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는 25일부로 의대 교수들이 사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은 민법에 따라 사직서 제출 한 달이 지나면 수리하지 않더라도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집단 사직이 임박하자 정부는 교수들에게 현장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키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전날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총회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우주항공청(우주청)의 초대 우주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이르면 24일 우주항공청장과 차장, 우주항공임무본부장 인선을 동시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윤 교수는 1985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임용돼 우주항공전공의 추진 분야를 담당하고 있고, 액체로켓엔진 관련 핵심 연구를 진행하는 '차세대우주추진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20여개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에 들어간다. 다음 주 하루 휴진도 하기로 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온라인 총회를 열어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25일은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다. 교수들은 민법에 따라 사직서 제출 한 달이 지나면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 처리가 된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장상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무엇보다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학계와 업계의 의견이 나왔다. 23일 한국증권학회는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4층 그랜드홀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학회 관계자와 증권시장 관련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일시적이 아닌 장기·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한 몇몇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개혁 추진 상황과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보호,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의료계의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복지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줄어든 8만5105명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늘었고, 상급종합병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19일 옐레드 문래역점에서 ㈜르하임겔리온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르하임겔리온 이현희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턴십, 현장 체험, 취업 연계를 진행한다.정연수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학생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현희 대표는“ 반려동물관련 전문 인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오는 25일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과학축제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다. 마치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과학톡톡', '과학 실험실', '과학 뮤지엄', '과학 라운지', '과학 테마파크'의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과학축제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개최되어 이전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정재승 교수, 박범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정치·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어 중동 및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중동 사태의 전망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부분의 부모들은 인생에서 아빠와 엄마라는 역할을 처음 맡다보니 서투르기 마련이다. 은둔 초기 증상을 보이는 자녀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비판, 명령, 강요 등의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청소년이라면 사춘기 반항으로 여기고 청년일 경우 무능력한 놈, 사회부적응자로 폄하하기도 한다. ◆은둔자녀 부모, 장기적 관점서 해답 찾아야 심야에 집으로 돌아온 자녀에게 엄마는 "왜 늦었냐. 왜 전화도 안 받아"라고 야단친다. 자녀는 친구 집에서 놀다 왔다고 대답하지만 엄마는 믿지 않는다. 마침 그때 귀가한 아빠는 “집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해 "전 세계는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한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참석 이후 8년 만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은 1967년 과학기술처 출범일인 과학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산업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총괄협의회장을 맡은 김현덕 경북대 교수와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식품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 대표가 참여했다.경북 경제산업 구조분석 주요 결과 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협의회 추진 배경과 구성‧운영계획을 보고하고 분야별 비전 등을 공유‧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협의회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각 분과는 분과장을 포함해 8명 내외이며, 모든 분과의 종합 의견을 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반도체 파운드리 빅 플레이어인 ASML과 TSMC가 향후 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22일 주요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의 노광장비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네덜란드 ASML이 1분기에 '어닝 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도 향후 시장 전망치를 크게 낮춰 잡았다.이에 K반도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대외적인 악재가 메모리 반도체 등 전체 반도체 시장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가 22일 오후 14시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제57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9회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이
국민은 보편적으로 어떤 수준일까. 통상 국민수준이나 민도, 문맹률, 에티켓 등으로 측정할 수 있다.이에 비해 국민소득 수준이나 국민교육 수준은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나라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수준을 지칭한다.재미있는 점은 민도를 국민의 생활이나 문화수준의 정도라고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living standard로 표시할 경우 경제를 강조하는 듯하다. 아울러 국내 총생산과 국민 총생산은 다른 개념이다. 외국에서 생산되었다해도 내국인이 생산하면 해당 국가의 GNP에 포함된다."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