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한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했다.19일 오전 11시 48분 아시아 시장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 상승한 86.05달러를,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81% 오른 90.43달러를 기록했다.유가 급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는 미국 ABC 방송 보도 이후 나타났다.앞서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 이후 중동지역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에서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급락하자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1.11%) 하락한 40만1000원에 거래됐다. 같은날 ▲LG에너지솔루션(-2.65%) ▲SK이노베이션(-2.26%) ▲에코프로머티(-2.43%)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함께 미끄러졌다.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5.52달러(3.55%) 하락한 149.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약 15개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MG손보 공개 매각의 유효경쟁이 성립했다.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하고 검토한 결과, 총 2개사가 LOI를 제출했고 이에 따른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예보는 MG손보 공개 매각에 참여한 2개사를 대상으로, 법률 자문사(광장), 매각 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사업계획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2년 만의 공모 외화채 발행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1조원 이상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진행한 외화채 수요예측을 거쳐 총 8억달러(약 1조1000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2007년 이후 LG전자의 달러 공모 외화채 발행은 17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공모 외화채 발행은 2012년 2억15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 스위스프랑 채권 발행 이후 12년 만이다.달러로 발행하는 이번 외화채는 3년 만기 5억달러와 5년 만기 3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 경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 등 6자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 올람바야라 람수렝 몽골약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몽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 ▲국가 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만남을 제안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이 수석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유해시설 정비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영양군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영양읍 동부리의 주요 현황, 사업 타당성과 진행 절차, 사업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이 보고됐으며, 농촌공간 재생의 방향과 농촌다움의 보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영양읍 동부리에는 3개의 유해시설(고추장공장, 벽돌공장, 제재소)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됐다.이에 영양군에서는 202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은 방공망 가동으로 이스라엘 드론을 격추하는 덕분에 피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공격 자체를 부인하는 듯한 이란 현지 보도도 나오는 등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이 상황관리에 나서는 듯한 양상이 감지되고 있다.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는 이날 오전 4시께 중부 이스파한주(州)의 주도 이스파한 상공에서 드론(무인기) 3기가 목격됐고 이에 방공체계가 가동돼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과 하시탐 시카리 군공항과 인접한 이스파한 인근 가흐자베레스탄 지역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본청 웅비관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시 꾸는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모든 사람에 대한 인권 친화적 직장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안동지역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 중학부 학생의 줄넘기 쇼로 시작됐다. 음악 줄넘기와 댄스를 통해서 끼를 발견하고 재능을 키우는 노력으로 동아리, 축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다문화평화연합은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문화 정책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정책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손병호 한국다문화평화연합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다문화가정은 한국사회가 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인 저출산,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며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인, 다문화 가정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해결에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가 다문화 운동의 효율성을 다방면에서 높이는 큰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광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의회는 19일 소회의실에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시의회는 2021년 4월 구성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날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 단체 등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5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재위촉된 4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는 위촉식 후 회의를 열어 김준홍 위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들은 3년의 임기 동안 의원 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 의원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 행동강령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대폭 하락하면서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중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는 소식에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주가를 크게 끌어내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4포인트(1.63%) 낮아진 2591.8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01포인트(1.29%) 내린 2600.69에 출발해 장 중 2550대까지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세를 보이며 259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했다.한 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 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의대 정원 확대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한총리는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증원 규모가 큰 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논의되는 가운데 한방난임치료 비용 지원 근거를 명시한 '서울특별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발의됐다.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조례상 그 근거 규정은 없는 상태였다.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소속 황유정 서울시의원은 "출산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의료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한의약 난임치료비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라며 "지난 2월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명시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최근 후임 국무총리 및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과정에서 '비선 개입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 입장"이라고 19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선라인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개인들이 무엇이라고 하는 것들은 그건 개인의 의견"이라며 "어떠한 이유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