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얀마 쿠데타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에게 선동 및 코로나19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인정, 징역 4년을 선고했다.6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수치 고문이 선동죄로 징역 2년형을, 코로나19 방역조치 위반죄로 징역 2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윈 민 전 미얀마 대통령도 같은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는 쿠데타 이후 수치 고문에게 내려진 첫 법원 판결이다.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이날 재판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고, 수치 고문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대선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서민의 잠자리를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덕성 우선주의 주가가 장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6일 오후 2시 1분 기준 덕성우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21.23%)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덕성 우선주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선 경쟁의 막을 올린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덕성은 이봉근 덕성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후보와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는 소식에 윤석열 관련주로 분류됐다.한편, 선대위에 대한 이견으로 합류에 선을 그어왔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K-방역'과 관련한 자영업자들의 손실에 대해 "최소한 고정 비용 손실에 대한 100% 손실 보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심 후보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정부의 일상회복 중단은 오미크론 등 예기치 않은 사태의 결과가 아니라, 오직 시민의 희생에만 의지해 온 K-방역 시스템의 예고된 실패"라며 이 같이 질타했다.심 후보는 또 "하루 확진자 1만명까지 감당하겠다는 정부의 호언장담은 절반인 5000명 수준에서도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정책과 공약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실 던져주는 상품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주의 선거라고 하는 것은 기업이 상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선택을 맡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윤)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이라는 상품을 가져다 던져줘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와) 국민이 그것을 보고 평가할 수 있는, 과거처럼 빈 공약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정직하게 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견이 있기에 정치가 존재하고, 이견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일 때 정치는 성립한다.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그 과정이 국민통합의 과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대남도 이대녀도 20대도 40대도 이해가 다르고 정서는 달라도 더 큰 대한민국, 더 나은 미래로 나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상원 원내대표를 지냈던 공화당 거물 밥 돌 전 상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8세.CNN 방송 등에 따르면 돌의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지난 2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그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돌 전 의원은 대공황을 겪고 2차 대전에서 싸운 이들을 칭하는 '위대한 세대'의 전쟁 영웅이자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기렸다.돌 전 의원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의 상징적 존재이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 된, 면도 잘 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민주당을 찢으러 간다"고 밝혔다.5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후보의 큰 구상인 '누구나 역할이 있는 매머드 선대위'의 구상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매머드의 털을 좀 깎아내고자 제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구상했던 선대위를 매머드에, 자신의 수정요구를 면도로 비유했다. 이 대표는 "면도해 놓고 보니 그 털 때문에 지금까지 있었던 불필요한 악취나 파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일 울산의 한 식당에서 이준석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지금 막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박사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으로서 당헌과 당규에서 정한 바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조정하며 선거대책기구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날 만남은 이 대표가 대선 캠페인 전략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과 관련해 불만을 드러내며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방으로 다닌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윤 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3일 울산 만찬 회동을 통해 대선과 관련한 중요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정권교체의 열망을 받들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김기흥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과 임승호 대변인은 이날 9시40분쯤 윤 후보와 이 대표 및 김기현 원내대표의 합의 내용을 이같이 발표했다.김 부대변인은 "대선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대표와, 원내대표는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가 3일 울산에서 만찬 회동을 한다. 이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출범과 관련해 '당대표 패싱' 논란으로 윤 후보와 갈등을 겪게되면서 지방을 돌게된 지 나흘 만에 이뤄지는 윤 후보와 전격적 만남이다.두 사람은 이날 오후 7시30분 울산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배석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울산에서 이 대표를 만나 "윤 후보가 내려온다고 하니 만나뵙고 (갈등을) 해결 해야겠다는 생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졌다.3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는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2주 만에 지지율이 6%p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조사에서 윤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지지율에서 동률을 이뤘다. 그간 꾸준히 나타났던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이유를 놓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지난달 5일 대선후보 선출 이후 약 한 달 동안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불발을 비롯해 최근 이준석 당 대표와의 갈등 등을 지목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의 사퇴 의사 표명에 대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조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 조 위원장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며 "조 위원장과 가족에게는 더이상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만남이 일단 무산됐다. 앞서 지난 2일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와의 만남에서 윤 후보에게 이 대표를 직접 만나라고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3일 윤 후보는 참모진과의 긴급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 대표를 만나러 제주도로 가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윤 후보는 3일 국회에서 취재진들을 만나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며 "제주에 가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는 만나고 싶다. 그래서 시간이나 장소 그런 게 본인(이준석 대표)이 아침에 인터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3일 일정은 모두 취소하라"며 이준석 당대표를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이 대표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로 내려가는 것은 일단 보류하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권성동 사무총장과 이양수 수석 대변인, 원희룡 정책본부장, 조수진 공보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윤 후보는 애초 이날 오전에 제주로 가서 이 대표를 만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