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13일 럭셔리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이하 G80)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이 모델은 2020년 3월 출시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3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G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MLA·초정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는 지난 12일 한국 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연구개발 부문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CTO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직군의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자발적 성장 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높은 기술 역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총 58명의 기술직 인원이 참가했으며 정비 분야 28명, 용접 분야 30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 역량뿐만 아니라 협업 능력도 함께 평가하기 위해 2인 1개조로 구성, 분야별 15여개팀이 경쟁을 펼쳤다.정비 분야는 문답형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내 전기차 판매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 대수는 올해 1~8월 정체 현상을 보이다가 9월부터 역성장세로 돌아섰다. 올해 전기차 보급 대수는 목표치의 절반 수준이 예상된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0~11월 전기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5499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766대보다 11% 줄어든 규모다.전기차 판매량 감소 현상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전반에서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 중형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운항을 목적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측정을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승객 평균 중량을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목적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실시된다.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측정 자료는 익명이 보장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말·공휴일 등 영업시간 외 여행사들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취소 업무는 하지 않아 고객들이 수수료를 부당하게 내고 있는 문제가 해결됐다. 항공사들도 적극 협조하면서 앞으로 여행사를 통해 취소하는 경우에도 발권 당일은 모든 항공사의 항공권이, 24시간 이내까지는 총 22개 항공사의 항공권이 무료로 취소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네트워크,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트리플, 참좋은여행, 타이드스퀘어, 하나투어 8개 국내 주요 여행사가 사용하는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약관을 심사해 영업시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0편 운항하며 재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9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까지 늘려 하루 1만석 이상 공급했고, 10대 기단이 완성된 11월부터는 국내선 44편 국제선 22편 등 하루 64편까지 운항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재운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및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 칭호가 주어진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버튼만 누르면 자동차 바퀴에 스노체인이 자동으로 장착되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차·기아는 11일 겨울철 눈길을 만났을 때 복잡한 스노체인 대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바깥으로 돌출돼 스노체인 역할을 하는 원리다. 휠과 타이어에 피자 조각 모양과 같이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어 그 안에 모듈을 넣는 구조다.기존에는 스노체인 장착과 해제가 복잡해 활용성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김(한국명 김성용) 전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할 계획이다.김 전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룹 측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Layer 41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 드라이버를 비롯해 약 250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시즌을 돌아보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레이싱팀과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들에게 영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2023 현대 N 페스티벌’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행사를 실시했다.기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Value Week)'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직문화 지향점인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치와 행동’을 주제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코너 ▲동료와 추억을 쌓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엽서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이 기업결합 승인 여부 일정을 밝혔고, 합병 전제 조건이었던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도 이사회의 재가를 받으면서 인수자 물색만 과제로 남았다.7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는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EU 집행위는 지난 5월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고 6월부로 심사를 중단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인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기아는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 진출 21년 만에 거둔 성과다.7일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 1008만228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조립제품(CKD) 수출까지 포함하면 총 수출 물량은 약 2500만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한국지엠은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 전날인 6일 헥터 비자레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본사에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수입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 상용 밴의 세력이 급격히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저가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밴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틈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항할 만한 국산 전기차 밴은 아직까지 없는 만큼, 당분간 중국산 밴의 판매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산 전기 상용차의 판매 대수는 3612대로 지난해(2272대)보다 58% 이상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 밴의 판매량은 70%에 육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