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4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에 대해 "200%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김종인) 두 분 모두가 민주당과 싸워야 되고 정권을 교체해야 된다는 대의로 뭉친 분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지난 20일 윤석열 후보가 김병준 위원장과 함께 김종인 위원장의 사무실에 가서 만난 것을 두고 그 결과를 두고 윤 후보는 서로 합의가 됐다고 봤고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얘기를 듣고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이천·여주·원주시 GTX 유치공동추진위원회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을 만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온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서도원 공동추진위원장은 광주·이천·여주·원주 공동추진위원, 관계 공무원과 송기헌 국회의원 원주사무소를 방문, 수도권 내 불균형‧불공정 해소,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GTX-A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의 필요성을 건의했다.서도원 위원장은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 제한, 기업 유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첫 대선공약으로 '디지털 대전환' 사업을 발표하며 국비 85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20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소확행' 공약 시리즈를 공개해왔으나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후보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 공약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 인터넷망', 노무현 정부의 '전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과 관련해 조문 계획을 철회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영입 문제에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양상이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의 한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찬 참석자들이 윤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을 만류했다"며 "윤 후보도 이런 뜻에 동의했다"고 말했다.앞서 윤 후보는 이날 오전에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아직 언제갈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비축유 방출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본·인도도 바이든 대통령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비축유 방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인플레이션 등 경제와 관련한 연설하면서 전략적 비축유(SPR) 방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은 3500만 배럴 이상의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인도, 일본도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로이터통신도 바이든 행정부의 한 소식통을 인용, 에너지부가 23일 비축유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악성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지난달 26일 육군사관학교 동기생이자 12·12 군사 쿠데타 동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뒤 28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이다.전 전 대통령은 1931년 1월 23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나 대구공업고등학교,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졸업한 뒤 군인의 길을 걸으며 군대 내 사조직인 '하나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4년 만에 치러진 베네수엘라 지방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주의 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야권과 미국은 "결함 있는 선거"라며 "마두로 정권이 공정한 투표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개표 결과 여당 통합사회주의당(PSUV)이 23개 주 가운데 20개에서 주지사를 배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개표 99% 기준으로 여당은 18개 주에서 당선을 확정지었고, 2개 주에선 당선이 유력하다. 수도 카라카스 시장도 여당 후보가 가져갔다.반면 야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2년 1월부터 ‘특례시’가 출범한다. 새로운 지방자치 유형인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를 유지하지만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다. 특례시로 전환되는 곳은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 경남 창원시다. 이 중 용인시는 특례시 출범과 현재 3개 구를 4개 구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3개 구로 이루어져 있지만 기흥구를 나누어 기존 기흥구에 새롭게 ‘구성구’를 만드는 ‘분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수주 의지를 다졌다.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들이 참여해 체코와 폴란드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정의 하나로 지난 6월 개시된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 최종 검토를 마무리하고 11월 말 제출을 앞두고 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여의도 중심 정치와 중앙집권 체제를 넘어서야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다시금 강조했다.염태영 시장은 지난 20일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주최로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열린 '자치분권 대학' 권역별 강좌에서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직후, 채 3달이 안돼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이 때가 '국가의 운영방식을 자치분권형으로 혁신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염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2일 “공직자는 선거중립의 의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공직기강을 엄정 확립하고 법정 선거사무에 대해서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공명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백 시장의 이 같은 주문은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엄정 확립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준, 180일 전인 오는 12월 3일부터는 현직 시장·군수가 공공기관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민주당 지도부로부터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전권을 부여 받은 가운데 22일 이른바 '이재명표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고강도 변화를 예고했다.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이르기까지 '반성'의 뜻을 표하면서 전면적인 쇄신을 통해 야권과의 차별화 의지를 뚜렷이 드러냈다.이 후보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쇄신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내에서는 개편 방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큰틀에서 골격을 잡았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공동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체제로 선대위 구성의 큰 줄기는 정리됐다. 이제는 후보 비서실장 등 세부 인선만이 남은 양상이다.윤 후보는 지난 20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공식화했다. 이어 21일에는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회동을 가진 뒤 김 전 대표가 윤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이른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혁신 논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두관, 이광재 의원이 잇따라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선대위원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저는 선대위 첫날 강을 건너면 타고 온 배는 불살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정권교체 수준이 아닌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켜야 한다. 정치의 전면적인 교체가 있어야 한다"고 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전세가격을 잡겠다고 지난해 11·19대책을 내놓은 지 1년이 흘렀지만 매물은 씨가 마르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한 전셋값 급등으로 세입자 고통만 가중되는 부작용이 확산되는 실정이다. 부동산 가격 상승, 임대차보호법 시행 등으로 발생한 전세난 해소 차원에서 마련한 정부 대책이 의도한 정책 효과를 내기는커녕 정반대의 파장을 낳은만큼 서민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전국 아파트