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탄소중립 실천과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캠페인이다.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2019년 11월 도입한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4개월 간 시행된다. 겨울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빈번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전수점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관리 등이 실시된다.용인시는 내년 3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하늘을 나는 택시로 일컬어지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가 내년부터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프랑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UAM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고 일본도 2025년 오사카 세계박람회에서 UAM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을 뜻한다. 도심 내 주요 목적지 간 또는 도시 간을 이동하는 비행체와 정류장인 버티포트(vertiport), 교통정보 및 5G 통신 인프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1월 30일 신한울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가는 3조1196억원 수준이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말한다.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원전 건설 최초로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특히 과도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가 29일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10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이날 인사에서 박승용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사장으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이원태 HD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6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김종진 HD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다.현대차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실행 부문 9건, 제안 부문 9건 등 총 1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실행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벽 도장 로봇을 활용한 위험 작업 무인화 기술, 제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토교통부가 17일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기술시연 심사 등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이다. 5개 분야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공공기관장상이 선정됐다. 안전관리 분야 스마트 기술에서는 콘티랩이 영상기반 건설현장 위험판별 AI 디텍터로 수상했다. 단지·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분야에서는 삼성물산·대명GEC가 '건설용 앵커 설치 실용화 로봇
◆'가석방 없는 무기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법무부가 밝혔습니다.법무부는 개정안을 통해 '가석방이 허용되는 무기형'과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구분하고, 법원이 무기형을 선고하는 경우, 가석방 허용 여부를 함께 선고할 방침입니다. 만약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을 선고받은 흉악범의 경우 20년이 지나도 석방되지 않습니다.그간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와중에, 중범죄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도 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80세에 지병으로 별세했다.고인은 최준문 동아그룹 창업주의 아들로 1943년 대전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했다.1966년 동아콘크리트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30대에 동아그룹 주력기업인 동아건설, 대한통운을 맡으며 재계순위 10위권까지 끌어올렸다.세계 최대 토목공사로 일컬어졌던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동아건설은 1983년 39억달러 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1단계 공사를 수주했으며 1990년 62억달러 규모의 2단계 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YTN이 유진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가상화폐 관련주가 급등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TN은 전장 대비 1800원(30.00%) 상승한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TN의 최종 낙찰자로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전날 유진기업이 51% 출자한 유진이엔티는 YTN 입찰에서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인 YTN 지분 30.95%를 낙찰받았다.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와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통신사 stc그룹과 손잡고 현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KT는 23일(현지시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 건설 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대건설, 사우디 stc그룹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MOU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가 참석했다.3사는 이번 MOU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정 선대회장은 1976년 '20세기 최대의 역사(役事)'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윤 대통령 "한국, 네옴시티 건설 좋은 동반자 될 것"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국은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우수한 한국 기업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중점 협력 국가 중 하나로서, 앞으로도 건설·인프라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투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돼 나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윤 대통령은 양국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현대건설이 석유화학 플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한국은 경제발전 노하우와 경험, 우수한 한국 기업의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가 '비전 2030'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일간지 '알 리야드'에 게재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사우디 경제협력과 관련 "사우디의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하면 상호보완적인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계기에 청정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