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파트 옥상 등 중계기·기지국 설치 장소에 대한 임차료를 담합한 이동통신업체가 2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건물 옥상 등 이동통신 설비 설치 장소의 임차료를 담합한 3개 이동통신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및 SKONS(SKT의 100% 자회사로 임차관련 업무를 SKT로부터 이관받아 수행)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00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 3사(시기별로 담합 가담사는 항상 3개사였던 점을 고려해 4개사를 통칭할 때 3사로 함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은 23일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통신 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SK텔레콤 및 12개 계열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간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 지원 및 관련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 기술, 전국 SK텔레콤 통신국사 500여 곳에 있는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및 화재예방 솔루션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박지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의 반려동물 진단보조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엑스칼리버'가 반려동물의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SK텔레콤은 미국에서 개최중인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인 'VMX2024'에 참가해 미국의 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업체인 베톨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이번 MOU를 통해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가 구축해온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AI기술을, 베톨로지는 미국 수의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새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찾을 계획이다.엑스칼리버는 반려동물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선도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양사 최고경영자(CEO)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측에서 유영상 사장과 하민용 CDO가, 조비 에비에이션측에서 조벤 비버트 CEO, 에릭 앨리슨 부사장이 참석해 국내 첫 UAM 실기체 실증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 CEO는 CES 2022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CES 현장에서 회동하고 있다. 올해 양사 경영진은 향후 예정된 국토교통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정유 업계가 강화하는 글로벌 환경 규제 기조에 발맞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등 대외변수에 크게 좌우되는 정유사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을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국들이 SAF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SK이노베이션·에쓰오일·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해당 시장 진출에 속속 나서고 있다.SAF는 석탄이나 석유 대신 폐식용유·동식물성 기름·옥수수·사탕수수 등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관리하는 체계, 추구가치 등을 설정하는 AI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한다고 7일 발표했다.SKT는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AI 피라미드 전략이 강한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SKT가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전략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 중심으로 내부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자강'과 외부 동맹 중심의 '협력'을 통해 산업과 일상을 혁신한다는 내용이다.SKT는 AI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3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평가는 무선인터넷(5G, LTE, 3G, WiFi), 유선인터넷(100Mbps급, 500Mbps급, 1Gbps급, 10Gbps급)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기준 통신사가 공개하는 옥외 5G 커버리지 면적은 3사 평균 7만5763.59㎢로 국토면적의 75.25%에 5G가 구축됐다. 통신 3사는 전국 지하철 역사 및 노선, 고속철도 역사 및 노선, 고속도로 노선 전체에 대하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내년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행사는 '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UAM,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CES 2024는 다
[뉴스웍스=채윤정·정은지·고지혜·정민서 기자] 2023년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펜데믹이 공식적으로 끝을 맺은 한 해다. 코로나 위기 극복에 사활을 걸었던 산업계는 긴 시련이 끝이 났다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을 만나 악전고투를 거듭했다.중국과 미국의 헤게모니 쟁탈전도 여전해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고, 코로나 사태로 무너진 글로벌 공급망은 ‘요소수’ 등 각종 소재의 공급 위기를 촉발했다. 다행히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늘길이 닫혔던 항공 업계는 다시 비상의 날개를 펼쳤으며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T1은 지난달 19일 롤드컵 결승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꺾고 7년만에 통산 4회 우승기록을 세웠다.이날 행사는 '꼬마'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환영 인사, 기념액자 증정, 현수막 세리머니, 선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와 SK텔레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발표했다. LG전자는 12년 연속, SK텔레콤은 2008년 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된 이후, 2020년을 제외한 총 15년 동안 포함된 기록을 갖게 됐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분야를 포함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과 SK텔레콤이 지난 7일 SKT 본사에서 원격 천문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Starhug)’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 원격관측소를 건립해 영양군에 기부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스타허그는 SKT의 IT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영양군의 밤하늘 관측과 달, 행성, 별,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운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원격으로 망원경을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 출시를 목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임됐다. SK텔레콤은 7일 글로벌 AI컴퍼니 본격 도약을 목표로 내세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와 관련 "2024년은 AI 피라미드 전략의 실행력을 극대화해 변화와 혁신의 결실을 가시화 시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회사 전략 실행에 가장 효과적인 조직구조를 갖춤과 동시에 글로벌과 AI 역량, 전문성이 검증된 인재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SK텔레콤은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과 중앙전파관리소는 6일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자작나무숲에서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 개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장, 김기제 대구전파관리소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조현애 경상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SKT 황보근 본부장, KT 황경희 본부장, LGU+ 감충렬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가장 주력하는 역점 사업이지만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우수한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들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고려대와 SK가 함께 손을 잡았다.고려대학교,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SK㈜ C&C는 23일 오전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SK 글로벌 스칼러십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고려대와 SK는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려대는 2024년 9월부터 4년동안 매년 일반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