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주요 생산 품목인 샤인머스캣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9월 15일까지 운영한다.전국적으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급증과 함께 일부 농가의 조기 출하에 따른 품질 저하로 지난해 가격이 하락하고, 재구매율 현저히 떨어지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된 것에 따른 조치다. 품질관리단은 포도 재배농가와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고품질의 경산 샤인머스캣이 판매될 수 있도록 당도 관리 등 생산·출하·유통 단계별로 현장 지도 및 감독하고, 미숙과 등 품질이 떨어지는 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이어 두 번째로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이 대표를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때,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에 혜택을 주는 대신 북한에 방북 비용 백만 달러를 송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직원 횡령 등으로 금융권 내부통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최근 5년간 농협,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사고금액이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년~2023년 7월) 신협, 농협, 수협에서 121건(250억6000만원)의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횡령사고는 농협에서 66건(167억원), 신협에서 42건(33억9000만원), 수협에서 13건(49억7000만원)이 발생했다. 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2일 은행권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전략을 쏟아냈다. 하나은행은 육아 전용 공간인 하나 맘케어 센터 4호점을 오픈했고 국민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업전용 앱에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농협은행은 고객중심 디지털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나섰다.◆하나은행, 하나 맘케어 센터 갖춘 검단신도시 지점 오픈하나은행은 인천 서구 원당동에 '하나 맘케어 센터'가 함께 조성된 검단신도시 지점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삼성생명은 'ICT어워드 코리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KDB생명은 고객권익 보호를 위해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했다.◆삼성생명, '고객경험 작성 가이드북' ICT어워드 장관상 수상삼성생명은 고객안내 콘텐츠 작성을 위한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라이팅 가이드북'이 ICT어워드 코리아 2023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콘텐츠 용이성, 명확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면 발급의무와 하도급대금 조정 의무를 위반한 대명건설이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명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건설공사를 추가·변경위탁하면서 추가·변경 계약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와 도급 공사대금을 증액받았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 증액계약의 내용과 비율에 따라 증액하여 주지 않은 행위에 대해 제재했다고 20일 밝혔다.대명건설은 수급사업자에게 2020년 8월 24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춘천농협NH타운 신축공사 중 알루미늄(AL)창호공사를 위탁하면서 추가·변경작업을 지시했음에도 수급사업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국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쌀의 날은 쌀 '미(米)'를 '八(8)十(10)八(8)'로 풀이해,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로 2015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기념일로 제정했다.이날 행사 홍보관에는 개인의 식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쌀 품종을 추전해 주는 키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에 도달한 모든 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의 평생학습 이용포인트를 지급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광명시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다.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9월 1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1973년생) 시민 5000여 명이다. 지원 대상에는 영주권자와 결혼 이민자도 포함된다.신청 기간은 9월 11일부터 27일까지이며, 광명시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에만 8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러나 진짜 성적표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기반의 3분기 실적부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과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각각 3조4000여 억원, 4조6000여 억원에 달한다.생명보험사의 경우 삼성생명이 선두를 달렸다.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에 974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생명 다음으로 한화생명(7037억원), 교보생명(6593억원), 신한라이프(3117억원), 미래에셋생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수출 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3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6일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어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김 위원장은 "그동안 수출 기업 및 관계기관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안은 총 23조원 규모의 자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우리 수출을 다시 한번 도약시키는 것으로, 특히 은행들이 적극 동참하고 중견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기업들의 수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농협생명은 올 상반기에 14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1062억원 대비 353억원(33.2%) 증가한 액수다. 농협생명에 따르면 당기손익 증가는 보험손익 예실차 관리, 보장성 중심 영업에 따른 CSM(보험계약마진) 잔액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전 기준 167.5%를 기록했다. 경과조치 후에는 328.5%를 달성했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손익 및 자본 변동성 관리를 위해 CSM 중심의 가치 경영 및 손익관리 체
최근 우리나라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일 것이다. 총인구 5155만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이미 17%를 넘어섰다. 이에 비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에 불과하다. 더구나 농가인구 220여 만명 중 노인은 104만명에 달한다. 농가 고령화율은 46.8%로 거의 과반수에 이르고 있다.현재와 같은 인구추계로 보면 2100년이 되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00만명 이하가 될 것이며, 생산가능인구(15~64세) 보다 노년층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는 곧 한나라의 경제력을 평가하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4일 흥국화재는 충청북도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해 복구성금 2억원을 지자체에 전달했다. 또 농협손해보험은 친구나 지인에게 보험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론칭했다. ◆흥국화재, 충청북도에 호우피해 성금 2억원 전달흥국화재는 충청북도에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충북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임규준 흥국화재 사장은 "폭우로 피해가 큰 충청북도 지역 주민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1일 KB손해보험은 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적용한 콜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농협생명은 고객 대상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열었으며 DGB생명은 태풍피해 고객을 위해 금융 지원에 나섰다.메트라이프생명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했다.◆KB손해보험, 인공지능 혁신기술 적용 '미래컨택센터' 오픈KB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혁신 기술이 적용된 '미래컨택센터(FCC)'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FCC는 KB금융그룹 7개 계열사의 콜센터를 혁신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프로젝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에 대해 전량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도내 사과 피해 면적은 11일 현재 기준 375ha(낙과 352, 침수 23)로 집계됐다. 긴급 수매 물량은 약 400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철우 도지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과를 즉시 수매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 보고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긴급 협의해 선수매, 후정산으로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특별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