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올해 3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9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80.0% 대비 3.9%포인트 오른 수치다. 통상 업계에서는 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본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보험 전체 가입자로부터 받은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금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서금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123억원의 잘못 보낸 돈을 반환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예보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가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3만4313건의 반환지원 신청내역을 심사해 1만4717건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하고 이 중 9818건의 잘못 보낸 돈 123억원을 되찾아줬다고 22일 밝혔다.올해부터 예보는 횟수 제한 없이 반환신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횟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2회 이상 송금 실수한 23명이 221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024 영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영업직원들을 격려했으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청소년 자원 봉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해빗팩토리와 손잡고 '1년 보장 해외여행자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농협생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 대상 보험료 할인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용 상품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배당)'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 가입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순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모임 활동에 필수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모임 체크카드는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모임통장을 보유한 모임주라면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모임 활동에 알맞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캐시백 지급 한도 없이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2분기 실적 달성을 위해 "사업부문별 수익창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19일 강조했다.문 사장은 이날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경영성과 점검회에서 1분기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주요 전략과제와 이슈를 점검했다.전사 임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회의에서 신한카드는 페이먼트(payment) 시장 1등 지위 공고화, 사업별 수익창출 확대방안 모색, 빅데이터와 AI역량 활용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주요 아젠다로 상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우선 최근 회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이륜차 사고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나라 도로 사정에 적합한 이륜차 안전기술 개발과 그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2013년 21만5354건에서 2022년 19만6836건으로 8.6% 감소했다. 반면 이륜차 사고 건수는 1만433건에서 1만5932건으로 52.7% 증가했다.이 기간동안 전체 등록 차량은 1940만대에서 2550만대로 31.5% 늘어났다. 이와 달리 이륜차 신고 대수는 212만대에서 220만대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마련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은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들이 알고리즘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로보어드바이저'를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조언이 나왔다.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AI를 활용한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세미나'에서 "AI를 활용해 보험사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최적화된 개별 자산운용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연구위원은 "은행과 증권사들은 자산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반면 보험사들은 전통적인 보험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구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MG손보 공개 매각의 유효경쟁이 성립했다.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하고 검토한 결과, 총 2개사가 LOI를 제출했고 이에 따른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예보는 MG손보 공개 매각에 참여한 2개사를 대상으로, 법률 자문사(광장), 매각 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사업계획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중동발 리스크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도 출렁이고 있다.19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 하락한 2558.47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2600선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지역을 타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폭이 커졌다.특히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주식시장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3006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6.57%, 삼성전자 –3.77%, LG에너지솔루션 –3.18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뮌헨리 코리아는 아제트 파탁(Ajeet Phatak)을 차기 CEO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뮌헨리에 따르면 아제트 파탁 차기 CEO는 오는 8월 1일부로 뮌헨리 코리아의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뮌헨리 재팬에서 고객관리 책임자로 재직 중이며 취임 후 뮌헨리 코리아 손해보험(P&C)과 재보험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롤랜드 에클 뮌헨리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는 "아제트 파탁은 경험 많은 재보험 전문가이자 적응력 있는 리더"라고 말했다.아제트 파탁 뮌헨리 코리아 신임 CEO는 "빠르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차기 금융통화위원으로 김종화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추천됐다.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김 원장과 이 교수를 금통위원으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이 될 예정이다.김 원장은 1959년생으로 김중수 전 총재 시절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1982년 한은에 입행해 시장운영팀장과 국제국장 등을 지냈다. 한은에서 통화 정책과 외환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교수는 197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실사 결과와 경영 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을 점검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산업은행은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검토한 결과, PF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산업은행 측은 “실사 결과 완전자본잠식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경우, 정상화 추진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권 예·적금 잔액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예대율도 빨간불이 켜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73조3761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8740억원(1.5%) 줄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도 1조8478억원 감소한 31조3727억원으로 집계됐다.예금과 적금을 포함한 수신 자금만 15조원에 달하는 돈뭉치가 빠져 나간 셈이다.수신 잔액이 줄자 시중은행은 예대율 비상에 걸렸다. 이미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예대율은 98.1%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