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 부지에서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2004년 처음 개최한 이래로 해마다 평균 50만여명이 찾는 '경관농업의 1번지 축제'이다. 올해 주제는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 백미는 청보리밭 체험길 걷기다. 고창군은 트릭아트 길, 보리밭 사잇길, 노을길, 마중길 등에서 문화와 낭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1.5㎞의 차 없는 거리도 조성했다. 관광객들은 탁 트인 청보리밭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강원도 태백시 매봉산 해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이나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은 외국인들의 필수관광코스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집무하고 거주했던 청와대가 유사한 위상을 갖고 있다. 청와대는 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 등을 갖추고 있다. 북악산을 바로 뒤에 두고 있는데다 앞쪽에는 경복궁이 자리 잡고 있어 백악관이나 버킹엄궁보다 근처에 역사문화 자원과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청와대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로1이다. 역사의 부침과 오욕을 함께 한 곳이다.고려 숙종은 동경(경북 경주)
" 북,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끝//"요일과 시간, 밤낮을 가리지않고 이러한 문자메시지가 기자들의 휴대폰으로 전해지면 실시간 속보가 뜨고 국민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기사를 읽게 된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언제나 변함없는 대한민국에서 국방이나 군 관련 기사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중요한 이슈로서 국민들에게 등장한다.자세히 살펴보면, 언론앞에서 발표하는 브리퍼들은 서로 다르다. 국방부를 대표하는 대변인은 사복 정장 차림으로 나오지만, 합동참모본부의 공보실장은 늘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브리핑을 한다. 국
뿌리 있는 나무는 해마다 꽃으로 하늘에 헌화하는가 보다겨우내 추위에 떨던시절을 원망하지 않고하얀 꽃, 노란 꽃으로봄 햇살의 입맞춤에 다함없는 순정을아낌없이 바치는가 보다◇작품설명=뿌리 있는 나무는 자연 속 주어진 삶을 감사히 여기며 제각기 자신의 꽃을 파란 하늘에 헌화하네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이차전지는 방전된 이후에도 충전을 통해 다시 쓸 수 있는 전지를 말한다.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전동공구, 전기자동차, 발전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이차전지는 1900년대 최초로 납축전지 형태로 개발된 뒤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왔다. 1991년 일본 소니가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를 상업화했다. 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이차전지 제품 역시 리튬이온전지를 기반으로 한다.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으로 구성된다. 경량화와 소형화가 가능하고 짧은 충전시간에 비해 장시간 성능을 발휘하고 납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는 정보산업의 3대 핵심부품이자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도약대이다. 2021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은 1493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3%를 차지했다. 이차전지의 2030년 세계시장 규모는 3517억달러로 2020년보다 8배 이상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 인공지능 발전 가속화, 사물인터넷 확산 등에 따라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이같은 3대 주력기술에서 한국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해결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반도체의 경우 고집적·저전력 반도체 생
잠수함을 멀리서 보면 깔끔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선체에 뭔가 붙여놓은 것들이 있다. 일부는 떨어져 나가서 볼썽 사납기도 하다. 이렇게 붙어있는 것을 흡음타일이라고 한다. 소리를 흡수하는 타일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흡음타일은 세계적으로 대부분 큰 잠수함들에 다 붙어 있다. 미국의 버지니아급, 일본의 소류급, 중국의 위안급, 우리나라의 도산안창호급에도 붙어있다. 영국 Astute급 잠수함(SSN)의 흡음타일은 3만9000개에 이른다는데 왜 이런 것을 붙일까?흡음타일을 장착하는 목적은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적 군함은 물속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사용한지 오래 돼 폐기 단계에 놓인 산업기계를 원래의 성능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을 갖도록 도와주는 '산업기계 재제조(再製造) 지원센터'가 5일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버려질 산업기계를 회수한 뒤 분해, 세척, 보수, 조정, 재조립,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 용도로 사용하는 재제조가 활성화되는 기반이 처음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재제조를 통해 당초 용도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만큼 새로운 설비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에너지와 자원 소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산업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기가 잘잘 흐르는 흰쌀밥을 먹는 것은 초근목피로 춘궁기를 견뎌야했던 조상들의 소원이었다. 과거만 해도 다른 반찬이 없어 고봉밥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비비고 나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호사로 여겼다. 경제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이 대폭 바뀌었다. 쌀밥보다 고기, 생선, 라면, 피자, 빵, 스파게티 등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급증했다. 아침 식사로 쌀밥에 국과 반찬을 먹고 나오는 직장인도 턱없이 줄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쌀 생산이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홍콩과 싱가포르가 아시아에서 금융중심지로 기능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영어를 지목하는 의견이 많다. 양국은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국가이다. 싱가포르는 초·중·고교에서 중국어와 영어, 타밀어(인도 언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고 가르친다. 주식시장 공시언어로도 영어를 채택했다. 대만도 2019년 1월부터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법인 등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해 영문공시를 의무화했다. 2022년말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보유비중은 전체 시가총액의 30.8%에 달한다. 이처럼 외국인 주주
언제나 그곳에너는 있었다파도의 우렁찬박수소리에 두둥!홀로 금빛봄 날개를 펼치며언제나 그곳에꿈이 있었다◇작품설명=어김없이 떠오르는 일출의 장엄함을 보고 있는 '지금-이-순간 살아-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의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는 내국인은 물론 방한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이다. 휴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DMZ는 국제연합군과 북한군·중국군의 접촉선을 군사분계선으로 구분한뒤 이 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씩, 4㎞의 폭을 갖는 비무장지역을 일컫는다. 동서 길이는 248㎞에 이른다. 상호 충돌을 막기 위한 완충지대로 기능하도록 민간행사와 구제사업을 제외하고는 적대행위를 할 수 없는 곳이다. 이같은 원칙과는 달리 남·북한은 감시초소(GP) 등을 두고 상호 경계작전을 펼치고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241억달러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무역적자(478억달러)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다. 수출 감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적자행진 중이다. 3월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 분명해 13개월 적자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수출이 이처럼 흔들리면 내수라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작년 민간소비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억눌렸던 욕구가 분출되면서 4.3% 늘어났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인 2
핵잠수함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핵추진잠수함을 연상한다. 좀 더 세분화하면 핵추진잠수함이 있고, 핵무장잠수함도 있다. 핵추진잠수함에 핵무기를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디젤잠수함에 핵무기를 탑재했거나 하려는 국가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과 북한이다. 북한은 디젤잠수함에서 핵무기를 쏠 수 있다고 계속 공개하고 시위를 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아직 핵무기 탑재 잠수함이 개발 중이라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은 스스로 잠수함에 핵무기를 탑재했다고 밝힌 바 없음에도 국제사회는 잠수함에 핵무기를 탑재한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이스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내연기관이 장착된 이륜차는 휘발유를 가득 넣으면 대체로 300㎞ 주행이 가능하다. 노후화될수록 매연이 많아지고 소음도 커진다. 짐을 싣고 언덕길을 오를 때 오염물질 배출이 많아진다.배터리로 작동되는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처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소음도 훨씬 적다. 약점은 충전한 이후 70~80㎞를 달리면 방전될 정도로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이다. 더구나 충전하는데 3시간 가량 걸린다.이에 비해 2023년형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는 최대 완충시 458㎞에 달한다. 최소 319㎞가 넘는다. 30kW 완속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