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가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 적폐 설계자인 이재명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중단하고 이재명을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전철협은 19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전철협은 "지난 2021년 9월 24일 대장동 의혹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이 성남시로 들어와야 할 공영개발 이익금을 특정 개인에게 몰아준 책임이 크다"며,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입증할 자료를 포함해 60페이지에 달하는 고발장을 공수처에 접수했고 이호승 상임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권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안이 가결됐다"며 "민주당은 이태원 압사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하자고 해놓고도, 가장 먼저 한 일이 장관 해임안이다. 민주당이 외친 진상규명은 애초부터 거짓말이었던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얼마 전 이태원 압사 사고의 현장 책임자인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특수본의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에 대해 서울 수서경찰서가 무혐의 결정을 내리자 강신업 변호사가 관련 경찰관들을 고소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강 변호사가 유 전 의원에 대해 고발한 사건을 앞서 지난 29일 수서경찰서가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강 변호사가 이에 반발해 대응한 것이다. 강 변호사는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장과, 수사담당관, 수사과 소속 팀장 등 3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대해 "국회의 협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의 태도, 야당 압살 의지를 보이는 태도 속에서 결코 정상적인 시정연설을 수용할 수 없음을 민주당 의원들이 결의했다"고 전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허용후 개최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국정감사가 이루어질 수 없도록 방해하는 이런 행위를 강력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시중은행 뿐만 아닌 상호금융권에서도 횡령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지만, 형사고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농협에서 62건(154억원), 신협 58건(78억원), 수협 20건(53억800만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횡령금액은 총 286억3800만원이다. 하지만 회수율은 63.35%(181억4200만원)에 그쳤다. 은행별 회수액은 농협 106억8400만원, 신협 52억300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본점 부산 이전이 국정과제로 선정된 만큼 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못 박았다.14일 강 회장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부산 이전은 지난 1월 대선 공약으로 처음 언급됐고, 이후 후보자들의 발언을 거쳐 국정과제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산은에 와서 많은 직원들을 만난 결과 직원들은 아직도 왜 부산에 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그런 의구심이 일면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한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을 오늘 발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오늘 발의하느냐'는 질문에 "예, 그럴 것 같다"고 답변했다.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앞서 지난달 22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및 허위 학력·경력 기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민주당은 지난 5일 비상의원총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경기도청 관계자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전면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추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양상이다.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가 이날 오전 경기도청 내 이 대표 사건 관련자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 시효 만료를 사흘 앞두고 관련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이번 압수수색은 이 대표와 대장동 개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에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시점에서 당 대표가 출석해 조사하는 것은 맞지 않고,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출석 여부는) 최종적으로 당 대표가 결정할 일이지만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의원총회 의견도 일치했다"며 "당 대표가 이런 당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수용하실 거라고 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추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과 방심위 사무처에 대해 국민의힘이 1일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방심위는 노골적인 내 편 봐주기 심의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으며, 방송심의라는 본연의 직무마저 유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방심위는 설립 초기부터 같은 방송사가 같은 종류의 심의 기준 위반을 반복하는 경우 제재 수위를 높여가는 내부 합의 기준을 갖고 있는데, TBS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그룹의 '검은 커넥션'이 차례차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사들였다. 이 중 한 곳의 사외 이사는 이태형 변호사인데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이자 쌍방울이 대신 변호사비 25억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했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에 대해 "편파 방송 봐주기 심의를 남발한다"며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최근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KBS와 MBC를 비판하는 등 '공영방송 때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연속타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권 대행은 지난 14일 KBS와 MBC에 대해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가 좌지우지하는 방송"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5일에는 두 방송사에 대해 "문재인 정권에서 불공정·편파 보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부활시키면서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등 문제를 일으킨 비리 사건 수사·재수사에 대한 피해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권도 철저히 수사해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입장이다.1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금융정의연대·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피해자연대·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여야 지도부에 8개 항에 달하는 최종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것이 결국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서 모두 수용되면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대치 국면이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여야에 따르면 22일 박 의장이 낸 중재안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러차례 물밑협상을 통해 의견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시행됐고 이제 9일의 본투표만 남겨두었다. 9일 밤 늦게나 10일 새벽쯤이면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되고 그때부터는 사실상 대통령 당선자가 현직 대통령보다 관심을 더 받게될 것이다. 새 정부는 정권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온 국민의 소망을 빠르게 담아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와중에 그동안 상당부분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도 시급히 해결해야만 할 중요과제라는 지적이 많다. 정치권과 국민들은 준법질서 확립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