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를 잇는 도시철도 신림선이 오는 28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사각지대였던 서남부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는 장점 등으로 인해 신림선 구간 주변의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영등포구 샛강역(여의도)과 관악구 관악산역(서울대학교)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림선이 28일 개통된다고 24일 밝혔다.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SK텔레콤은 국군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현역 군 장병 고객을 대상으로 한 ‘0히어로 할인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0히어로 할인제도는 SK텔레콤회선을 사용하는 군인 고객에게 요금제에 따라 20% 요금할인과 일과시간 외 무제한급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에 따라 0히어로 할인제도 가입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주요 5G 및 LTE 일반 요금제의 월정액 20%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은 기존 선택약정할인(25%)과도 중복 적용되어 최대 45% 요금 할인이 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앞으로 사업용 차량이 야간·주말에 사고가 나도 공제서비스 접수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자동차보험 역할을 하는 자동차공제조합의 운영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공제조합은 현재 6개가 운영 중이다.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업용 차량 100만대가 가입되어 있다.자동차공제는 그간 사고 접수, 보상처리 및 분쟁 조정 과정에서 사고 피해자가 불편을 겪는 등 손해보험사에 비해 서비스 수준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1일부터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이 국민의 약 75%(3900만명)가 가입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험상품인 만큼 그 역할이 위축되지 않고 지속가능하도록 상품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4세대 실손보험은 상품 구조를 급여(주계약)와 비급여(특약)로 분리하면서 필수치료인 급여에 대해서는 보장을 확대하되 환자의 선택사항인 비급여에 대해서는 의료이용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할증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4세대 상품의 주계약(급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생태원이 30억여원을 들여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중점추진 사업은 기관의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 임직원 대상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 지역 전통시장 내 관람객 소비 촉진, 로컬푸드데이·주말장터 운영을 통한 지역생산품 판매 활성화, 지역민 고용 촉진 사업 등 5개 사업이다. 국립생태원은 기관 차원의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 실현을 위해 내부조직 평가에 지역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마련, 지역생산품 구매‧용역 등에 최대 23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연간 1억5000만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내년부터 원가형 전기요금체계가 적용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원가 변동분이 전기요금에 반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한전이 제출한 전기공급 약관 변경(안)에 대해 17일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안에는 원가형 전기요금체계를 시행하고 주택용 전기요금제도를 개선해 원가변동 요인·전기요금 간 연계성 강화, 기후·환경 관련 비용 별도 분리·고지, 주택용 전기요금제도에 선택 요금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산업부는 2013년 이후 조정 없이 운영된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원가 변동분을 적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고 있는 산업용 전기 계시별 요금제의 할인혜택이 대기업에 심각하게 편중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5년 간 한전이 50대 전력 다소비 기업에게 제공한 요금할인액만 10조원이 넘으며 그 부담은 중소기업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을 대상으로 "산업용전기 할인혜택이 일부 대기업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교보생명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보 5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교보 5G 캠페인은 보험 가입·유지·지급 과정에서 고객과 재무설계사 불편사항을 점검해 고객의 역경 극복 지원과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5G는 '고객 입장에서 찾아보고(Go)', '고객에게 안내하고(Go)', '보험금을 지급하고(Go)', '고객이 만족하고(Go)', '더불어 상생하고(Go)'라는 의미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고속도로 통행요금 감면제도 개선방향’에 대해 국민·업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통행료 감면제도는 그동안 신설·확대 위주로 운영됨에 따라 그간의 사회·경제 여건 변화를 반영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대·내외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정책 연구용역을 통해 감면제도 개선방향을 마련해왔으며 이날 공청회에서 다각도로 논의됐다.이번 공청회에서는 ▲ 통행요금 제도 현황(한국도로공사)
작년 말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전기차 충전기 요금 현실화다. 수년 간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제도가 일몰되면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충전요금을 현실화하겠다며 올해 초부터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각처에서 제기되었고 결국 한전은 6개월 유예를 거쳐 단계적 요금 상승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한전의 전기비 인상 얘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의 탈원전 발표 이후 전기생산비용 상승으로 누적적자가 커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각종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물론 탈원전 정책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 기업현장 맞춤교육’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현장 맞춤교육’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현실을 감안해 개별기업의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중소기업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교육이다.맞춤교육은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교육과정으로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경과원은 지난 2014년부터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75회의 맞춤교육을 운영해 총 19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던 전기자동차 충전 전력요금 할인제도가 올해 6월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그 이후부터는 2년에 걸친 할인폭 축소를 거쳐 당초 수준으로 조정된다.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요금 할인제도는 전기차 소유자와 충전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충전 설비를 대상으로 기본요금은 면제하고 전력량 요금은 50%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마련한 특례 전기요금 할인제도 최종 개편안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 도입된 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요금 할인제도는 소비자 부담과 전기차 시장 충격 완화
올해 전기차 보급대수는 4만대를 넘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전기차 누적대수 10만대를 돌파한다.내년에는 더욱 가속도가 붙어 7만대 이상이 보급되면 내후년에는 20만대 누적대수가 예상된다. 크게 불편하게 느꼈던 충전기수도 1만4000기가 넘으면서 단위면적당 세계 최고 수준의 충전기 보유국가가 됐다. 물론 큰 길거리에서의 충전기는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서 눈에 잘 띠지 않는 문제점은 있지만 양적인 측면은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이러한 속도로 방향을 제대로 잡고 진행한다면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선진 국가가 될 것으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주택용 절전할인을 올해를 끝으로 폐지한다.전기자동차 충전전력 요금 할인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할인 폭을 축소해 기존 수준의 요금으로 조정하고,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제도는 특례할인이 아닌 다른 형태로 영세 상인에게 혜택이 제공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3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특례할인 최종 개편 방안'을 의결했다.의결된 개편 방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수서발 고속철 SRT의 이용객이 개통 3년만에 6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8일 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9일 개통 이후 SRT 이용객은 총 6376만명으로 국민 한 사람당 1.2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노선별로는 경부선 4756만명, 호남선 1620만명이며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91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수서-동대구 759만명, 수서-광주송정 497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나 고속철도 본연의 장거리 이동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지난 3년 동안 SRT가 운행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