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재정 우수 자치단체로 대구, 충남 홍성 등 광역·기초지자체 43곳이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2020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분석했다.우선 건전성 분야와 관련해 지난해 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지는 8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에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마감시한인 8일(현지시간) 제출했다.앞서 미국의 요구에 반발하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 대만 TSMC는 기존 입장을 뒤집고 자료를 제출했다. 제출 자료에서는 반도체 응용처별 매출 비중과 올해 예상 매출액 등을 밝혔으나, 주요 고객사 이름과 재고 현황 등 민감한 정보는 제외했고, 이 부분은 별도의 기밀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이스라엘의 파운드리 기업 타워세미컨덕터 등도 자료를 제출했고,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미 양국 경제계가 핵심 공급망 재편과 관련해 민관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기업의 자율성 존중과 기업 기밀보호 등을 요청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에서 화상으로 '제33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팬데믹, 글로벌 경제질서 변화와 한·미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합동회의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협력 과제 점검 ▲글로벌 공급망 탄력성 재구축 ▲첨단전략기술 한미협력 및 글로벌 디지털 규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 현장 혼란이 끊이지 않았던 분양가 상한제 공사비 심사 기준을 개선한다. 시장에서는 기준을 통일해 혼란을 방지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택지비를 계산할 때 교통 여건이나 단지 규모 등 개별 입지의 특성을 고려함으로서 민간 공급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다만 이번 개선작업은 미세조정인 만큼 실제로 분양가가 크게 오르긴 어렵다는 평가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분양을 미룬 서울 재건축 단지들에 미치는 영향 역시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국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수지구 고기동 489-1번지 일원 216필지(14만㎡)를 ‘2022년도 지적재조사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 경계의 불일치를 바로잡기 위해 기존 종이지적도를 디지털 지적도로 바꾸는 국가사업이다.종이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 대나무자 등으로 측량해 만든 것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수지구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하고, 오는 20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된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와 관련해 "현재까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해외 공급 상황을 고려해 4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한 상황"이라며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내년 1분기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9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 여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출산가정 축하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첫 번째 대상자에게 축하 전달식을 진행했다.여흥동 ‘출산가정 축하지원’ 사업은 올해 10월 1일 이후 여흥동에서 출생 신고한 신생아 중 부모가 여흥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업이다.축하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모금된 희망온누리 예산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결정된다. 여흥동의 출산 현황을 보면 월평균 8~10명 정도로 출생 신고를 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8일 금융권이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별도로 제공되던 통합자금관리서비스를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 오픈 예정인 '우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예·적금 상품가입Talk', '얼굴인증' 등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KB국민은행, 기업 디지털 금융서비스 전면 개편KB국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미 니카라과에서 7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다니엘 오르테가(75) 대통령의 4연임 성공이 확실시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불공정한 '팬터마임 선거'라고 비난했다.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5년 임기 대통령과 부통령, 국회의원, 중미통합체제 의회(Parlacen) 니카라과 대표의원을 함께 뽑는 이날 투표는 니카라과 전역 1만3000개 투표소에서 11시간 동안 치러졌다.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후에도 개표 현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휴일 영향으로 2000명 이하로 내려갔다. 그러나 위증증 환자는 사흘 연속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1733명, 해외유입 사례 27명이 확인돼 1760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1694명(해외유입 1만5270명)이라고 밝혔다.지난 7일 확진자(2224명)보다는 464명 줄어든 수치지만,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하기 어려운 수치라는 지적이다.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5일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ESG와 금융기관의 역할' 주제로 제11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라운드테이블에는 4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의 대응과 해결책을 모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ESG 요구에 따른 금융기관 대응책 마련의 시급함에 대해 공감하고 이에 따른 잠재적 이슈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2200명대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24명 늘어 누적 37만993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확진자(2248명)보다는 24명 줄어든 수치지만 한주 전인 지난달 31일 신규 확진자 2061명보다는 163명 늘었다.일상회복 계획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전국적으로 이동, 활동, 모임이 급증한데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유행 확산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이날 위중증 환자는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나흘 연속 확진자 2000명대가 이어졌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생활)' 계획 시행 엿새째를 맞아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37만77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2344명보다 96명 감소했지만, 전주 금요일보다는 144명 많은 숫자다.방역 당국은 위증증 환자 수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 이날 기준으로 재원 중 위증증 환자는 411명, 사망자 20명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0명 가량 줄었으나 3일 연속 2000명대로 발생했다. 또 서울 발생자는 1000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344명(국내발생 2324명·해외유입 20명) 발생했다.122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진 가운데 누적 확진자는 37만5464명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숫자는 10월 30일 2104명, 31일 2061명, 11월 1일 1685명, 2일 1589명, 3일 2667명, 4일 2482명, 5일 2344명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원자력 3S(원자력 안전·핵안보·핵비확산)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다가오는 소형원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 강좌는 우리 국민 중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세미나는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국가 차원의 쟁점들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세미나 첫날인 10일에는 황일순 UNIST 원자력공학과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