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우지수는 미국 정치권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난항에 하락 마감했다.28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05.49포인트(0.8%) 하락한 2만6379.28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20.97포인트(0.7%) 내린 3218.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4.18포인트(1.3%) 떨어진 1만402.09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부양책 논의를 주목했다. 집권 공화당은 전날 모든 성인 시민들에게 1200달러씩 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추가 오염물질 없는 친환경 발전소를 발판으로 삼아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충남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해당 발전소가)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기가와트(GW)를 생산해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부생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발전소다. LNG(액화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수소를 사용하던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와 달리, 인근 석유화학 공장의 공정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교역조건이 석 달째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16.7%)이 수출가격(-9.7%)보다 더 크게 떨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9.0% 상승했다. 교역조건지수는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준다.6월 수출물량지수는 104.74로 1년 전보다 1.4% 내려 석 달 연속 하락했지만 지난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올해 1분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에 급증했던 일평균 외환거래액이 2분기 환율변동성 축소 영향으로 급감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20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3억5000만 달러(12.4%) 감소했다.지난 1분기 외환거래 규모는 593억7000만 달러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환율변동성이 전분기 대비 축소되고 외국인의 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용사에 대한 판매사의 감시, 수탁기관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사모펀드의 순환투자, 꺽기 등을 금지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모펀드의 건전한 운용을 위한 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판매사는 투자설명자료와 펀드운용을 점검하고 펀드 환매·상환 연기시 판매중단 등 투자자보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즉, 판매사는 투자설명자료의 집합투자규약과 정합성, 투자위험설명의 적정성, 해당 자료에 따른 펀드운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수탁기관은 운용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젊은 위원들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통해 높은 실업률, 부담스러운 주거비 등 청년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8일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열린 제3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1월 제정된 청년기본법이 다음주(8월 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총리인 저를 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청년정책 컨트롤타워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파격적이라 할 만큼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청년층을 대변하는 젊은 위원들을 모셔 청년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듣고 함께 해결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용정보업 진입규제가 대폭 손질되면서 핀테크기업의 진입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금융위원회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통과로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지정된 데이터 전문기관을 거쳐 안전하게 결합될 수 있다.신용정보업의 진급 규제는 완화된다. 기존에는 신용조회업 명목으로 최소 자본금 50억원에 전문인력 10명을 갖춰야 진입 가능했으나 이번 법률 개정으로 신용정보업의 허가단위가 세분화되고 허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소상공인이 받고 있는 국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인하 혜택을 중소기업도 8월부터 연말까지 받을 수 있다.정부는 28일 개최된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국유재산 사용부담 추가 완화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11일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국유재산 사용부담 추가 완화방안’의 후속조치다.개정안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이나, 재난, 경기침체 등이 발생할 경우 국유재산 입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전쟁 이후 수복지역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불분명한 토지 소유권이 뚜렷해진다.정부는 28일 개최된 제38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복지역 내 국유화된 토지의 매각 및 대부에 관한 사무처리 규정안’을 대통령령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무처리 규정안은 지난 2월 개정된 ‘수복지역 내 소유자 미복구 토지의 복구등록과 보존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특별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정 특별법은 현재까지 남아있는 무주지를 국유화하는 한편, 해당 토지 경작주민에게 수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다우지수는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미 정치권의 경기부양책 추진에 상승했다.27일(현지시간)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4.88포인트(0.4%) 오른 2만6584.77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23.78포인트(0.7%) 상승한 3239.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3.09포인트(1.7%) 뛴 1만536.27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다우지수는 미중 갈등 국면에도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장 초반부터 강세를 유지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전날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자회사 포함)이 821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경기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859억원) 보다 16.7% 감소한 실적이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을 기록했다.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3조8000억원(8.5%), 전분기 대비 10조원(6.0%) 증가한 176조5000억원, 시장점유율은 0.2%포인트 증가한 22.8%를 기록하며 중소기업금융 시장의 리딩뱅크 지위를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사모펀드 관련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44% 줄었다.우리금융그룹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660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1797억원) 대비 44% 감소한 수준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모펀드 관련 불확실성에 대비한 비용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이들 일회성 비용을 제외시 전년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3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7일 코스피는 미중 갈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2포인트(0.8%) 상승한 2217.86으로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했다.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4.7%), 기계(3.1%), 철강금속(3.1%), 비금속광물(1.7%), 전기전자(1.7%) 등 다수는 강세를 보였으며 의약품(-2.1%), 운수창고(-1.4%), 전기가스업(-0.4%), 섬유의복(-0.3%)은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0%)와 소형주(0.8%)의 강세가 중형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북한의 장기 경제성장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쟁 직후 10%대 성장률이 사회주의 특유의 비효율성으로 1970~1980년대 2%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27일 발표한 '북한의 장기경제성장률 추정: 1956~1989년)'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기간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연간 4.7%로 추산됐다.시기별로 보면 1950년대 중후반은 연간 13.7%의 고성장을 달성했지만, 1960년대 들어 4%대로 낮아졌다. 1970~1980년대는 2%대의 저성장을 지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앞으로 보험사들은 무(저)해지 환급금형 보험상품을 만들 때 환급률을 표준형 보험상품의 환급률 이내로 설계해야 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최근 보험사들이 주력 상품으로 판매 중인 무해지 혹은 저해지 환급형 상품이 저축성보험처럼 환급금률만 강조돼 판매되는 등 불완전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 같은 개선 방안을 내놨다.무(저)해지환금금 보험은 보험료 인하 또는 보험금 증액 없는 상품임에도 납입완료시점의 환급률이 표준해약환급금을 지급하는 보험(표준형 보험)보다 높아 당초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