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정부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매수대기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와 관망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강북 14개구는 동대문(-0.20%)·용산(-0.16%)·성동(-0.15%)·마포구(-0.10%) 등 종로구(0.00%)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정부 규제 강화로 규제지역 분양요건이 까다로워졌지만 수도권 규제지역 청약경쟁률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규제지역의 인기는 줄어들고 비규제지역 청약경쟁률이 더 치열해졌다.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아파트투유에 공개된 2017~2018년(11월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청약 결과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수도권 규제지역 청약경쟁률은 11.99 대 1이었다. 하지만 2018년은 32.92대 1로 3배가량 높아졌다. 비규제지역은 6.96 대 1로 2017년(5.84대1)과 큰 차이가 없었다. 최근 1
9·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부동산 시장이 한풀 꺽였다. 강력한 정부의 부동산 투기 단속 시그널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매도자들은 눈치보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매매가는 9월 셋째주 0.35% 상승했다. 상승폭은 여전히 가팔랐지만, 지난주(0.51%)보다 0.16%P 감소한 수치다.서울 주택시장 거래량도 대폭 줄었다. 주택소유자의 주택 구매 대출을 사실상 막은 9·13부동산대책이 발표 이후 KB부동산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7일 기준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22.0으로 최근 두 달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55.0이었지만 일주일 후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이다.5개 자치구 중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지역은 양천(0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가격 등락폭은 0.0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0.03% 떨어졌다.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21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16일 기준)'에 따르면 전주 대비 서울아파트값은 0.13%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구(0.35%), 성북구(0.21%), 관악구(0.30%), 마포구(0.31%), 영등포구(0.31%) 등 개발호재가 작용한 강북지역 위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수도권은 0.05% 올랐다. 인천은 보합세를 보이며 가격 하락세를 멈췄다. 경기는 0.01% 상승했다. 5대 광역시(인천 제외)는 0.01%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구 서구(0.55%)와 광주 서구(0.32%) 등은 아파트 값이 오른 반면 부산 북구(-0.29%),
14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됐다. 그러나 강남구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2018년 7월 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01%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0.02%)보다 0.03%p 오른 수치다.강남4구는 과거 서울 부동산값을 견인하던 지역이었으나 지난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발표 이후 줄곧 약세를 보였다. 그러다 최근 낙폭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7월 3주 상승세로 방향을 바꿨다.강동구는 상승폭이 낮았던 준역세권 및 교통호재 수혜지역 상승의 영향으로 0.05% 올랐고, 송파구(0.04%)와 서초구(0.01%)는 대부분 보합세지만 일부 단지의 영향
7월 첫주 부동산 시장은 종합부동산세 인상 권고안 공개에도 큰 파장 없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거래는 거의 없고 서울의 아파트값은 소폭 상승했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6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4% 올라 전주(0.02%)에 비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재건축 아파트값(-0.01%)는 약세를 보였지만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아파트 가격이 0.05% 올랐기 때문이다.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대문(0.16%) △구로(0.14%) △성북(0.14%) △관악(0.13%) △마포(0.10%) △종로(0.10%) △강동(0.09%) △동작(0.09%) △중구(0.08%) △양천(0.07%) △도봉(0.06%) 순으로 올랐다.반면 송파(-0.04%)는 대표적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고가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도 둔화됐다. 보유세 인상안의 세금 인상액이 다주택자 및 고가주택에 미치는 부담 강도가 예상보다 낮다고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6월 4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신도시는 보합(0.00%), 경기·인천은 4주 만에 0.01% 상승을 기록했다. 이런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는 비강남권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강남4구 제외)은 지난달(+0.35%)보다 상승폭이 커진 0.45%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4구는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줄어 -0.01%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
올해 서울에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사는 ‘갭투자’ 비용은 평균 2억319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2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이달 기준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 평균에서 전세가 평균을 뺀 금액은 2억319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1억9250만원)보다 20.5% 증가한 수치로, 2011년(2억5243만원)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서울 아파트 갭투자 비용은 2008년 매매가격이 크게 올라 3억2253만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2015년 전세값 상승률이 매매값 상승률을 앞지르면서 1억2715만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6년 1억4403만원, 지난해 1억9250만원으로 점차 늘다가 올해 2억원을 돌파했다.이처럼 올해 서울 아파트
이달 다주택자 양도세가 중과되면서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이 30주 만에 하락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9일 기준 서울아파트값은 0.0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강남권(0.06%)에서는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4구가 양도세 중과 시행 등으로 매수문의가 줄어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30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강남4구는 지난 3월 셋째 주 0.12% 상승에서 3월 넷째 주 0.06% 상승, 4월 첫째 주 0.01% 오르다가 이번주 0.01% 떨어졌다.이달 초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시행으로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면서 거래가 줄어든 결과라고 감정원은 분석했다.세부적으로 서초구는 0.02% 내려 지난주(-0.04%)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고, 강남구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서면서 1, 2월 2조원 대를 크게 상회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했다. 1년 전보다도 1조4000억원 늘면서 지난 2015~2016년 3월 평균 4조8000억원에 근접했다.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조8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주담대의 경우 주택거래 호조, 기승인 중도금 대출 실행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3월 서울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4000호로 전월보다 3000호 늘었다.기타대출은 1조5000억원으로 전월의 설 상여금 유입 등의 계절효과가 소멸되면서 8000억원 증가했다.이에 3월말 은행의 가계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