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 위원회 '검증 통과자' 8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검증위 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조정식 사무총장과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고민정·장경태 최고위원 등 전·현 지도부와 박주민·진성준·이해식·전재수·김윤덕·김병기·김영진·강훈식·정태호·김한규 의원 등 현역 의원도 명단에 포함됐다.이날 발표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 등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도 대거 포함됐다.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서울 종로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 현역 의원들에게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민주당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중앙위원 605명 가운데 490명이 이날 중앙위에 참석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사위의 '농협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전국의 농·축협 전·현직 조합장 및 관련 단체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이번 농협법 개정안의 논란의 핵심은 농협중앙회 회장의 1회 연임 문제다. 현재 산림조합이나 수협 등은 회장의 연임을 허용하고 있는 상태여서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축협 조합장들은 2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그동안 우리 농·축협 조합장들은 중앙회장 연임 허용을 비롯해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으나 반년 이상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4일 서울고법·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 교사(敎唆) 등 재판 배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꼼수 배당"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압수수색 영장을 너무 관대하게 내준다"고 응수했다. 김정중 중앙지방법원장은 "법관 사무 분담 예규에 따른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고법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은 원래 (형사) 단독부 판사가 재판해야 할 사건이지만, 재정합의를 통해서 형사합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1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야 의원들이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김태우 강서구청장 출마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섰다.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열었다. 지난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준 표결을 통해 부결되면서 최소 2개월가량의 사법부 수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한 책임론으로 여야가 대립했다. 대법원장 권한대행인 안철상 선임대법관은 사법 공백 해소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구했다. 안 권한대행은 "(대법원
◆법무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제출법무부가 19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참고로 현직 국회의원에게는 국회 회기 중 체포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습니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 이상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비상장주식 재산신고 누락과 관련해 "자진 사퇴할 의향이 있느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선출직들은 재산신고를 누락하면 당선 무효형이다. 고위공직자는 중징계를 받는다"며 "후보자의 자리는 그보다 더 큰 자리고 무려 10억원이나 되는 재산 신고를 누락하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이 후보자는 "사실 가액이 10억원이라는 것을 청문회 과정에서 처음 알았다"며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결정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역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지역대학·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감소지역·관심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 생활 기반시설 개선에 중점 투자하면서 생활인구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소멸·지역균형발전 관련 간담회'에서 "수도권 인구집중, 고령화 등에 따라 소멸위험 지역이 전체 시군구의 51.8%에 달하는 등 지방소멸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3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들은 당 혁신위의 1호 쇄신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사실상 친이재명계 지도부에서 거부하자 단독 행동에 나섰다. 이들 31명은 14일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저희들은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 첫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서명에 동참한 의원은 강병원·고용진·김경만·김종민·김철민·민홍철·박용진·서삼석·송갑석·신동근·양기대·어기구·오영환·윤영찬·윤재갑·이동주·이병훈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액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개정안은 재석 265명 중 찬성 260표, 기권 5표로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불공정거래를 저지른 범죄자에게 기존 형사처벌 외에 부당이득액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개정안은 과징금 부과 기준이 되는 부당이득 산정 방식을 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뺀 것으로 명시했다. 그동안 부당이득액 산정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9월경에는 창당에 돌입할 수 있게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이 신당 창당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2차 토론회 인사말에서 "신당 창당 계획을 말한 후 다양한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출발할 당의 내용을 채우는 데에 주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 현역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의 합류 여부를 묻는 데 단순히 명망가들이 모여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핵 억제는 핵무기를 사용하는 주체보다 핵 보복을 당할 불확실성 자체로 인해 작동된다. 북한이 지금처럼 향후 핵 능력 고도화 도발을 강화함으로써 미 본토와 우리에 대한 위협을 동시에 높이면 한미는 자연스럽게 NCG(핵협의그룹)를 통해 다양한 핵 보복 옵션을 마련하고 이를 북한에게 강력히 주지시킬 것이다. 북한이 보복 가능성을 실제 염려하는 순간부터 실제 억제는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성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2. "북한의 위협은 '워싱턴 선언'에서 확인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강화된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퇴임 대통령이 거대 야당 섭정 노릇을 해서야 되겠느냐"며 "책방 냈다고 광고하면서 사림의 거두를 흉내 내더니, 이제는 ‘양산대원군’까지 하시렵니까"라고 질타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17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한 방송에서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오갔던 발언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이 민주당에 '이재명 대표 외 대안이 없다'고 발언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건이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윤석열 정부의 대응 실패'로 규정하며 비판했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2017년부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안보 참사마저 전 정부 타령을 하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자격을 의심케 한다"며 "책임 회피도 정도껏 하라"고 질타했다.이어 "이런 대통령을 믿고 대한민국의 국군 통수권을 계속 맡겨야 하냐"고 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견에 대해 '무식'부터 들이대는 지적 우월감은 민주당의 주류, 비주류를 떠나 DNA에 각인된 못된 습성인 듯하다"고 질타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비판했더니 박용진 의원이 '무식 자랑' 같은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비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6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삼성생명법'은 보험사의 계열사 주식 보유액을 시가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