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이해찬 의원 측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이해찬 의원 복당원서와 세종시 의원 등 징계를 받은 당원들에 대한 철회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헌당규상 탈당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자의 복당은 당무위 의결로 결정됩니다"고 덧붙였다.그는 20대 국회의원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뒤 탈당해 무소속으로 세종시에 출마해 7선에 성공했다. 더민주는 선거 과정에서 이해찬 의원을 도운 세종시 의원 및 당원에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부가 장애이해 수업을 실시한다.교육부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TV와 라디오를 이용한 장애이해 수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오전 9시에 시작되는 1교시 수업 시간을 이용해 KBS 라디오로 방송되는 '대한민국 1교시 대화가 필요해' 프로그램을 듣는다. 방송인 김구라가 학생들과 인터넷 채팅창을 통해 장애친구에 대한 생각을 대화로 나누는 등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진행된다.중고생은 오후 1시부터 KBS 2TV로 방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임원을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의 첫 조사 대상인 옥시는 영국계 다국적 기업으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조사 대상 기업(롯데마트·홈플러스·세퓨)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옥시에서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김모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김 상무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옥시 간의 협상 자리에서 옥시 측 대표로 나와 합의를 주
앞으로는 최초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인 소위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을 승계받아 부동산을 취득할 경우 취득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이달 중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종전에는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납부했으나 앞으로는 실제 제출한 금액을 기준으로 납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주택 미분양 등으로 인해 당초 분양가보다 떨어진 가격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납세자는 세부담이 현행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의 미분양 주택
지난 1분기 서울지역 대형빌딩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1.1%p 하락한 11.1%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오피스 빌딩 신축이 많아 새로 조사대상에 포함된 인천 송도는 절반 가까운 빌딩이 아직 비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1분기 KAB 오피스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1.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2.2%보다 1.1%p 떨어진 수치다. 권역별로는 광화문·종로권역(CBD) 공실률이 10.2%로 1.2%p 떨어졌다. 강남권역(YBD)은 7.8%로
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 당선인이 19일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한다. 지난달 2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27일 만이다.19일 유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유 당선인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을 직접 찾아 입당 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또한 유 당선인과 동반 탈당한 시·구의원, 지지자 256명도 복당 신청을 할 계획이다.유 당선인의 복당은 당내 비박계와 친박계간 갈등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비박계는 유 당선인의 복당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친박계 일부는 여
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 각종 학원·교습소들은 학원비 내역을 건물 외부에 표시해야 한다.서울시교육청은 학습자들이 학원비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20일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개정규칙은 그동안 학원 교습비와 기타 경비, 교습비 반환 방법 등을 학원이나 교습소 내부에만 게시하도록 했던 것을 건물의 주 출입문 바깥쪽 주변, 학원·교습소로 이동하는 경로 등 외부에도 게시하도록 했다.학원들이 교습비 내역을 일반인들이 쉽게 확인할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제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제 20대 총선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4월 학생혁명 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면서 희생자 넋을 기렸다. 이어 박 대통령은 행사장을 퇴장하면서 입구에 있던 유가족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날 참배에는 4·19 민주혁명회와 4·19 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 혁명 공로자회, 4월회 등 4·19 단체 관계자들과 이병기 비서실장 등 청와대 비서진 등이 함께 했다
서울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축소판인 '서울역 7017 인포가든(Info Garden)'을 5월말 서울광장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서울도서관 서쪽, 서울도서관 옆 보행통로에 설치되는 인포가든은 총면적 218㎡에 전시·편의시설 2개동, 화분 10개, 가로등 3개 등이 들어선다.전시편의시설은 직경 5m, 3.5m 크기의 원통형구조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체험 전시관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쓰인다.전시관은 사방이 트인 통유리로 제작되며 고가보행길과 서울역 일대 변화된 모습
검찰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반시설인 '원주-강릉' 철도 공사 입찰 담합 의혹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19일 현대건설, 한진중공업, 두산중공업, KCC건설 등 대형건설사 4곳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 검사 포함 60여명의 수사진을 동원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으로 입찰 관련 서류 및 전산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업체들을 입찰 담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사를 발주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들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공정위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병·의원, 요양의료시설, 약국 등 우량 의료급여기관에 대출을 지원하는 'KB 메디칼론 Ⅱ'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KB 메디칼론 Ⅱ'의 대출 대상은 정상 영업중인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으로 KB국민은행 신용등급이 우량한 의료사업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의료)급여비청구채권을 담보로 대출이 지원되며, 대출한도는 최근 1년 요양(의료) 급여비 수령액의 1/3 범위 내다.대출금리는 상품특별 우대금리 0.7%p를 포함하여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SK브로드밴드는 하이다이나믹레인지(HDR·High Dynamic Range)가 적용된 콘텐츠를 IPTV에 전송할 수 있는 인코딩 기술과 셋톱박스를 개발해 시범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HDR이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화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HDR 지원 인코더 및 셋톱박스로 HDR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IPTV망에 전송해 가입자의 셋톱박스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SK브로드밴드는 HDR 전송기술을 이용해 IPT
동원F&B가 만두소의 갈비살을 직화로 구워 불맛을 살린 '개성 왕갈비 만두'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개성 왕갈비만두는 불에 직접 구운 100% 국내산 돼지 갈비살을 넣어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타사 제품들과 달리 소스로 불맛을 내지 않고 직화구이 갈비살 본연의 맛을 살렸다. 아울러 마늘, 대파, 양파 등 건강한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만두에 맛과 식감을 더했다.개성 왕갈비만두는 돼지고기 함량을 35%가지 늘려 속을 알차게 채웠으며 개당 35g으로 푸짐하게 빚어냈다. 또한 왕교자 형태의 만두로 쪄서 먹거나 프라이팬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과 관련해 내일부터 업체 관계자들의 소환조사를 본격화한다. 검찰은 우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옥시레킷벤키저(옥시) 관계자부터 소환키로 했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검사)은 19일부터 옥시 측 실무자를 소환해 유해성 은폐 시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검찰은 옥시 측이 제품 사용에 따른 폐손상 의혹이 제기되자 구 법인을 고의 청산하고 새 법인을 설립해 책임을 회피한 정황도 파악, 이에 대한 조사도 벌인다는 계획이다.영국계 가습기 제조사인 옥
롯데마트에 이어 홈플러스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홈플러스는 18일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며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검찰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아울러 검찰 수사 종결 시 인과관계가 확인된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롯데마트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발행 이후 관련업체로는 처음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과 및 보상 방침을 발표하면서 홈플러스도 사과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