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다. 6개월 뒤 주요 정당들은 민심의 심판을 받는다. 재외투표(3월 27~4월 1일), 선상투표(4월 2~5일), 사전투표(4월 5~6일) 일정을 기준으로 보면 반년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178곳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국회의원은 법률안 제정과 개정을 통해 국민 일상생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지역 현안을 다루는 지방의원과 달리 국가 단위 업무 수행과 직결되는 중앙 정치를 담당한다.이
가장 낮은 곳에서소리없이 떠오르는 황금알을 몸에 담아 캄캄한 터널에서 헤매이는 어두운 삶을환희 밝히고 싶다 아무도 모르게대자연과 하나 되어 그냥 그렇게 숨쉬고 싶다◇작품설명=대침묵 가운데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텅 빔'을 향해 나아가는 무명수행자의 깊은 숨소리에 귀기울여 봅니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단풍 구경은 언제,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지난 주말 설악산에 첫 단풍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하루 20~25㎞의 속도로 남하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져 자칫하면 단풍의 진풍경을 놓치기 쉽다는 점에서 단풍 절정시기가 언제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나무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이달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6일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6+6 부모육아휴직제는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6개월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 80%에서 100%로 상향하고, 상한액도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과 전세자금 정책대출 소득요건이 오늘(6일)부터 완화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신혼부부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출산부부에 대해 구입대출(1.6~3.3%)·전세대출(1.1~3%) 금리를 인하해주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 대출'도 내년 초 시행할 예정이어서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주택 구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해 10월 28일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여서 분명 임팩트 있는 미래비전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예상은 적중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야심찬 계획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시민들은 국가가 사전에 일정한 역할을 수행해 무차별 범죄 자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을 무엇보다 원한다. 고립되어 있거나 범행경력이 있거나 또는 망상적 사고가 있는 젊은 층을 찾아내 이들의 일정한 성취 실패로 인한 불쾌감정의 축적을 제거하고 공격적 태도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 교수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주최로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강조했다. 이상동기 범죄는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출범 2년 만에 분기 매출액을 3.5배 늘리고, 고용 인원과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021년 10월 1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로 출범한 'SK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SK온은 출범 이후 매달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6분기 연속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외형 성장은 물론이고 기술력에 있어서도 공신력 있는 어워드를 다수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업계에 따르면 SK온의 출범 당시(2021년 4분기) 분기 매출액은 1조665억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2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이에 앞서 사전투표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할 기회는 3일에 달한다. 강서구 유권자라면 잠시 짬을 내 투표소를 찾아가자. 각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선택에 끌려갈 수밖에 없다. 결과에 못지않게 과정과 절차도 중요하다. 구청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구청을 이끌어 가는 선출직 공무원이다. 임기 동안 승진 등에 관한 인사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지방공무원들은 ‘사장’이라고 부르기도 한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일)부터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사는 11만여 주민들은 차량으로 영종대교를 건널 때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주민이 아닌 일반 운전자들도 현재의 반값 통행료만 내면 된다.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은 2004년 영종도 주민들이 영종대교 통행료 폐지 헌법소원을 제기한 지 20년 만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영종대교 통행료가 10월 1일 0시부터 승용차 기준 재정 고속도로 요금 대비 1.1배 수준으로 인하된다. 9월 28일~10월 1일까지 추석 통행료 면제로 인해 실제 적용은 10월 2일 0시 기준으로
가을 빛으로 빚어진 황금 물결에 흰구름이 백로 되어한가로이 입맞춤하네요가을 들녘에 찾아든황금 노을에 갈바람이 참새 되어 다가올 추수를 노래하네요◇작품설명=가을 들녘, 농촌의 황금 물결이 바쁜 도시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삶의 평화로움을 안겨주어요.
추석연휴에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눈에 많이 띈다.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소위 '반려동물의 법적권리'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국내에서도 활발하다. 이들을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 인식하고 이들에게 고유의 법적지위를 부여해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발표한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에 달한다. 반려동물의 개체 수는 대략 799만마리로 추정된다. 이 중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의 비율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차전지 열풍을 주도한 일명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의 광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유튜브에서만 활동하던 박 작가가 최근 하나증권 채용설명회 연사로 참석해 이차전지 찬양론을 설파하고, 국회 토론회에서는 공매도 금지가 아닌 공매도 전 종목 확대를 요구했다.대한민국 K배터리의 우수성을 세상에 알린 전직 애널리스트 박순혁 작가는 30여년간 여의도 증권가에서 기업분석 전문가로 일한 바 있다. 그의 기업분석이 어느 증권사보다 신뢰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으면서 수백만 개인 투자자들의 영웅처럼 여겨지고 있다.이런 그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인 주택건설사업의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다 짓고 나서도 사는 사람을 찾지 못한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9392호로 지난 7월보다 3.9% 늘어났다. 이같은 악성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2월 7000여호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줄곳 늘어나는 흐름이다. 전체 미분양주택은 6만1811호로 7월보다 2% 줄었지만 작년 6월(2.8만호)보다 2.2배 늘어났다.분양 주택이 잘 팔리지 않다보니 신규 주택 공급에 나서는 위험을 감수할 민간사업자도 줄어들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개월 연속으로 오른 데다 집단 중도금 대출을 비롯한 보증대출 금리마저 8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탓이다. 그럼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한국 경제 전반에 경고음이 다시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03%포인트 오른 4.83%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가계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