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달 말 총선(중의원 선거)을 앞두고 공약을 발표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고,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방위비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12일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자민당은 외교·안보, 경제안보, 코로나19 대책, 헌법 개정 등 8개 영역을 주축으로 하는 공약 및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정책뱅크(BANK)'를 발표했다.외교·안보 분야 공약으로 "한국의 국제법 위반 상태, 역사 인식 등을 둘러싼 이유 없는 비난 등 우리나라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가 '키자니아'와 함께 아이들 전용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만을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은 국내에서 처음이다.메타버스란 '초월한', '그 이상의' 뜻을 지닌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3차원 가상세계를 지칭하며 현실을 초월해 만들어낸 세계,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로서 사회경제적 활동까지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가상현실(VR)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심 의원은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정의당은 이날 당 대선 후보 선출 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를 열어 심 의원이 이정미 전 당 대표와의 결선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1만1993표 중 6044표로 51.12%인 과반을 얻어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5780표로 48.88%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4표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과 자동응답전화(ARS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고, 비겁하게 살고자 한다면 죽을 것"이라며 장병들의 독전을 촉구했다. 이른바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이다. 이는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도 적용할 만하다. 이 지사의 최종목표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인만큼 '사즉필생'의 자세로 민주당의 결선투표를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는 여야 내부에서 커다란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12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경동제약, 에코캡, 삼일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경동제약은 전장 대비 3100원(29.95%)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러퓨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부시라민의 임상3상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동제약은 식약처로부터 부시라민 원료 수출을 허가 받은바 있어, 부시라민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한편, 이날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이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주요 언론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대일(對日) 강경파로서 문재인 노선을 계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12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한국 대통령 선거, 여당 후보에 대일 강경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지사가 일본에 대한 강경 발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요미우리는 그 근거로 이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일본을 추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일본의 수출 규제를 “단기간에 완벽하게 이겨냈다”라고 언급했다는 점을 들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대선 경선 결과 이의 제기에 대해 "정치적으로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대표는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미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결정했기 때문에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11%포인트 이상 이긴 것 아니냐"며 "13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겠지만 (이낙연 측이) 정치적으로 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전 대표 측이 문제를 제기한 무효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한 경선 결과와 관련해 당규에 따라 후보를 확정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11일 송 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당은 어제 당 선관위에서 이재명 후보를 20대 민주당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며 "제가 공식 추천서를 부여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당헌 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며 "이건 제가 당 대표 때 만든 것도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시절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후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후보와의 내년 대통령 선거 가상 양자 대결에서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대결'(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5.8%, 윤석열 후보는 33.2%를 기록했다. 격차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고,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이번 20대 대선을 국가발전 논의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 내년 20대 대선을 앞두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각 정당에게 '국가발전의 해법과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제언했다.11일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73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20대 대선에 바란다: 미래를 위한 경제계 제언'을 담은 제언집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 주요 정당에 전달했다.상의는 제언문에서 “선배세대가 무(無)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11일 평가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지사가 선출됐지만 후보 선출 결과보다 투표 내용이 더 흥미롭다. 이낙연 전 대표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를 얻어 28.3%를 얻은 이재명 지사를 크게 앞질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쏟아지는 증거와 정황, 수사 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범죄의 몸통으로 이재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11일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결선투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홍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러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 사태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불거진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홍 의원은 "전날 결과는 선거인단, 총 선거인단 투표수에서 사퇴한 분들의 표를 제외하고 이재명 후보 득표율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 3월 9일 치러질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지난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패배했지만 이번에 재수 끝에 여당 후보로 선택돼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하지만 '대장동 게이트' 논란과 그에 따른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3차 선거인단 투표만 놓고보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62.37%를 얻은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28.30%를 얻는데 그쳐 민주당의 '당심'에선 오히려 이 전 대표에게 밀렸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0일 민주당의 대선 경선 최종결과 발표에 불복할 가능성이 제기됐다.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순회경선인 서울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이 전 민주당 대표 측은 결과 발표 후 긴급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대표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경선 불복 여부를 핵심 안건으로 해 캠프 소속 의원들과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낙연 캠프 측 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로 확정됐다.이 지사는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순회경선인 서울 경선에서도 과반이 넘는 지지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다.이 지사의 최종 누적 득표율은 71만9905표로 50.29%에 달했다. 2위를 차지한 이낙연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56만392표(39.14%)로 1,2위 간의 격차는 최종 15만9513표차에 달했다. 이어 추 전 장관은 12만9035표(9.01%)로 3위를, 박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