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정유 업계가 강화하는 글로벌 환경 규제 기조에 발맞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등 대외변수에 크게 좌우되는 정유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을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국들이 SAF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해당 시장 진출에 속속 나서고 있다.SAF는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동식물성 기름·옥수수·사탕수수 등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스타벅스가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을 운영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선다.스타벅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최초 매장 '구리갈매DT점'을 이날 오픈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해피투개더’ 캠페인 지원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본격적인 캠페인의 시작에 앞서 지난 4일 구리갈매DT점에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최미금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역동경제' 구현에 나선다. 역동경제는 이번에 새롭게 국가 경제의 키를 잡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핵심 정책 방향이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4일 마련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역동경제 구현을 위해 '혁신 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조속한 성과 창출을 위해 상반기 중 전반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주요 분야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연속 발표할 계획이다.우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개발제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장외공모펀드도 거래소를 통해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될 전망이다.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그간 공모펀드는 소액·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에서 저금리 환경 속 대표적인 간접투자수단으로 인식됐다. 다만 낮은 수익률 등으로 투자매력도가 감소해 성장세가 둔화됐다.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 방식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머니마켓펀드(MMF), ETF를 제외한 장외 공모펀드 설정액은 지난 2010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예금 대비 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에쓰오일은 향후 2년의 실증 사업 기간 동∙식물성 유지(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 기반 연료유와 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원료 생산을 추진한다.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실증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받은 바 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서울상장회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4개 그룹(2022년 지방재정분석 자치단체 유형분류)으로 나눠 올해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지방규제혁신회의 기여도 ▲지방규제혁신TF 운영 실적 ▲덩어리(중앙) 규제 개선 노력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노력 등이었다.수원시는 ‘시1그룹’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을 받았다.수원시는 ‘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기업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지역소멸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에게 있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경제, 기업과 정부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2023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글로벌 컨설팅사, 국책연구원, 학계 등 지역경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내 투자자와 지원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외국환 거래의 번거로운 절차와 비효율을 개선해야 한다. 해외 투자 신고를 하려면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고 후 길게는 5일 이상 소요된다. 국외 펀드에서 취득한 지분율이 10%를 넘을 경우 기존 절차에 더해 6개월 이내 외화증권 취득보고와 회계결산 이후 정산보고 등 별도 의무가 있다. 이런 복잡한 절차와 준비 서류 등으로 의사 결정 이후 집행까지 장시간 소요되는 점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진출을 저해하는 요소다.”김영덕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 외국인관광객 사후면세점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한도가 1회 100만원, 총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도 시동을 건다. 우선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주요국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을 보다 활성화하고 관광업계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사후면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내년 1월 1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시는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안양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도시가 됐다.지난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의 규제혁신 사례 중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10건의 사례가 발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학준 전 스튜디오룰루랄라 CP(책임프로듀서), 샌드박스네트워크 CCO(최고콘텐츠책임자)를 자회사 삼양애니의 신임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김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 PD 출신이다. 스튜디오룰루랄라 재직 당시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김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명, 누적 조회 수 8억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조선 산업의 차세대 선도 전략을 수립했다. 2028년까지 71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집중 투입, 현재 56.3% 수준인 차세대 선박 점유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우리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선박, 자율운항선박 등 차세대 조선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K조선산업 차세대 선도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전략은 우리 조선산업의 대내외적인 위협 요인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를 진행한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결과 총 4개 도시를 선정했다.14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모 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에는 경상북도(의성군), 광명·시흥시 등 지자체 2곳,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에는 대구광역시, 성남시 등 지자체 2곳이 선정됐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를 말한다.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전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다산목민대상은 정부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안양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치면서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