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미래차 전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시는 올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활성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등에 117억원을 투입한다.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에 85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통합관제허브센터(441억원)가 완공되면 공유스테이션 실증·평가·분석 장비 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로 잡았다. 외국인투자 목표치도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기존 수출 최대 실적은 2022년 기록한 6836억달러이며, 외국인투자는 작년에 달성한 327억달러다. 산업부는 31일 '수출·투자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비전을 담은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4대 글로벌 트렌드(공급망·디지털·탄소중립·인구구조)에 맞춰 10대 전략 시장, 30대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맞춤형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모빌리티 기업의 새로운 혁신활동 촉진과 시장 진입에 걸림돌을 제거하는 규제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기업투자 걸림돌 제거, 안전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부담 경감, 소비자 친화적 수요기반 확충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43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43개 과제 가운데 3분의 2 이상에 대한 개선을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먼저 새로운 비즈니스의 근원이 되는 기업 투자에 대한 걸림돌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인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할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사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인천시교육청,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한마음재단은 지난 29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한민구 한국뉴욕주립대 행정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해 인천시 고교생, GM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글로벌·로컬 합성어) 인재 육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디젤엔진 ECU(전자제어유닛) 프로그램을 조작해 인증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도요타는 디젤 차종의 비중이 낮지만, 장인정신을 앞세우며 그간 쌓았던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29일 일본 현지 매체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디젤 엔진 3종에 대해 품질인증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 엔진 출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ECU를 조작해 인증시험을 통과했다는 것이다.도요타자동차그룹의 모회사인 도요타인더스트리 측은 "엔진을 재검사한 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21일 발표한 '6대 국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우리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수출시장 점유율이 25.5% 떨어지면서 경쟁국들과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6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이하 6대 산업)은 정부가 지난해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언급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을 말한다.경총은 "최근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EU 반도체법 등 주요국들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반도체·수소·미래자동차의 3대 축으로 평택시의 주력사업을 특화하겠다고 밝혔다.정장선 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삼성전자와 카이스트(KAIST)는 물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유치 확대와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통해 원활한 반도체 산업 성장의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대해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프라 특화단지 조성, 미래차 워킹그룹 운영 등 관련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정 시장은 현재 평택시는 반도체‧수소 산업을 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시는 군위군을 TK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신공항 관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군에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및 생활 SOC 구축을 위해 최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공항 인근지역을 각종 규제를 배제하는 ‘TK신공항프리존’을 조성해 중남부 신경제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이번 종합계획에는 ‘첨단산업1·2지구’, ‘신 주거지구’, ‘문화·관광지구’, ‘군부대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57형 필러투필러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형 슬라이더블 OLED’를 최초 공개했다. 필러투필러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패널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올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분야 인재 약 6000명을 양성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작년 예산 37억원보다 3배가량 늘어난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2500명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양성 인력 목표를 상향했다. 이는 급격한 기술 변화로 인한 첨단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현장인력 교육 등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산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산업에서는 지난해보다 300명 증가한 1300명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도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해를 맞아 9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주 시장은 지난해 핵심 성과로 SMR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및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대릉원 무료 개방 등을 꼽았다. 또 농촌협약(656억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원), 어촌 신활력 증진(10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169억원) 등 공모사업 총 35건 선정, 5732억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설명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발표했다. 공모(완전경쟁형) 사업은 인구감소‧관심 지역 107곳을 대상으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에는 16곳 시군구가 선정됐다.경주시는 경북 주축산업 분야 중 신소재가공 분야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결합해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은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2024년도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3일 경북도는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도는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혁신 연구개발(R&D)을 위한 조직 신설을 추진한다.현대차와 기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