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경기가 끝난 후 프로농구 원주DB 코칭스태프와 직원들에게 욕설 폭언을 한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이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다.KBL은 24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소노 김승기 감독에게 1000만원, DB 권순철 단장에게 2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KBL은 지난 19일 고양 소노와 원주 DB의 경기 중 일어난 DB 권순철 단장의 경기진행 방해를 심의하고, 같은 경기 종료 후 김승기 감독의 폭언 및 욕설을 하며 구단을 비방한 행위에 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행한 전광판 이벤트에서 성범죄를 벌일 것이란 메시지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경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설치된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XX할 거야”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해당 문구는 동일한 뜻의 영어(I’m going to rape every women in Korea)까지 함께 게재됐다.롯데백회점 측은 해당 이벤트가 전광판 앞 QR코드를 찍으면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메시지를 올릴 수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원색적인 비난을 두고 “고압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혐오스피치”라며 맞대응했다.한 장관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 년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했다”며 “이번 혐오스피치 발언에서처럼 고압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송 전 대표와 같은 사람들이 이번 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표적인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으로 꼽히는 이상민 의원이 10일 "민주당 탈당 여부를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오전 "제가 여태 민주당 내부에서 투쟁했는데 이재명 대표 체제가 더 공고화되고 제가 당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도 좁아지고 무력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더 이상 말을 해 봤자 '내부 총질'이라고 집단 린치를 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당내에서 투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깊은 회의감이 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최근 모처에서 일부 취재진에게 이 같은 발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방송과의 인터뷰 도중 'F 욕설'까지 사용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NBC방송 '밋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영어로 "우리는 이 망할(f××××××) 테러리스트 푸틴에게 자유를 넘겨줄 준비가 안 됐다"며 "바로 그것이 우리가 싸우는 이유"라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향해 영어로 내뱉은 욕설은 영상에서는 '삐' 소리로 묵음 처리됐다. 진행자가 '무엇이 당신을 계속 나아가게 하느냐'라고 묻자 "힘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주도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징계 서명 운동'에 총 4만여 명이 참여했다며 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안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30일)까지 이준석 제명을 위한 서명 운동에 4만1348명이 직접 참여해주셨다"며 "지금까지 받은 명단을 당에 제출하고 당의 결정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에 앞서 이 전 대표 징계 서명운동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기도 했다.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에서 자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노출돼 있는 공무원 보호를 위해 지난 25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북부청사와 경기도청에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요령 교육 및 법적대응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교육 내용은 ▲특이민원 응대요령(폭언·장시간통화·폭력), 녹음·녹화요령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절차 ▲민원인 위법행위 유형별 적용법률 ▲반복민원 처리방법 등이다.이와 함께 시군 관계자들이 실제 민원현장에서 발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적대응 조치를 했던 사례를 발표해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면전에서 '개딸(이재명 강성지지층) 책임론'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전·현직 원내대표단의 오찬에서 전직 원내대표들은 이 대표에게 "테러 수준에 가까운 공격을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는 최근 이 대표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을 포함한 강성 권리당원들이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상대로 '수박(비명계 의원에 대한 멸칭) 아웃', '해당 행위 하는 쓰레기' 등의 욕설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발송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방송복귀가 무산됐다.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20일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 만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돼 변칙적인 방법으로 다시 홈쇼핑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참석자들에 따르면 NS홈쇼핑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씨의 연내 복귀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잘 나가는 쇼호스트였던 정씨는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욕설을 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기존 '여의도 문법'에 대해 반기를 들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흔히들 신당의 성공 조건을 '대선주자급 대표'와 '강력한 지역 기반'으로 꼽지만, 역사를 보면 그 두 가지가 제3당을 소멸의 길로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의 정치문법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양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새로운선택' 등 신당 추진 세력과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시국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토론회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1일 서울강서구청장 선거를 전후해 불거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사이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두 사람은 13일에도 이른바 '내부 총질 공방전'을 이어갔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을 향해 "한심하다"고 응수했다.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준석이 가장 먼저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이라며 "이렇게 있지도 않는 가짜뉴스 생산해서 내부총질을 하는 구성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 대표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 대표가 올해 3월 재판에 넘겨진 지 7개월 만이다.지팡이를 짚고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 관련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나', '성남FC 후원금은 여전히 뇌물이 아니라고 보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법정으로 향했다.앞서 이 대표 측은 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일 국회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도중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반발하며 민주당이 '청문회 중단'을 결정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야당 의원들은 유 후보자에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사과를 요구했고, 국민의힘이 이를 반박하던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민주당이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유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했고 오후까지 이어진 보충질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회민주주의 복원과 민생의 중요성을 피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의회민주주의 복원이라는 거시적 시각에서 팬덤정치의 폐해를 살피고 여야가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찾아나가자"고 제안했다.이어 "우리 스스로 욕설과 막말부터 자제하고 여야 소통도 늘려나가자"며 "정부에도 정책 설명과 입법 과제 설명을 위해 야당 의원실 문턱이 닳도록 찾아가도록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이제부터라도 우리 국회의 정치문화를 바꿔보자"며 "우리 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직원들에게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폭행한 국내 최대 인력파견업체 '더케이텍'의 창업주가 형사입건됐다.고용노동부가 더케이텍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직원에 대한 폭행, 괴롭힘 등 총 1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더케이텍은 대표이사가 아닌 창업주가 인사·채용 등 일부 사업경영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면서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하는 등 괴롭혀 왔다.창업주인 이씨는 자격증을 두 개 이상 취득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못한 직원 16명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키고 욕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