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안전 운항을 목적으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한다. 측정을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승객 평균 중량을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목적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승객 표준 중량 측정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실시된다.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국내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측정 자료는 익명이 보장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말·공휴일 등 영업시간 외 여행사들이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취소 업무는 하지 않아 고객들이 수수료를 부당하게 내고 있는 문제가 해결됐다. 항공사들도 적극 협조하면서 앞으로 여행사를 통해 취소하는 경우에도 발권 당일은 모든 항공사의 항공권이, 24시간 이내까지는 총 22개 항공사의 항공권이 무료로 취소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노랑풍선, 마이리얼트립, 모두투어네트워크, 온라인투어, 인터파크트리플, 참좋은여행, 타이드스퀘어, 하나투어 8개 국내 주요 여행사가 사용하는 국제선 항공권 온라인 판매약관을 심사해 영업시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0편 운항하며 재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9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까지 늘려 하루 1만석 이상 공급했고, 10대 기단이 완성된 11월부터는 국내선 44편 국제선 22편 등 하루 64편까지 운항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재운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및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 칭호가 주어진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버튼만 누르면 자동차 바퀴에 스노체인이 자동으로 장착되는 기술이 개발됐다. 현대차·기아는 11일 겨울철 눈길을 만났을 때 복잡한 스노체인 대신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스노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바깥으로 돌출돼 스노체인 역할을 하는 원리다. 휠과 타이어에 피자 조각 모양과 같이 일정 간격으로 홈을 만들어 그 안에 모듈을 넣는 구조다.기존에는 스노체인 장착과 해제가 복잡해 활용성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김(한국명 김성용) 전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한다.최근까지 미국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 수행한 김 전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내년 1월부터 현대차에 합류할 계획이다.김 전 대사는 현대차 자문역을 맡아 현대차그룹의 해외 시장 전략, 글로벌 통상·정책 대응 전략, 대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룹 측은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 블록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Layer 41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 드라이버를 비롯해 약 250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시즌을 돌아보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레이싱팀과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들에게 영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2023 현대 N 페스티벌’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 레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기아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행사를 실시했다.기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조직문화 활성화 캠페인 '밸류 위크(Value Week)'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조직문화 지향점인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치와 행동’을 주제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코너 ▲동료와 추억을 쌓는 즉석 사진 촬영 코너 ▲동료에게 감사의 마음을 엽서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이 기업결합 승인 여부 일정을 밝혔고, 합병 전제 조건이었던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도 이사회의 재가를 받으면서 인수자 물색만 과제로 남았다.7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는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EU 집행위는 지난 5월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고 6월부로 심사를 중단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인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기아는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유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 진출 21년 만에 거둔 성과다.7일 한국지엠은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 1008만228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조립제품(CKD) 수출까지 포함하면 총 수출 물량은 약 2500만대에 달한다고 덧붙였다.한국지엠은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 전날인 6일 헥터 비자레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본사에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수입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 상용 밴의 세력이 급격히 확장하고 있어 주목된다.저가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밴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틈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항할 만한 국산 전기차 밴은 아직까지 없는 만큼, 당분간 중국산 밴의 판매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산 전기 상용차의 판매 대수는 3612대로 지난해(2272대)보다 58% 이상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전기 밴의 판매량은 70%에 육박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10 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9',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주행 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2024 베스트10 트럭&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투싼’을 6일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해 더욱 강인하고 와이드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각진 형상으로 다듬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하며 후면부의 범퍼 몰딩과 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한국타이어그룹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측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보다 10% 가까이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면서, 경영권이 넘어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튜에이션스(MBKP SS)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SPC) 벤튜라는 이날부터 24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